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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146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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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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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제 127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1

DUMMY

“람히르라고 했나? 그 비웃음이 어디까지 유지되는지 보자고!!!”


힐 하는 마왕은 그 외침과 함께 가장 먼저 람히르를 향해 달려갔다.

상대의 공격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려는 힐 하는 마왕의 도발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람히르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비웃지는 않았어요. 그저...”


람히르의 눈에 이채가 스쳐 지나갔다.


“언제나 혼자 있는 친구의 곁에,

많은 동료분들이 있어서 즐거웠을 뿐.”


찰나의 시간.

람히르의 모습이 사라지고, 힐 하는 마왕의 등 뒤에 나타났다.

그에 반응한 힐 하는 마왕이 몸을 돌리자..


스윽!


람히르는 힐 하는 마왕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검에 붙은 먼지들을 털어내는 듯이 허공에 검을 휘둘렀을 뿐이었다.

그러자 힐 하는 마왕 곳곳에 섬광이 반짝였다!


“컥!”


힐 하는 마왕이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동안 666의 괴물들을 상대로 방어전을 해온 그가 전혀 보지도 못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시스템 메시지 : 남은 HP : 1]


힐 하는 마왕의 앞에 나온 수치를 보고는 경악했다.

HP가 딱 1만 남았다고?


“말도 안 돼!!!!”


“조금 특별하신 분들인 것 같아서.

딱 죽지 않도록 신경 써봤어요. 어때요?

이 정도가 적당한가요?”


“<신속한 치유>!”


람히르는 경계하지 말라는 듯이 천천히 몸을 돌렸을 뿐이었지만.

힐 하는 마왕은 회복 스킬을 자신에게 걸고는 뒤로 물러섰다.


“대도서관! 분석은!?”


“...이해 불가.

저것은 마법에 의한 공격이 아님.

순수한 물리 공격?”


“그저 몇 번 베었을 뿐이에요.

그 속도가 한없이 빠르기에.

여러분들이 반응하지 못할 뿐.

살인귀. 당신이라면 짐작 가는 것이 있죠?”


그녀의 말에 월검향에게 시선이 집중되자.

그는 곧 람히르의 말에서 유사한 것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가속...?”


“비슷해요. 다만 지금의 저는.

그때보다 완성된 기술을 사용했을 뿐이에요.”


“그럼 이걸 받아 보거라! <엔키의 사슬>!”


발밑에서 뻗어 나온 황금의 사슬들이 람히르를 휘감아가는 동안.

사방팔방에서 냉병기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

바로 그녀를 노려갔다.

그러자...


“<쇼크>.”


람히르를 휘감은 황금의 쇠사슬들이 한순간 부풀어오는가 싶더니,

곧 터져나갔고.

그곳에서 응축된 공간 속성의 구체가 쏜살같이 하늘로 치솟는다.

그리고...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폭발하여 하늘을 부수고,

천지를 흔드는 충격이 사방으로 뻗어 나갔다.

그 충격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거짓된 영웅들은 자리에 제대로 서 있지 못한 상태로 그대로 넘어질 수밖에 없었으며,

그 여진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하늘을 부순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 폭발에,

주변에서 람히르를 노리던 모든 냉병기들이 터져나가 빛에 반짝였고.

람히르는 고요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런! 다른 이들이 피해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어요.”


람히르가 눈을 깜박이자.

그것만으로도 소돔 방향에 반투명한 벽이 펼쳐져.

모든 충격을 흡수해 갔다.

그 장벽은 한없이 거대해서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터무니없는 힘의 총량에 마법 소녀가 중얼거렸다.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당신은 그림자에서 나온 단순한 소환수일텐데....

어떻게 저런 힘을...?”


“말 해잖아요.

전 엑스트라 주신.

불멸자라고요?

힘의 근원이 존재하는 있는 이상.

단순 소환체로서 나타나도.

힘의 규모가 소환자에게 완전히 메여있지 않아요.”


“힘의 근원 추적...

실패...

원인 분석.

한없이 많은 힘의 근원?

이해불가....”


대도서관마저 분석을 못 했다.

그 모습에 람히르는 싱긋 웃었다.


“저의 힘은 네메시스님의 ‘시공간의 날개’니까요.

따라서 네메시스님과 힘의 근원이 같아요.”


“괴물들의 왕...”


“칫! <아빠 사랑해요>!”


소환사의 검은 화살이 람히르를 향해 날아갔다.

그걸 본 람히르는 손을 뻗었고...


“세레나와는 다른 특이한 화살이네요. 잠시 볼까요?”


날아가는 화살 앞에 검은 구멍이 열리는가 싶더니,

그곳을 통과한 검은 화살이 모습을 감춘다.

그러자 람히르는 싱긋 웃었다.


“어둠 속성에 가깝네요.

확인했으니 이제 돌려드릴게요.”


피이이이잉!!!


“꺄아아앗!?


소환사가 대비하기 전.

그녀의 바로 등 뒤로 검은 화살 나타나더니 그대로 몸을 관통하였고.

그러자 폴라곤화 된 육체가 파괴되었다가 재생되는 소환사였지만.

그녀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렀다.


“HP... 1....”


두 번째 HP 1.

모두가 그것이 우연이나 행운 같은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람히르란 천사가 죽기 직전만큼만 공격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것도 어디 해보세요! <정신 집중>! <스타 브레이커>!!!”


마나를 집중한 고농도의 마법의 방출.

그것은 거대한 해일과도 같이 람히르를 향해 쏟아져 내려갔으나.

람히르의 손짓에 두 개로 갈라졌다.

천천히.

람히르가 한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갈라진 물줄기는 점점 벌어져 줄어 들어갔고.

해일은 강물이,

강물은 시냇물이 되어 사라져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일점으로 되는 힘이에요.

점에 가까운 힘은.

웬만해선 뚫을 수가 없어요. 소녀씨.”


“<스왑>!”


멍하니 서 있던 마법 소녀가 사라지고 검귀가 나타났다.


“<스타 버서커 스트림>!!!!!!”


무방비한 람히르의 정면을 향해 두 개의 검이 펼치는 검막이 펼쳐진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람히르의 목에 닿지 못하고,

불꽃이 튀면서 튕겨 나가기 시작했다.


“제기랄!!!!!”


눈에 보인다.

람히르란 존재가 손가락만으로도 검격을 일일이 쳐내는 것이!

이 사실에 검귀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을 느끼면서도 최선을 다해 속도를 더해갔다.

그럼에도 람히르는 태연했다.


“허억...허억...”


“이번엔 제가 해볼게요.”


람히르가 손가락만을 움직이자.

검귀의 검로와 동일한 빛이 허공에 반짝였다.

그리고 곧 빛을 내면서 검귀를 향해 날아갔다!


“커억!!!!”


순식간에 지나가는 빛의 세례에 검귀의 몸이 지면을 구른다.

그리고는 HP를 1로 만드는 터무니 없을 정도의 공격력에 경악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검귀의 외침에 람히르는 눈웃음을 지었다.


“저희가 있는 ‘세계’가 가장 약해진 상태라고 판단되도록 하는 공격이에요.

일종의 속임수랄까요?

아아. 그렇다고 그런 표정은 짓지 마세요.

이걸 쓰지 않으면.

즉사해버렸을 거라고요?”


람히르의 그 설명과 함께 월검향을 보았다.


“당신은 오지 않을 건가요?”


“내가.... 어떻게...”


월검향이 람히르를 공격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가 주저하자.

람히르는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요. 그 어떤 공격이라도 괜찮아요.”


“....할 수 없어.”


“흠.....”


람히르의 눈동자에 실망이란 감정이 지나가자.

월검향은 숨이 멎을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그럼 이렇게 할까요?

제가 진짜 람히르가 아니라는 가정으로 말이죠.

저는 그저 람히르를 흉내 내고 있을 뿐인데.

그때에도 당신은 이렇게 무력하게 있을 거예요?”


그 말에 월검향의 눈동자가 커진다.


“아니면...

제가 진짜 람히르를 살해하더라도.

당신은 구경만 하실 건가요?

아니다.

말 나온 김에,

지금이라도 가서 해보도록 하죠.

월.검.향.”


“닥쳐!!!!!!!!!! <존재를 먹어치우는 검은 거미>!!!”


월검향을 중심으로 세상이 멈추어가고,

거미줄과 같은 금들이 세상을 감싼다.

그는 모든 것이 멈추어져 있는 곳에서 람히르를 향해 도약했다.


“정신차려! 월검향!

이곳은 조커의 게임이야!

눈앞의 존재가 진짜 람히르일 리가 없어!

그렇다면....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듯이 중얼거리며,

무방비한 람히르의 몸을 벤다.

다행이라면 람히르의 몸도 폴라곤화된 상처가 나온달까?

만약에 피가 나왔다면.

월검향의 정신이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죽음을 선고한다!”


멈추어진 시간 속.

월검향은 마무리 스킬을 사용했다.

그 순간. 착각이었을까?

월검향은 람히르가 웃고 있는 듯한 착각을 받았다.


촤앗!!!!!!


“좋아. 됐어....”


세계가 선고한 죽음이 람히르에게 내려지는 것이 보인다.

월검향은 그걸 확인한 후. 등을 돌렸고....


“으~음. 신기한 기술이네요?”


람히르의 중얼거림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가 몸을 돌리자.

람히르의 발밑에 시계형상의 결계가 역방향으로 회전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말했잖아요. 저는 불멸자라고.”


람히르의 상처가 시간을 되감는 듯이 회복되어가고,

그녀는 곧 아무렇지도 않는 모습으로 옷을 털었다.


“저의 불멸은 일반적인 주신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에요. 살인귀.

이걸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로 당해줬지만...

꽤 아팠다고요?”


람히르는 새파래진 월검향의 얼굴을 보고는 뒷머리를 긁적였다.


“왠지 엄청나게 충격받았네요?”


덜덜덜...!!


“자...잠깐만요! 월검향!

그렇게 떨지 마세요. 나참...”


월검향이 떨면서 무릎 꿇자.

람히르는 어쩔 수 없는 남자라고 중얼거리며 그를 일으켰다.


“자아. 좀 더 힘내봐요.”


“너는....”


“?”


“진짜 람히르야...?”


“그럴 수도.

혹은 아닐 수도.

분명한 것은.

저는 본래 이곳에 없어야 하는.

일종의 일그러짐이랄까요?

뭐... 이곳에서 소멸해도 별문제 없는 존재예요.

저에겐 이것은 일종의 인형 놀이.

갑자기 저에게 주어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다가.

만족하면 그만인. 그런 일이지요.”


람히르는 그 말과 함께 볼을 긁적였다.


“설명하면 어렵지만.

이곳의 장난질이 일종의 버그를 일으킨 거죠.

하여간 그 년은 언제나 사고를 못 쳐서 안달이라니까요.

뭐... 아군이면 그녀만큼 든든한 아군을 찾기 힘들지만....”


람히르는 월검향의 볼을 어루만졌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전력을 다하세요.

당신이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진짜 람히르도 분명 실망한다고요?

제가 보는 당신은.

이렇게 약한 사내가 아니에요.”


“......”


월검향의 눈동자가 람히르의 따뜻한 눈빛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듯이 흔들렸다.

잠시의 침묵 후.

월검향은 람히르의 얼굴을 향해 단검을 휘둘렸고,

람히르는 팔뚝으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이제 제대로 해봐요.”


“...알겠어.”


월검향과 람히르가 동시에 물러나 각자의 무기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힐 하는 마왕이 소환사에게 물었다.


“저 둘 사이가 어떻게 된 거지. 아는 사람?”


“엄청 가까운 사이로 보이죠?”


“.....질척질척한?”


대도서관의 중얼거림에 거짓된 영웅들의 시선이 일제히 그녀를 향했다.


“내 발언에 문제없지 않음?”


“너어...

무표정한 표정으로 너무 엄청난 말을 한다는 거 알아?”


“잡담하지 말고! 어서 피해!”


월검향의 황급한 외침에 잡담하고 있던 거짓된 영웅들이 일제히 움직인다.

그러자 그들이 있던 자리로 검기가 반짝였고,

그것은 움직이는 거짓된 영웅들을 따라 계속 모습을 드러냈다.


“뭐야! 이거!?”


“좌표만으로 상대를 베는 기술이에요.”


친절한 람히르의 설명과 함께 그녀는 검 손잡이에 손을 올렸을 뿐이었고,

거리에 상관없이 베어가는 참격에 거짓된 영웅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갔다.


“<돌진>!”


힐 하는 마왕과 검귀는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람히르와의 거리를 좁혀 자신에게로 공격을 유도했고,

대도서관과 마법소녀는 어떻게든 술식을 구성해갔다.

이에 람히르는 힐 하는 마왕과 검귀의 공격을 반격 없이 피해냈다.


“망할!”


여유롭게 검을 피해.

위아래가 뒤집어진 상태로 날개를 파닥이는 람히르를 보며 검귀가 검을 휘둘려보지만.

람히르는 날개를 가볍게 젓는 것만으로도 고속으로 몸을 튕겨 피해냈다.

그 틈으로 소환사의 소환물들이 공격해보지만.

무중력에서 거니는 듯한 람히르는 예상치 못한 각도로 피해내더니,

소환수들의 목에 손가락을 가볍게 그었다.


서걱!


손가락을 긋는 시늉만 하더라도.

경악적인 위력으로 나오는 참격은 소환물을 바로 역소환시킨다.

그러면서도 람히르는 거짓된 영웅들이 위험할 정도의 공격을 하지 않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의도야? <이지선다의 죽음>!”


월검향은 단검을 통해 람히르를 향해 다가가며 물었다.

이에 그녀는...


“저와 같은 상대로 싸우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법이에요.

요컨대...”


“도와주는 거라고?”


“네에~. 그러니 모든 기술들을 쏟아보세요.

대련 상대로서 얼마든지 상대해줄 테니까요.”


람히르는 가볍게 월검향의 얼굴을 발로 밟으며 하늘로 도약하더니 손을 들었다.


위이이이이이이이잉!!!!!!!!


단지 그것만으로도 고속으로 회전하고 있는 은백색 구체가 나타났다.

그 크기는....


“환장하겠군.”


하늘을 뒤덮는 경악적인 크기.

람히르란 존재가 콩만 해 보일 정도의 규모가 한순간에 나타나는 모습에 영웅왕은 이를 갈았다.


“그래...

이게 한 자리 서열의 괴물이로군...”


“정답이라고 해둘게요.”


람히르는 그 말과 함께 고속으로 회전하는 구체를 아래로 내던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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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 162화 조커가 준비한 것(완결) 21.06.19 119 0 23쪽
162 제 161화 기적 혹은 사고. 21.06.17 86 1 14쪽
161 제 160화 영웅의 타락 21.06.14 87 0 14쪽
160 제 15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21.06.13 85 0 16쪽
159 제 15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21.06.12 82 0 14쪽
158 제 15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21.06.11 93 0 12쪽
157 제 15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21.06.10 92 0 14쪽
156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21.06.09 88 0 15쪽
155 제 154화 각자의 길. 21.06.08 89 0 19쪽
154 제 153화 소돔의 공성전. 21.06.07 90 0 17쪽
153 제 152화 진월검향 무쌍. 21.06.06 97 0 13쪽
152 제 151화 1vs30000. 21.06.05 91 0 13쪽
151 제 15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21.06.04 87 0 15쪽
150 제 149화 가브리엘의 강림. 21.06.03 88 0 16쪽
149 제 148화 마지막 행복. 21.06.02 95 0 15쪽
148 제 14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21.06.01 99 0 14쪽
147 제 146화 이별준비. 21.05.31 98 0 16쪽
146 제 145화 다가오는 이별. 21.05.30 97 0 12쪽
145 제 14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21.05.29 107 0 17쪽
144 제 143화 일상 속의 불안감. 21.05.28 99 1 12쪽
143 제 14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21.05.27 102 1 14쪽
142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21.05.26 104 1 14쪽
141 제 140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힘2 21.05.25 89 0 15쪽
140 제 139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 힘1 21.05.24 89 0 13쪽
139 제 138화 법칙 붕괴 21.05.23 96 0 16쪽
138 제 137화 현자의 덫 21.05.22 99 0 14쪽
137 제 136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21.05.21 102 0 16쪽
136 제 135화 종말 vs 괴물 21.05.20 98 0 12쪽
135 제 134화 침공해오는 종말. 21.05.19 101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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