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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323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14 19:49
조회
72
추천
1
글자
14쪽

제 129화 진실을 숨기는 자.

DUMMY

“현자 위슬러였나...

대체 왜 온 것일까?”


현자 위슬러의 소동이 끝난 후.

거짓된 영웅들은 도로 자신들의 방으로 돌아와 있었다.

전투 시간으로 따지자면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 동안 지쳐버린 거짓된 영웅들은 파죽이 된 상태로 아무렇게나 쉬고 있었고,

갑자기 입을 연 힐 하는 마왕의 말에 대도서관은 눈을 좁혔다.


“이전에 온 666의 괴물들과는 전혀 다른 패턴.

전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그 목적이란.

우리를 가지고 노는 거고?”


딱!


그러한 중얼거림에 소환사는 한심하다는 듯이 힐 하는 머리를 쳤다.


“겨우 그런 목적으로 올 리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검귀의 질문에 모두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현자 위슬러의 행동은 이상했다.

적대행위를 하기 위해서 오는 것보다는...


“바보 같은 소리지만...”


마법 소녀는 뒷말을 흐리며 말을 이었다.


“정말로 저희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것뿐이라면 어떨까요?”


“미친 소리.”


“하지만 4세계 괴물은 거짓말을 못 하잖아?

그 녀석들은 맛이 가 있긴 해도.

자기 입으로 말한 것들은 확실한 진실들이었어.”


“하지만 그놈들이 벌인 일들을 생각하면.

신뢰도는 바닥이라고?

나쁜 놈들이 무슨...”


“....괴물들은 모두 나쁘다고 할 수 있음?”


대도서관의 의문에 모두의 시선이 그녀를 향했다.

그녀는 자신의 주위에 떠다니는 책 중 하나를 집어 설명했다.


“강물의 에린, 광기의 삼서는 확실한 악성.

나쁜 존재라 분류하기에 적합.

그러나.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 방패의 라잔은 어중간함.

특히 소금의 대천사 미카엘은 완벽한 순성.

방패의 라잔은 우리를 적대하긴 해도.

신사적인 방식으로 전투함.

우리 거짓된 영웅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

이런 이들이 모두 666의 괴물이라도.

그들을 모조리 악당으로 묶을 수 있음?

표본 부족.

좀 더 많은 666의 괴물들을 만나야.

그것이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됨.”


“요컨대. 위슬러의 의도를 알 수 없다는 거군.”


“그러함. 또한..

현자 위슬러는 기습을 포기하고,

우리를 기다리는 경황이 포착됨.

만약에 적대 의사가 있었다면.

영웅왕이 파악하지 못하는 동안 바로 공격하는 편이.

승률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임.

그런데 그것을 포기했다면.

그에 따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

그럴 만한 이유를 통틀어 생각한다면.

자기 입으로 말한 이유가 가장 타당하다고 볼 수 있음.

그것을 제외한.

다른 근거는 보이지 않음.”


“하지만 확신할 수 없긴 마찬가지네요.”


소환사의 말에 거짓된 영웅들 사이로 침묵이 흘렸다.

그들이 현자 위슬러를 만난 것이 매우 짧은 시간인 탓에,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여.

판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침묵이 그곳을 감싸자 월검향은 턱을 괴며 물었다.


“그럼 다른 것을 고민해보지.

우리가 만난 진실된 영웅들이란 것은 무엇일까?”


“.......”


대도서관은 그 말에 곰곰이 생각한 후.

가능성이 큰 답을 꺼냈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프레이야 여신이 한 술식을 복제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사용한 것.

즉... 우리와 동일한 방식. 동일한 종족. 동일한 근원.

이렇게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짐.”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 않을 테지? 대도서관?

네 말대로라면....”


영웅왕은 그 말과 함께 뒷말을 멈추었다.


“...우리는 정상적인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


“HP 시스템, MP 시스템,

본래의 나라면 사용하지 못할 스킬들...

이미 정상적인 존재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힐 하는 마왕의 중얼거림에 거짓된 영웅들은 모두 눈을 좁혔다.


“왜 지금까지 우리가 이걸 고민하지 않았지?”


“666의 괴물들과 치고 박느라 바빴으니까.

애초에 우리는 처음에는 강물의 에린에게 털리기 바빴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꽤 여유시간이 생겼죠.

그런데 아무도 이걸 생각해보지 않았다고요?

대도서관이나 영웅왕마저도?”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프레이야가 모종의 암시를 걸어.

우리가 이상하지 않도록 생각하게 한 것.

혹은.

우리에겐 이것이 정상이기에.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것.

여러 가설이 있음.”


대도서관의 설명에 거짓된 영웅들은 서늘한 무언가가 목에 닿는 착각을 받았다.


“처음부터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너무 노골적인데요.”


“하지만 666의 괴물을 앞에 두고 내분하기에는 시기가 좋지 않음.

그녀의 지원이 666의 괴물과의 전투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진실임.”


“하지만 진실 정도는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


그 말에 거짓된 영웅들은 서로의 안색을 살폈다.


“...지금은 답이 나오지 않는 것 같으니.

프레이야를 떠보면 어때?”


검귀의 질문에 영웅왕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미 그녀의 기척이 사라진 지 오래다.

어디로 갔는지.

짐의 천리안으로도 보이지 않는군.”


“.......”


그 말에 거짓된 영웅들 모두가 침묵했다.

소돔뿐인 곳에서 어디로 증발했단 말인가?

이에 거짓된 영웅들은 여신을 찾아보기로 합의한 후 해산했다.

그러나...


“여신은?”


“전혀.”


3일 뒤. 현자 위슬러가 오는 시기가 되었는데도.

어디론가 사라진 프레이야 여신은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사실에 거짓된 영웅들은 폭풍 전 고요함과 같은 꺼림칙한 감각을 받으면서도.

곧 오는 현자 위슬러에 대응하기 위해 나갈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모든 진실이 드러나겠지.

현자 위슬러가 온 이상.

최악의 경우에는 그의 입에서 진실을 들을 수 있을 테니..”


거짓된 영웅들은 그 말을 끝으로 자리에서 나섰다.

천 년 전 전쟁의 마지막 날에서 말이다...


--------------------------------------------------


그 시각. 연합군들의 마지막 전선에서는...


“네메시스님이 포로는 필요 없대. 다 죽여.”

“모조리 죽여라! 오늘 주신들의 파멸이 시작될 거야!!!”

“<레일건>!”

[오메가! 내가 너보다 전공을 많이 차지하겠어!!]

“자자. 아군끼리 싸우지 말고.

빨리 정리하고 목욕이나 하러 가요. <스타더스트>!!”

[빛나라! 나의 보석들이여!]

“나의 노래를 들어 봐!!! 냐하하하하항!”

“플로라 누나를 위해서!”

[죽어! 죽어! 신성한 내장! 즐거운 비명!!]

“노아. 전탄 발사. 전장을 불지옥으로 만들어.”

“어머나~ 제가 너무 힘을 내버렸나요?”

“산을 멋대로 부수지 말라고! 퀸!”

“으흐흐흐. 정말이지. 멋대로 노는 666의 괴물들이라니까요...”


생존하고 있는 모든 666의 괴물들과,

레지나 연합을 비롯한 4세계 세력들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었다.

그들의 압도적인 무력은 마지막 남은 연합군들을 착실하게 학살해나가고 있었고,

하늘은 피눈물을 흘리는 듯이 붉은 비가 한없이 내리고 있었다.

6명의 주신들과 그들의 부관.

그리고 주신들이 끌어모은 모든 세계의 연합군들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는 모습은.

하늘에서 내려본다면.

불판 위의 얼음과도 같겠지.

수 많은 영웅들이 매시간 갈려 나가 지면의 한 점의 점이 되어간다...

그러한 전장의 한 가운데.

네메시스의 검은 피로 모든 것이 녹아내리는 구덩이 속.

6명의 주신들은 폭주하는 네메시스를 상대로 마지막 저항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파아아아아아아앗!!!!


그 순간이었다.

주신들의 끝을 알리는 듯이,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결계가 펼쳐지고.

그러한 그들을 관찰하겠다는 듯이.

전장과 어울리지 않는 탁자가 언덕에 나타났다.


“이 전쟁은 이제 질렀어요.

어디 주신들의 발버둥이나 봐볼까요?”


“망할....! 탕녀가!!!”


어떤 주신의 외침이었을까?

레퀴엠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차를 마셨다.


“오늘 저의 달링이 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날.

불멸자들의 거짓된 정의는 무너지고,

우리 괴물들의 시대가 열릴 거에요. 후후훗.”


그녀는 그 말과 함께 차를 홀짝였지만.

잠시 뒤.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 기척은?”


레퀴엠이 황급히 고개를 돌리자.

저 멀리 있는 언덕에 그녀가 알고 있는 익숙한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플...로....라...?”


서열 2위 괴물 플로라.

그녀가 천 년 전 전쟁을 끝내기 위해 4세계에서 돌아온 것이었다...


---------------------------------------------------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이 소돔의 성벽을 나섰다.

그들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의 인사를 받으며,

평소처럼 순찰하는 듯이 바깥으로 향했고.

그러자 주민들은 거짓된 영웅들이 언제나 그랬듯이 무사히 돌아올 거라 여겼다.

그래...

언제나 그랬듯이...

그들은 영웅들이었으니 말이다.

성벽을 나선 지 얼마나 되었을까?

성벽이 희미하게 보일쯤.

그들의 앞에 그림자가 치솟더니,

곧 사람 형체를 갖추었다.

현자 위슬러가 거짓된 영웅들에게로 돌아온 것이었다.


“스스로에 대한 답은 찾았나?”


그 물음에 거짓된 영웅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현자 위슬러는 예상하였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그렇군.

프레이야가 자네들에게 해둔 장난 때문이겠지?

어쩌면 자네들의 질문을 피하려고.

자네들을 만나주지 않았을 수도 있겠군. 안 그런가?”


“정답이야. 그러니 가르쳐줘.”


힐 하는 마왕은 거짓된 영웅들의 선두에 나서며 현자 위슬러를 보았다.


“우리는 대체 뭐지?”


“자네들의 정체는...”


“그만! 닥쳐요!”


그 순간이었다.

거짓된 영웅들과 현자 위슬러 사이로 빛이 반짝이더니,

그곳에서 그들 모두에게 익숙한 존재인.

여신 프레이야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진심으로 화가 난 표정으로 현자 위슬러를 노려보더니 입을 열었다.


“더는 나의 영웅들을 타락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추악한 괴물아!!!”


“추악하다? 거짓된 영웅들을 속여가면서 자신의 말로 부리는.

자네가 나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 프레이야?”


현자 위슬러와 프레이야의 시선이 허공에 부딪히고,

그녀의 날카로운 살의가 주위를 채웠다.


“아니면. 더는 거짓된 영웅들을 속이기 힘들어졌나?

그들을 속이기에는.

그들이 강해진 덕분에.

자네의 속박이 약해졌으니까?”


“닥쳐.....닥쳐....”


“난 자네가 빛의 주신이 아닌.

‘다른 존재’의 힘을 사용한다는 것을 안다네.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적어도 매우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

머나먼 옛날부터 그것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었으니 말일세.”


현자 위슬러는 그 말과 함께 스태프를 지상에 내려찍었다.


“자네 입으로 말해보게!

자네가 원하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자네가 무엇 때문에 알 수 없는 존재와 결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파멸로 가는 지름길일세!

내가 지금까지 모은 증거들이 모두 그것을 증명한다네!

원한다면 보여줄 수도 있어! 프레이야!”


“..........”


프레이야는 그 말에 대답하지 못하였다.

거짓된 영웅들 또한 이 상황에 혼란해서,

현자 위슬러와 프레이야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바라볼 뿐이었다.


“많은 이들의 구원이야.”


“자네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많은 이들의 구원을 부수는 일일세. 프레이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네.

그들과의 손을 끊고,

나의 손을 잡게.”


“........”


프레이야는 매의 눈동자와 같은 눈동자로 현자 위슬러를 노려보고는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프레이야를 보며 거짓된 영웅들은 물었다.


“프레이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우리는 대체 무엇이고!

현자 위슬러가 말하는 일들은 대체 뭐야?”


“그 전에 눈앞의 괴물을 죽여요! 거짓된 영웅들!

그러면 설명해드리죠.”


“아니.”


힐 하는 마왕은 자신의 망치와 방패로 다가오는 프레이야를 위협하며 뒷말을 이었다.


“지금 알아야겠어.

너에게 이용당하는 것은 이제 지긋지긋해.

이곳에서 속 시원하게 진실을 말해.”


“.........”


그 말에 프레이야는 눈썹을 찌푸리면서 힐 하는 마왕을 노려보았다.

그 모습을 보며 현자 위슬러는 입을 열었다.


“스스로 진실을 말하기 싫은 건가?

아니면 그들의 믿음을 배신하는 것이 들켜서 무서운 건가?

어느 쪽이지? 프레이야?”


“닥쳐라... 666의 괴물...”


“자네가 그토록 진실을 무서워한다면 좋네.

내가 직접 거짓된 영웅들에게 말하겠네.

거짓된 영웅들... 자네들은...”


“<복종해라>!”


현자 위슬러가 설명하기 전.

프레이야의 외침이 주위를 삼켰다.

그러자 프레이야의 검이 밝게 빛나더니 사방으로 빛을 내뿜었고,

그 순간. 모든 거짓된 영웅들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크아아아아앗!!!!!!”


산 채로 뇌를 녹이고,

새롭게 재조립하는 듯한 고통이 그들의 머릿속을 긁기 시작했다.

이에 견디지 못한 거짓된 영웅들은 지면에 나뒹굴 수밖에 없었고,

그 모습에 현자 위슬러도 예상하지 못한 듯이 눈을 크게 떴다.


“그 검...

일반적인 검이 아니군!

내가 알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의 술식이라고!?”


“맞아..... 전혀 다른 세상의 술식이지...

너희 괴물들은 상상도 못 할 분의...!!!”


프레이야가 검을 들자.

그녀의 곁으로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이 일렬종대로 모였다.

그 모습에 현자 위슬러는 안타까운 듯이 안광을 흐렸다.


“세뇌인가..?

자네... 지독하군.

자네에게 이용당하면서.

자네를 보호하던 이들을...

그런 꼴로 만들다니....”


“닥쳐라! 네가 오지 않았으면!

내가 이걸 할 일은 없었어!!!

666의 괴물!!!”


위이이이이이잉!!!!!!!


여신 프레이야의 검이 찬란하게 빛나고,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은 죽은 눈동자로 한쪽 무릎을 굽혀 여신에게 예를 취해갔다.


“자아! 오늘!

현자 위슬러! 네 놈은 나의 영웅들에게 토벌당할 거야!

이곳에 온 다른 666의 괴물들처럼 말이지...!!!!”


“무언가 심각하게 착각하고 있군. 자네.”


현자 위슬러의 주위로 그림자가 꿈틀거리고,

어둠 속에서 그의 붉은 안광이 반짝였다.


“나는 서열 250위 현자 위슬러.

자네는 날 절대 이길 수 없다네.

오늘 자네는 나의 손에 죽을 것이고,

거짓된 영웅들은 내가 받아가도록 하겠네.

그 뒤에 자네 뒤를 조사해보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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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제 133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2 21.05.18 73 0 12쪽
133 제 132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1 21.05.17 73 0 12쪽
132 제 131화 7번째 666의 괴물. 21.05.16 67 0 15쪽
131 제 130화 현자의 최후. 그러나... 21.05.15 70 0 14쪽
» 제 129화 진실을 숨기는 자. 21.05.14 73 1 14쪽
129 제 128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2 21.05.13 70 0 16쪽
128 제 127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1 21.05.12 67 0 13쪽
127 제 126화 진실 vs 거짓. 21.05.11 74 0 17쪽
126 제 125화 상상도 못할 적들이 나타났다! 21.05.10 56 0 20쪽
125 제 124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현자 위슬러. 21.05.09 67 0 17쪽
124 제 123화 낙인. 21.05.08 57 0 17쪽
123 제 122화 무인들의 전투2 21.05.07 69 0 13쪽
122 제 121화 무인들의 전투1 21.05.06 70 0 12쪽
121 제 120화 네메시스의 지원2 21.05.05 97 0 14쪽
120 제 119화 네메시스의 지원1 21.05.04 60 0 13쪽
119 제 118화 인간과 괴물의 전투. 21.05.03 66 0 19쪽
118 제 117화 게임에 버그가 일어나다?!!! 21.05.02 71 0 14쪽
117 제 116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2 21.05.01 69 0 13쪽
116 제 115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1 21.04.30 82 0 12쪽
115 제 114화 대천사 루시퍼. 4세계로 향한다. 21.04.29 65 0 15쪽
114 제 113화 방패의 라잔. 21.04.28 65 0 21쪽
113 제 112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2 21.04.27 61 0 12쪽
112 제 111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1 21.04.26 94 0 12쪽
111 제 110화 미카엘의 정의2 21.04.25 61 0 16쪽
110 제 109화 미카엘의 정의1 21.04.24 87 0 12쪽
109 제 108화 눈물 흘리며 싸우는 두 명의 천사 자매. 21.04.23 61 0 21쪽
108 제 107화 한계에 도달한 미카엘 +1 21.04.22 78 1 17쪽
107 제 106화 루시퍼와 거짓된 영웅들VS미카엘. 21.04.21 68 0 19쪽
106 제 105화 루시퍼의 칵테일. 21.04.20 59 0 21쪽
105 제 104화 천사의 페륜2 21.04.19 9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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