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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135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2.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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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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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 55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2

DUMMY

두드드드드드드득!!


2세계 전선으로 가는 헬기 속.

야누스는 헬기 내부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자신이 있었던 곳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 시선의 끝에는 영웅왕이 멀어져가는 야누스를 노려보고 있었다.


“이런이런. 미움을 받아 버린 건가?”


영웅왕이란 저 존재는 강물의 에린이 쓰러졌던 날.

부활하자마자.

야포들을 옮기느라 지쳐있던 야누스를 향해 찾아왔고...

죽거나 이곳을 즉시 떠나라고 협박을 가했다.

분명히 저 존재는 야누스란 존재를 완전히 볼 수가 없었지만...


“재미있는 눈이야.”


그가 수상하다는 것을 파악할 정도로,

마안의 급수는 높았다.

뭐... 그래 봤자.

빙산의 일각뿐이었고,

영웅왕은 경고만 했을 뿐.

먼저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

만약에 그랬다면...


“이곳은 멸망했을 텐데... 꽤나 현명한 친구네.”


직접 공격을 받아버렸으면.

‘병사 A’로서가 아닌.

666의 괴물 서열 3위. ‘분노의 야누스’로서 놀아줬겠지만.

저 영웅왕은 그 선만은 넘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야누스가 666의 괴물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은 눈치챘을 것이다.


“대략적인 직감이었겠지만.

그 직감은 정답이야. 친구.”


야누스는 에린의 전투에 참전하지 않겠다고 그녀에게 약속했고,

그 결과. 도움을 받지 못한 강물의 에린은 저곳에서 죽었다.

이 점에 대해선 야누스는 꽤나 아쉬웠지만..

반대로 이 상황도 나쁘지 않다고 그는 생각했다.


‘666의 괴물들은 현 서열에 너무나 정체되어 있었어.

여러 빈자리가 생기면.

그만큼의 새로운 피가 666의 괴물들 내로 수혈되겠지...’


666의 괴물들 사이에서 생겨난 빈자리를 두고,

4세계 괴물들은 혈투를 벌일 것이고.

거기에 따라 걸맞는 괴물들이 출현하겠지.

그거면 충분하다고 야누스는 생각하더니,

서서히 등을 돌리는 영웅왕의 뒷모습을 보았다.


“네메시스님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존재들이라..

꽤나 흥미롭지만...

너무 약해.”


쓸모가 없다.

적어도 야누스가 보기에는 그랬다.

강물의 에린을 쓰러뜨린 것은 요행 중의 요행.

그렇다면 그냥 두어도 상관 없겠지...

다만...


‘전쟁이 끝나면...

거짓된 영웅들이란 존재들에 대해서 뒷조사 좀 해봐야겠어.

저들이 부활하는 기술을 우리 괴물들도 쓸 수 있으면...

꽤나 유용할 테니...’


그 말과 함께 분노의 야누스는 2세계 전장으로 가는 헬기에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아내에 대한 꿈을 꾸길 기원하면서...


--------------------------------------


“우웅....? 우리들이 모이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바글바글 날아오네요....”


서열 661위 복고양이 니케는 피 칠갑이 된 상태로,

하나둘 들어오는 666의 괴물 동료들을 바라보던 중.

묵시록의 붉은용 사탄을 따라오는,

반짝이는 빛들을 바라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미사일로 어떻게 해보려는 걸까요?”


하늘에서 보이는 수많은 인공의 빛.

그 모두가 2세계 측에서 쏘아 올린 미사일들이었다.

아무래도 이곳으로 오고 있는 사탄을,

어떻게든 격추하겠다고 모조리 쏘아 올린 거겠지...


“귀찮게 하네.”


그 모습에 니케의 곁에 있던 서열 663위 곡사포 아마존은,

머리에 쓰고 있는 사슴 머리 가죽을 고쳐 쓰더니,

활시위를 하늘을 향해 당겼다.


피이이이이잉!!!!


하늘로 치솟는 푸른색의 점이 혜성처럼 치솟는다.

그것은 하늘의 저편으로 모습을 감추더니,

곧 하늘의 별들이 연상될 정도의 별 무리가 되어,

지상을 향해 추락해왔다.

그러자...


콰아아아아아아아!!!!


눈앞에 보이는 평야 전체가 마법 화살로 이루어진 소나기로 뒤덮어갔다!!

그러자 눈앞의 평야가 순식간에 골짜기들로 바뀌어 가기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이동 경로에 있는 모든 투사체들이 그대로 공중에서 유폭 되어갔다.

그러한 폭발 속.

7개의 머리를 가진 묵시록의 붉은용 사탄은,

폭발 속에서 날개질 하면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곧 그들의 옆에 착지했다.


쿠우우우우우웅!!!!!


[모인 인원은?]


“한 200명?

전장에서 못 빠지는 인원도 있으니,

이 정도면 많이 온 거지.”


아마존의 말에 사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들의 등 뒤에 있는 구멍을 바라보았다.


[쯧. 내가 들어가기엔 너무 좁군.]


“여긴 인간들의 진지였던 곳이니까 말이야.

너도 드래곤이니 적당한 크기로 폴리모프 하면 되잖아?”


[흥! 싫다!

난 내 방식대로 한다!]


그녀의 대답에 코웃음을 친 사탄은 자신의 모든 입들을 벌리더니,

곧 한 점을 향해 집중했다.

그리고..


파아아아아아앗!!!!!


순식간에 지하로 들어가는 길을 뚫어버렸고,

그러자 사탄은 붉게 녹아내려 따끈따끈한 마그마 통로를 통해 지하를 향해 내려갔다.

그 모습에 복고양이 니케는 어깨를 으쓱였다.


“브레스로 지하 300M까지 뚫었겠네요.

엘리스가 저 구멍을 싫어할 텐데...”


“알아서 하겠지.

뭐. 어차피 임시회의니,

장소를 옮겨도 되고 말이지.”

그 말과 함께 아마존은 아직도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끝도 없이 오는 걸?”


“그럼 제가 나설게요.”


메이드복을 입은 고양이 수인은 그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눈을 빛내며 저 멀리 날아오는 점들을 보았다.


“2세계의 병기들은 너무 정밀하게 되어있다니까요?

그 덕에 약간의 오류만 일으키면...

매우 간단히 무력화되죠.”


단지 그 말뿐.

하늘에서 날아오던 모든 투사체들이 동시에 자폭하여 공중에서 산화 되어갔고,

그것은 뒤따라오는 것들도 마찬가지였다.

줄줄이 터져나가는 미사일들의 모습에,

곡사포 아마존은 짜증 나는 표정으로 그를 보았다.


“네 능력은 언제봐도 개사기야.”


“능력은 각자 개발한 정도에 따라.

응용이 다르다는 것은 알잖아요~ 쿡쿡.”


잔해에 걸쳐 앉아버린 복고양이 니케는 작은 다리들을 좌우로 움직이며,

하늘에서 폭죽처럼 터져나가는 미사일들을 바라보았다.


“아. 이 전쟁이 빨리 끝나면 좋겠다.

그래야 플로라 누나랑 놀 텐데~.”


“현재로선 한 동안은 계속 싸워야 할 테니. 꿈 깨. 니케.”


“우우...”


아마존의 꾸중에 니케는 불만인 듯이 귀를 까닥였다...


----------------------------------------------


잠시 뒤. 묵시록의 붉은용 사탄은 지하에 있는 광장에 도달했고,

그러자 그곳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있었다.


[주인님은?]


“우리 왕 말이야?

시온과의 대화가 끝난 후.

얼마 안 있어서.

다시 폭주해서 날뛰는 중이야.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신 것 같다니까? 쿡쿡!”


그의 곁에 장난스럽게 지나가는 쾌속의 하피퀸의 말에,

사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현재 666의 괴물들을 총 지휘하고 있는 존재를 향해 다가갔다.


“사탄. 참 빨리 온다.

그래도 이걸로 지금 올 수 있는 애들은 전부 모였네.

이제 설명을 시작해도 될까?”


서열 555위 괴물. 살인인형 엘리스.

본래라면 이 괴물이 666의 괴물들을 지휘한다는 것은 불가능이었지만...

분노의 야누스가 멋대로 지휘권을 맡긴 상태였다.

네메시스, 플로라, 야누스. 삼대 수장의 지휘 불능.

그 결과. 살인인형 엘리스는 실시간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느끼며,

천 년 전 전쟁의 모든 것들을 지휘하는 중이었다.


[어떤 일이지?]


“서열 404위. 강물의 에린이 당했어.”


그 말에 각자 자기 할 일 하면서 놀고 있던 괴물들이...

모두 그녀를 향해 시선을 돌렸고,

이에 엘리스는 자신의 허리춤을 잡았다.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야.

현재 그 년은 골로 갔어.”


“하아~. 벌써 몇 번째인지.

666의 괴물이 맞아?”

“오만에 취해서 날뛰다가 멍청하게 목이 날아갔나 보지.”

“그래. 그럼 이번에는 어떤 주신이야?”


서로 잡담하다가 물어보는 그 질문에...

엘리스는 잠시 침묵하더니,

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야.”


“?”


“필멸자들에게 당했어.”


그 말에 그들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흘러가더니...


“푸하하하하하핫!!!”


비웃음이 광장 전체를 채운다.

이에 엘리스는 이해한다는 듯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들 닥쳐봐! 이 망할 놈들아!

웃긴 것은 이해하겠지만.

회의 끝나고 해라. 응!?”


그 말에 억지로 웃음을 참아가기 시작하였고...

몇 명은 동료의 죽음에 눈을 좁히고는 그녀를 보았다.


“어떻게 죽었는지 설명해봐.”


“달기. 이 년이 시온 때려잡는다고,

일시적으로 우리 정보망이 부재일 때.

그녀가 공격하던 곳의 주위에 공군기지가 소환됐고,

1세계의 영웅들 일부와 4명의 정령왕들,

그리고 2세계 측의 화기를 마음껏 맞았다고 보고를 받았어.”


“그딴 잡것들이 모였다고 죽어?

완전 멍청이네. 강물의 에린.”


“....감정은 이해하겠지만.

내 말 좀 끊지 마!

뇌까지 근육에 찬 놈아!

아무튼! 강물의 에린은 함께 행동하던 레지나 연합의 무리에게 버려진 상태로,

혼자서 맞서다가.

결국에는 사망한 것이 확인됐어.”


“레지나 연합이 에린을 버렸다고?

그 녀석들이 그럴 리가 없는데?”


“그 점은 가렌이 직접 뽑아낸 기억이 있으니,

너희들에게 직접 보여주도록 할게.”


살인인형 엘리스는 그 말과 함께,

강물의 에린이 카리와를 학대한 기억들이 담긴 수정구를 그곳에 놓았고,

그러자 그곳에 있던 모든 기억들이 그대로 재생되었다.

그걸 보고 난 후.

666의 괴물들은 침묵하더니...


“자업자득이네.”

“버리고 갈 만했네.”


“그래. 이 년의 삽질 덕에 그 무리를 통솔했던 여왕은,

현재 무죄로 판정되고,

13위 퀸이 4세계 보급라인으로 보냈어.

그러니까...

강물의 에린.

그 멍청한 자식은 혼자서 무덤을 판 거야. 후우...”


에린의 죽음에 대해서 추궁하고 싶어도,

카리와의 기억을 모조리 뽑아내서 확인해본 결과.

카리와의 행동은 4세계 법에 의거 하여 정당하였고,

그것은 플로라가 만든 체계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그녀가 정당한 이상..

아무리 666의 괴물이라도 건들 구석은 없었고,

퀸은 추가적인 보복을 막기 위함인지.

보급라인으로 카리와를 빼냈다.

이런 상황인 이상...

에린은 혼자 오만을 부리다가,

포위당해서 죽었다고밖에 볼 수 없었고.

그런 그녀의 죽음에 모두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무리 싸가지 없는 년이라지만...”

“아쉽긴 하네.”


모두가 수 백 년이 넘도록 얼굴을 본 사이.

더 이상 보지 못한 얼굴이 있다는 것은,

개인주의인 666의 괴물들에게도 꽤나 섭섭한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엘리스는 잠시 고뇌하더니 입을 열었다.


“난 너희들 같은 병신들이,

존나 싫어.

하지만....

없어지면 섭섭하긴 해.

우리처럼 서로 미친놈들이 아니고는,

누가 이렇게 어울리면서 생활할 수가 있겠어?

그러니까...

그만 좀 죽자. 멍청이들아.

앞으로 네메시스님과 플로라 언니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텐데.

그 미래에서!

모두가 같이 웃고 있어야 하잖아! 응?

난 플로라 언니가 되돌아오고,

죽어버린 동료 놈들에 대한 보고를 듣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단 말이야!!

그러니까....

죽지 마...

머저리들아.. 응?”


[누가 죽고 싶어서 죽나? 자기가 약하니까 죽지.]


엘리스의 말에...

서열 9위 증오는 비웃었고,

그 모습에 서열 101위 죽음의 둠로드가 로브 속에서 그를 노려보았다.


[뭐? 싸우자고?]


[...못할 거 없지...]


“자자. 싸울 거면.

저기 나가서 싸워.

이제 앞으로의 예정에 대해 알려줘야 하니까.

정보가 필요 없으면 그러든가.”


그 말에 힘을 끌어 올리던 둠로드와 증오는 서로 코웃음을 치며,

다시 자리를 잡았다.

싸우려면 싸울 수가 있지만.

일단 정보를 얻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진 바다 쪽은 강물의 에린이 다져 놓다 보니,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었지만...

강물의 에린의 전사로,

연합군들의 잠수함과 항공모함들이 바다에 출현하기 시작했어.

항공모함은 하늘에서 보이는 대로 날려버리면 되지만.

수면 아래로 움직이면서,

미사일만 쏘고 빠지는 잠수함은 골치 아파서 말이야...

이놈들을 맡아줄 괴물이 필요한데...

달기가 위치 잡아주는 대로,

부숴버려 줄 괴물 있니?”


“내가 맡지.”


어떤 괴물이 손을 들자. 엘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라면 충분하니.

이 사항은 됐네.

그럼 다음 사항이야.

강물의 에린이 죽은 곳에서 다수의 피난민들이 흩어져서 도주 중이야.

그중 레퀴엠과 제우스가 맞붙었던 곳으로 가는 놈들이 신경 쓰이는데...

그놈들을 처리할 괴물?”


“아! 그건 내가 할래!”


보랏빛의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작은 소녀가 다가오자.

엘리스는 그녀를 흘깃 살펴보았다.


“메두사. 괜찮겠어?”


“에린을 죽인 놈들이 도주하고 있다며?

강물의 에린은 나와 친했던 괴물인 걸?

그러니...

놈들을 내가 직접 토막 내고 싶어.”


소녀의 세로 동공이 확장하고,

그 눈을 바라본 엘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알겠어.

다만...

그 녀석들을 바로 죽이지 말고.

잠깐 좀 따라가다가 활동해줘.”


“?”


“그들이 가는 방향에 다수의 필멸자들이,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는 것이 확인되어서 말이야.

아무래도 거기 근처에 피난처가 있는 것 같은데...”


“그럼 그곳의 필멸자도 모두 죽이지 뭐.”


메두사는 그 말과 함께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적들에겐 공포를 심는 미소였지만...

엘리스는 신뢰가 가는 동료의 모습에 입꼬리를 올렸다.


“그럼 부탁할게.”


“응응! 금방 죽이고,

이곳으로 되돌아올게.”


그 말을 끝으로 메두사는 사탄이 뚫어둔 구멍 쪽으로 뱀처럼 사라져갔고,

그러자 엘리스는 웃음을 지우고는 입을 열었다.


“그럼 다음 사항.

강물의 에린이 치고 있던 지역 말인데....”


“앗! 그건 제가 맡겠어요!”


“?”


즉답에 엘리스가 고개를 돌리니,

외눈 안경을 쓴 노인이 보였고.

그 모습에 엘리스는 눈살을 찌푸렸다.


“621위 광기의 삼서?

네가?”


“네에~. 이 교수님은 그곳에 매우 매우 흥미가 있어요!

거기를 공략하던 에린에게 꽤나 재미~있는 정보를 들어서 말이죠~!

그러니 제가 그곳을 공격하고자 하는데.

괜찮겠어요? 살인인형 엘리스으으으!?”


“.....흠.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알겠어.

하지만... 조심해.

강물의 에린이 죽은 장소이니.

무언가 있을지 몰라.”


“오호호호호홋! 그건 걱정하지 마세요.

전 멍청한 에린과 다르게...”


광기의 삼서 등 뒤로 붉은 안광을 내뿜는 기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결얼얼어코! 혼자서 싸우지 않으니까요! 오호호호호홍!”


그 말과 함께 그것들에 올라탄 광기의 삼서였고,

그가 어둠 속으로 천천히 사라져가자.

엘리스는 주위 666의 괴물들을 살펴보았다.


“에린의 뒤처리는 이걸로 충분하겠고...

이제 전황에서 수집된 정보를 풀도록 할게.”


---------------------------------------------


제1의 성인 알타반 요새의 폐허.

그곳에 공간이 열리는가 싶더니,

곧 광기의 삼서가 히히덕 거리며 그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메가의 공간연결이동을 따라 한.

수우우우웅간 이동 장치 완료!

역시 난 대단한 천재이자.

훌륭한 예술가라니까요! 쿡쿡!”


그 말과 함께 먼지가 쌓인 외눈 안경을 닦은 후.

주위를 살핀 광기의 삼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어어어어라? 저만 순간이동 되었군요.

저의 귀여운 아이들이 같이 오지 않다니.

이런이런...

뭐. 그래도 상관없겠죠?

이 교수님은 천재니까요!”


품속에서 문스톤으로 이루어진 스패너를 꺼낸,

광기의 삼서는 가학적인 미소를 지었다.


“주위에 재료는 충분!

이곳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면 되지요! 우후후후훗!!!!”


작가의말

두 번째 666의 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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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제 72화 죽어가는 괴물과 영웅들1 21.03.18 82 0 13쪽
72 제 71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3 21.03.17 49 0 16쪽
71 제 70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2 21.03.16 68 1 12쪽
70 제 69화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1 21.03.15 103 0 12쪽
69 제 68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2 21.03.14 49 0 19쪽
68 제 67화 광기의 삼서와의 혈투1 21.03.13 47 0 13쪽
67 제 66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2 21.03.10 49 0 12쪽
66 제 65화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정수. 둠스데이1 21.03.09 46 0 11쪽
65 제 64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3 21.03.08 45 0 14쪽
64 제 63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2 21.03.07 52 0 11쪽
63 제 62화 돌아온 영웅들과 장난감들1 21.03.06 47 0 11쪽
62 제 61화 캐릭터 오펜스. 21.03.05 51 0 16쪽
61 제 60화 대천사의 지원2 21.03.04 61 0 16쪽
60 제 59화 대천사의 지원1 21.03.03 56 0 11쪽
59 제 58화 광기의 괴물의 초대 21.03.02 51 0 20쪽
58 제 57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2 21.03.01 73 0 12쪽
57 제 56화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1 21.02.27 46 0 11쪽
» 제 55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2 21.02.26 47 0 16쪽
55 제 54화 미치광이 괴물의 침공1 21.02.25 48 0 11쪽
54 제 53화 여신의 아이2 21.02.23 48 0 12쪽
53 제 52화 여신의 아이1 21.02.22 49 0 11쪽
52 제 51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2 21.02.21 46 0 15쪽
51 제 50화 모든 이들의 힘을 하나로1 21.02.20 48 0 14쪽
50 제 49화 희망의 공세. 21.02.19 52 0 20쪽
49 제 48화 심연의 비스트3 21.02.18 49 0 11쪽
48 제 47화 심연의 비스트2 21.02.17 45 0 13쪽
47 제 46화 심연의 비스트1 21.02.15 54 0 11쪽
46 제 45화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원한 21.02.14 48 0 11쪽
45 제 44화 다른 전장. 21.02.13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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