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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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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65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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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116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2

DUMMY

“웃기지 마. 네가 아무런 피해가 없을 리가...”


하지만 힐 하는 마왕의 뒷말은 흐려졌다.

시스템 메시지상.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방패의 라잔에게 가해진 모든 피해가 그대로 0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것인 걸까?

그들이 추측하기로는 방패의 라잔과 관련 있다고밖에 볼 수가 없었다.

그러한 거짓된 영웅들의 모습에 방패의 라잔은 천천히 그들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너희 앞에 있는 나는.

너희가 만난 그 어떤 666의 괴물보다 약할 것이다.

나는 마법도 기계도 하지 못하며,

압도적인 힘을 가지지 못한.

그저 무인일 뿐이다.

만약에 너희들이 정상적인 힘을 가졌다면.

너희는 분명 나에게 피해를 입힐 수가 있었을 것이다.

네메시스님이 선사한 문스톤 갑옷이라도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문스톤?”


그 순간. 거짓된 영웅들은 그들이 이전에 획득해두었던 문스톤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생각했다.

확실히.

그들이 감정해본 바로는 문스톤은 파괴 불능의 물질이었다.

그것으로 만든 갑옷이라면...

단단하기 그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피해가 없는 걸까?

하지만 무언가 이상했다.


“어째서 피해가 전혀 없는 거지?”


문스톤이 단단한 것과는 별개로,

충격량은 내부의 라잔에게 전해질 것이다.

그런데도 피해가 0? 그것은 이상했지만...


“현자 위슬러가 말해주더군.

너희 거짓된 영웅들은 문스톤에게 턱없이 약해진다고 말이다.

그래...

그쪽 법칙이 문스톤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다고 하던가?

알 수 없는 소리를 했지만.

몸 바깥의 90% 이상을 문스톤으로 둘려두기만 해도.

너희는 절대 나에게 피해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

이건 시스템적인 거라고 하던데....

정말 이상한 일이지? 안 그래?”


“...........”


그 말에 거짓된 영웅들 대다수가 이해하지 못했으나.

대도서관만은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는 듯이 자신의 턱을 잡으며 고민했다.


“프레이야...

그녀의 술식의 영향?

그렇다면...

이건 이질... 아니. 이해불능.

하지만 현실인 이상 받아들여야 함.

허나... 그것이 가능?

이해불가....”


“대도서관?”

그녀를 부르자. 대도서관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만약 문스톤이란 물질이.

우리 스킬....

아니. 더 나아가 우리 시스템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하르마게돈에서 만났던 미카엘처럼 승산이 없음.

이것은 우리들의 본질에 따른 극단적 상성임.

저것은 우리가 주의해야 할 법칙 능력을 가진 괴물이나 다름없음.

우리가 10000의 피해를 입힌다고 하들.

문스톤이란 물질이 시스템적으로 0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우린....

절대 이길 수가 없음....

하지만 그게 가능함?

아님... 마치...”


“문스톤은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 같다고?

그 생각에는 나도 동감하마.

마치 나보고 너희들을 잡으라고 하는 듯이 만들어진 것 같지 않느냐?

하지만 그걸 지금 고민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

지금 나한테 중요한 것은...”


쿵!


그 말과 함께 방패의 라잔은 한 발자국 발을 내딛었다.


“내 친우들을 욕보인 너희 거짓된 영웅들은 이 자리에서 죽는다는 점이다.

덤으로 너희란 존재들을 이곳으로 소환한 프레이야조차 죽을 것이다.

거짓된 영웅들!!”


“웃기지 마. 우리가 쉽게 당할 것 같아?”


“너희는 저항하겠지.

그리고 나는...”


방패의 라잔이 그 말과 함께 몸을 숙인다.


“그것을 파괴하겠고,

명예롭지 못한 적들이여!

그 헛된 저항을 이곳에서 부수마!!!!”


그 말과 함께 방패의 라잔이 노린 대상은 힐 하는 마왕이었다.


“위치선정의 고리인 검귀가 죽은 이상.

다음은 네 차례다! 힐 하는 마왕!

난 네가 이들의 리더라는 것은 알고 있다.

실질적인 명령은 네 머리에서 나오지.

네가 쓰러진다면.

나머지는 오합지졸이나 다름없을 뿐!”


“나를 노린다고 알려줘서 참 고맙네! <신의 보호막>!”


힐 하는 마왕의 빈정어림에 투구 속에서 라잔이 쓴웃음을 지었다.


“나는 너희에 대한 정보를 알지만.

너희는 나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

이 편이...

그나마 명예롭지 않겠느냐!?”


파직! 콰앙!!!!


힐 하는 마왕을 둘러싼 빛의 보호막이.

문스톤 방패에 부딪힌 순간.

맥없이 사라진다.

그러자 힐 하는 마왕의 몸이 공중으로 튕겨나가고...


“아티펙트 <질주>!”


그 뒤를 따라가. 방패의 라잔이 추가타를 입힌다.


“<반신>!”


방패의 라잔이 힐 하는 마왕에게 추가타를 가한 후.

검귀에게 했던 것처럼 방패 또한 날리자.

그 앞으로 영웅왕이 직접 몸으로 막아서며 외쳤다.


콰앙!!!


“큭!!!!”


문스톤은 영웅왕의 방어 스킬인 반신조차 무시하는지.

방패가 영웅왕의 황금 갑옷을 꿰뚫어,

그의 몸이 박히더니 고속으로 회전한다.

이 때문에 영웅왕이 얼마 못 버티고 지면을 구를 수밖에 없었고,

지면에 넘어진 영웅왕의 얼굴에 굴욕이란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네 이놈...! <왕의 권한>!”


영웅왕의 부름에 사방에서 검은 공간이 열려,

냉병기들이 방패의 라잔에게 쏟아져 간다.

하지만...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그 무엇도 방패의 라잔의 몸에 박히지 않는다.


“방패의 라잔! 네 상대는 나다!!!!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


영웅왕의 공격으로 라잔의 움직임이 잠시 봉쇄되자.

월검향은 라잔에게 접근하여 특수 스킬을 발동했다.

그러자 그의 중심으로 세상의 흐름이 회색빛으로 그대로 멈추었다.

하지만 방패의 라잔은 그대로였다.

그는 멈추어진 공간에서 몸을 돌려 월검향을 보았다.


“뭐 이딴!?”


“스킬로 만들어낸 가짜 각성이군! 쓰레기 같은 놈!

편법으로 만든 힘 따위는!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격노한 방패의 라잔이 방향을 바꾸어 월검향을 향해 달려온다.

이에 맞서 월검향이 방패의 라잔의 품속에 들어가.

스킬을 시전해보지만...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


“쌍!!!!!!!!!!”


피해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오히려...


“하아아아아앗!!!!!!”


월검향의 얼굴이 라잔의 방패에 찍혀 인절미처럼 찌그러져 날아간 후.

공중에서 부메랑처럼 돌아온 방패에 다시 치여 라잔에게 돌아왔을 뿐이었다.

그러자 라잔은 솥뚜껑만 한 주먹으로 월검향의 머리를 거세게 쳤다!!!


콰앙!!!!!


폭탄이 터진 것처럼 폭음이 퍼지고,

월검향의 몸이 지면을 구른다.

그러자 세상의 색이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의 지속시간이 끝나버린 것이었다.


[내가 도와주지! 살인귀!!!!!]


방패의 라잔 주위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자.

그는 하늘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그곳에 소환사와 그의 아버지인 파프닐이 각자 영창을 하더니,

활과 불꽃의 마법으로 방패의 라잔을 향해 폭격이라 가해갔다!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하지만 그들이 들을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다.

이에 방패의 라잔은 코웃음을 치며 지면에서 뛰어올랐다.


[<텔레포트>!]


“아티펙트 <침묵>.”


마법이 취소된다.

그와 동시에 방패의 라잔이 파프닐이 있는 곳에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내 분노를 힘으로>!!!!!!!!!!!!!!!!!!!!!!!!!!!!!!!!!!!!!”


그러자 그의 방패가 불꽃이 반짝이는가 싶더니,

곧 하늘에 거대한 불의 충격파를 일으키며 휘둘러졌고,

그러자 라잔을 막기 위해 급히 앞발을 휘두른 파프닐이,

어깨 죽지까지 그대로 불에 꿰뚫어졌다.


[큭! 망할 괴물이!]


“아빠!”


파프닐이 위기에 빠지자.

소환사는 급히 바람의 정령들을 소환해 방패의 라잔을 지면을 향해 빠르게 추락시켰고,

그와 동시에 아래에 땅의 정령을 이용해 돌의 가시들을 만들어냈다.


쿠웅!!!


하지만 그 무엇도 방패의 라잔에게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는 푸른 방패 하나를 든 상태로 하늘에 있는 라잔을 노려보았다.


“잠깐 하나!? 그럼 나머지 하나는?”


힐 하는 마왕이 외치는 그 순간이었다.

파프닐의 옆으로 푸른색 빛이 반짝이는가 싶더니,

곧 푸른 방패가 방패의 라잔 옆으로 그대로 돌아왔고...


서걱!!!


파프닐은 목이 잘려 거대한 몸이 빛에 휩싸인 상태로 지면을 향해 추락해간다.


[썩....을....!]


하지만 파프닐은 곱게 죽지 않았다.

그의 드래곤 하트 중심으로 거대한 마법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그것도 예상대로다. 아티펙트 <초가속>!”


콰직!


하지만 마법이 완성되기 전.

방패의 라잔은 아티펙트로 추락하는 파프닐에게 도달하여,

드래곤 하트를 문스톤 방패로 찍어 그대로 갈라버렸다.

그러자 마나를 잃은 주문이 대기 중으로 사라져갔고,

방패의 라잔은 무거운 소리를 내며 지면에 다시 착지했다.


“흥.”


파프닐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 빛무리에서 소환사의 곰돌이가 방패의 라잔에게 달려들었다.


“넌 다음이다. 아티펙트 <디스펠 완드>.”


곰돌이가 순식간에 역소환되고,

방패의 라잔은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인 힐 하는 마왕을 향해 달려나갔다.


“<신성한 망치>!!!!”


“하찮다!!!”


힐 하는 마왕이 망치를 휘둘려보지만.

그것보단 방패의 라잔이 방패를 휘두르는 것이 먼저였다.

그러자 힐 하는 마왕의 몸이 기역자로 접히고...


“<스타 브레이커>!!!”


힐 하는 마왕의 뒤편에서 마법소녀가 날아와,

방패의 라잔의 코앞에 거대한 마력 빛줄기를 소환했다.

그러자 방패의 라잔 몸 곳곳이 그녀의 마법에 휘말려간다.

이거라면... 조금이라도 피해를...


[시스템 메시지 : 피해를 입힐 수가 없습니다(원인 : 알 수 없음).]


...입히지 못했다.

이 사실에 마법소녀는 절망하였고,

곧 그녀의 얼굴로 방패의 라잔의 방패가 날아들었다.

그러자 작은 소녀의 몸에 불과한 마법소녀가 저 멀리 날아가고,

방패의 라잔은 방패를 들어 피해를 줄이려고 하는 힐 하는 마왕을 비웃는 듯이.

자신의 꼬리로 그의 다리를 잡아 자세를 무너뜨리더니,

곧 그의 상체를 발로 밟으며 두 방패를 쥐었다.


“끝이다!”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무방비한 머리를 향해 두 방패를 교차로 휘두른다.

이에 다른 거짓된 영웅들의 공격이 그에게 날아들었으나.

그 어떤 공격도 라잔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였고,

그 무엇도 힐 하는 마왕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검귀가 스왑으로 순식간에 구해낼 수 있지만.

그가 먼저 아웃된 관계로,

이제 그 전략이 불가능해진 것이었다.


“나를 우습게 보지마라!!!! <엔키두 에리두>!!!”


영웅왕도,


“본질을 베어 넘기는 살인의 밤>!”


월검향도.


“<월화수목금토일 식>!”


대도서관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이 사용하는 모든 스킬들이...

방패의 라잔에 전혀 먹히지 않는다.


“커억!!”


결국... 힐 하는 마왕의 HP가 0에 도달한다.

그러자 빛과 함께 사라져가는 힐 하는 마왕의 육체였고,

이에 방패의 라잔은 몸을 일으켜...


휙!


힐 하는 마왕이 죽은 자리로 깡통과 같은 것을 던졌다.


“이건 몰랐지!! <환생>!”


“아티펙트. <프리젠트>.”


힐 하는 마왕이 기다렸다는 듯이 죽음의 기사로 부활하자.

방패의 라잔은 그렇게 중얼거렸을 뿐이었다.

그 말에 방패의 라잔이 던져둔 깡통과도 같은 것에 수 많은 마법진이 생겨나더니...


파아아아아아아앗!!!!!


힐 하는 마왕을 향해 하늘에서 빛의 기둥이 내려찍어진다!!!!!


“크아아아아앗!!!!!”


언데드가 된 탓일까?

힐 하는 마왕의 육체가 순식간에 붕괴된다.

그 모습을 보며 방패의 라잔은 입을 열었다.


“프리젠트는 666의 괴물의 힘을 잠시 담아두는 아티펙트지.

레퀴엠에게 힘을 빌리는 데에 고생 좀 했지만....

언데드를 죽이는 데에 이것만 한 것이 없지.”


“이것도 알고...있,... 크아아아앗!!!”


죽음의 기사의 육체가 붕괴되고,

스켈레톤 기사의 육체로 부활했으나.

얼마 못 가고 바로 무너져간다.

그 모습을 보며 방패의 라잔은 대답했다.


“말했을 텐데?

난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

최대한 준비를 해왔다고.

이것으로...

넌 확실히 죽었다.”


유령 기사의 형태로 힐 하는 마왕이 일어나보지만.

그것도 잠시뿐.

그것은 레퀴엠의 힘이 완전히 소멸되어,

힐 하는 마왕조차 그대로 죽고 말았다.

이 상황에 거짓된 영웅들의 얼굴에 절망이란 글자가 스쳐 지나갔다.


“다음은 너다. 대도서관....”


방패의 라잔은 다음 목표를 정하고는 천천히 움직여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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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제 133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2 21.05.18 73 0 12쪽
133 제 132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1 21.05.17 73 0 12쪽
132 제 131화 7번째 666의 괴물. 21.05.16 65 0 15쪽
131 제 130화 현자의 최후. 그러나... 21.05.15 68 0 14쪽
130 제 129화 진실을 숨기는 자. 21.05.14 72 1 14쪽
129 제 128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2 21.05.13 69 0 16쪽
128 제 127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1 21.05.12 67 0 13쪽
127 제 126화 진실 vs 거짓. 21.05.11 73 0 17쪽
126 제 125화 상상도 못할 적들이 나타났다! 21.05.10 54 0 20쪽
125 제 124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현자 위슬러. 21.05.09 67 0 17쪽
124 제 123화 낙인. 21.05.08 57 0 17쪽
123 제 122화 무인들의 전투2 21.05.07 69 0 13쪽
122 제 121화 무인들의 전투1 21.05.06 68 0 12쪽
121 제 120화 네메시스의 지원2 21.05.05 97 0 14쪽
120 제 119화 네메시스의 지원1 21.05.04 60 0 13쪽
119 제 118화 인간과 괴물의 전투. 21.05.03 66 0 19쪽
118 제 117화 게임에 버그가 일어나다?!!! 21.05.02 71 0 14쪽
» 제 116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2 21.05.01 68 0 13쪽
116 제 115화 방패의 라잔과의 혈투1 21.04.30 81 0 12쪽
115 제 114화 대천사 루시퍼. 4세계로 향한다. 21.04.29 64 0 15쪽
114 제 113화 방패의 라잔. 21.04.28 65 0 21쪽
113 제 112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2 21.04.27 60 0 12쪽
112 제 111화 루시퍼와 미카엘. 두 자매의 이별1 21.04.26 93 0 12쪽
111 제 110화 미카엘의 정의2 21.04.25 59 0 16쪽
110 제 109화 미카엘의 정의1 21.04.24 86 0 12쪽
109 제 108화 눈물 흘리며 싸우는 두 명의 천사 자매. 21.04.23 61 0 21쪽
108 제 107화 한계에 도달한 미카엘 +1 21.04.22 78 1 17쪽
107 제 106화 루시퍼와 거짓된 영웅들VS미카엘. 21.04.21 67 0 19쪽
106 제 105화 루시퍼의 칵테일. 21.04.20 59 0 21쪽
105 제 104화 천사의 페륜2 21.04.19 9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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