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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13,236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07 17:43
조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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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3쪽

제 122화 무인들의 전투2

DUMMY

막고 있는 방패에서 힘이 빠지는 순간.

월검향의 루나는 라잔의 팔을 자르고 라잔의 목을 자르겠지.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라잔 또한 뒤로 꼬리를 움직였다!


“어림없다!”


서걱!


잘려나간 라잔의 꼬리가 월검향의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이걸로 방해는 끝...


“이제 내 차례다. <단두대>”


그 순간.

월검향의 시야가 한순간에 어둠에 휩싸였다.

아니 정확히는..


“크으으으윽!!”


한순간 몸 내부에 이질적인 감각이 스쳐 지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원래라면 월검향이 즉사해야 하는 부상이었지만.

지독할 정도의 재생력을 가진 나노머신은 그의 생명줄을 억지로 붙들고 있었다.


‘방패? 방패인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월검향의 시야가 차단되면서 몸 내부에 이물감이 드는 것을 보면.

라잔의 방패가 그의 몸 내부를 휘젓고 있는 상태인 것 같았다.

여기까지 판단한 월검향은 급히 뒤로 물러섰고,

그러자 순식간에 아물어가는 상처와 서서히 되돌아오는 시야를 느낄 수 있었다.


“머리가 반 토막이 났는데도 지독하군.

너에겐 죽음이란 없는 거냐!?”


방패의 라잔이 기가 막힌 표정으로 재생하고 있는 월검향의 머리에 방패를 내려찍는다.

그러자 월검향은 몸을 돌려 피해낸 후.

검에 강기를 담아 라잔의 턱을 향해 날렸다.


콰앙!


본래라면 그의 머리가 턱 채로 잘리는 것이 옳으나.

극한으로 강화된 라잔의 몸 때문에,

만년한철에 부딪힌 것처럼 강기가 폭발해갔다.

이에 방패의 라잔이 몸이 흐트러지자.

월검향은 손가락으로 강기를 날린 후.

라잔을 압박해갔다.

허나....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라잔은 기합과 함께 방패를 휘둘렸다.

그것도 방어를 포기한 상태로 말이다!!!


푸욱!!!!


서로의 몸에 방패와 검이 박히고.

서로의 피가 서로를 향해 뿌려졌다.


“너어.....”


월검향은 뒷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방패의 라잔은 굳건한 눈동자로 자신의 방패를 번갈아 가며 휘둘렀을 뿐이고,

이에 월검향 또한 검을 휘두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드드득!!!


월검향의 뼈가 박살 나고,


콰직!


그의 살점이 뭉개져 시간을 되돌린 것처럼 재생되어갔다.

그러나 방패의 라잔은 아무런 동요 없이 속도를 높여갔다!


‘이놈....

점점......

빨라지고 있어...?’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나노머신의 재생보다.

방어를 포기한 라잔의 공격이 더 빨라지기 시작한다.

그러자 월검향의 몸에 재생되지 못한 상처들이 늘어났고,

라잔의 몸 또한 피투성이로 되어갔다.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야...’


틈은 없다.

이 상태에서 뒤로 물러나기라도 하면.

얄짤없이 빈틈을 보이게 된다.

그러면 반격조차 못 하고 두들겨 맞을 뿐이었다.


“제길! 이판사판이다!!!!”


라잔의 몸의 일부가 검게 물들어진 것이 보인다.

라잔 또한 크게 무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좀 더...

좀 더 버틴다면....


“하아아아아아아앗!!!!!!!!!!!!!!!!!!!!!!!”


검과 방패가 서로의 몸을 베어 넘기고,

살과 피로서 지면을 적신다.

둘의 공격이 비켜 간 곳으로 생명과 마나가 춤을 춘다.

얼마나 서로의 몸을 베었을까.

월검향은 무아지경 속에서 라잔을 보았다.


‘문스톤과 같은 정신이야.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럴 수가 있는 거지?’


월검향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나.

곧 그것은 자신도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의 자신아라면.

이렇게 처절하게 싸우지 않았을 것이다.

스스로의 수명을 불태워,

누군가를 위해 싸운다라...

원래의 월검향으로선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도.

왜 현재의 자신은 그런가....?

월검향과 라잔은 그 대답이 동일했다.


‘...지키기 위해서겠지.’


월검향은 람히르를,

그리고 거짓된 영웅들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

그러면 라잔은?


“라잔! 네 놈은 누굴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거냐!!!!!!!”


치고 박으며 월검향이 소리쳤다.

방패의 라잔은 오른쪽 눈에 루나가 박혔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월검향의 머리를 내려찍으며 외쳤다.


“나의 명예와, 네메시스님에 대한 충정이다!!!!”


가슴이 베어 뼈가 보이는데도.

기술의 부작용으로 팔 대다수가 검게 타버렸는데도.

방패의 라잔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그 외침에 월검향은 외쳤다.


“충정? 겨우 그런 걸로...”


“넌 아무것도 모른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내가 어떻게 이 자리에 서 있는지를!

있는 것은 두 방패와 두 손뿐인 내가!

세상을 구하고 받은 보상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배신이다!

나의 명예에 대한 모욕이다!

나는 한때 영웅이었으나.

그 최후는 비참하기 짝이 없었지!

사랑하는 이들에게!

동료들에게!

그리고 내가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모조리 배신당했다!

그런 내가 괴물이 되고!

그런 나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누군지 아느냐!

바로 네메시스님이다!

수많은 마물들이 먹고 먹히는 곳에서.

오직 그만이 나를 구해주어,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주었다!

절대적인 신뢰를 말이다!

넌 모른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뻗어온 그 따뜻한 손길이!

우리 괴물들에게 얼마나 따스한 가를!

그렇기에 나는 포기하지 못한다!

나를 꺾고 싶으냐!?

어림없다!

나는 내 몸이 박살 나는 한이 있더라도!

그분의 손길을 위해!

몇 번이라도 일어날 것이며!

나와 고난을 함께해온 동료들을 위해!

너희 거짓된 영웅들을 처리하여!

그들의 명예와 넋을 기릴 것이다!

그걸 위해선 몇 번이라도 타 올라주지!

불타라 나의 영혼이여!!!!!!!!!!!!!”


끼잉!


그 순간이었다.

월검향의 몸의 재생력이 점점 줄어 들어갔다.

이걸 느낀 월검향은 입술을 깨물었다.


‘망할. 나노머신인지 뭔가 하는 것도 한계에 다다른 건가?’


월검향의 세포 속에서 공생하고 있던 나노머신들이,

숙주에게 마나를 제공하던 중 과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 파괴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월검향은 정확히는 몰랐지만.

몸의 감각으로 본능적으로 느낄 수가 있었다.


‘망할. 망할. 망할.’


이대로라면 라잔이 모조리 불타기 전.

월검향이 죽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이 사실을 느낀 월검향은 외쳤다.


“명예라니!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넌 추악한 괴물일 뿐이다!

너와 너의 동료들이 해둔 일을 봐라.

세상을 파괴하고 있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죽였는지 알아?

그들이 이 전쟁에서 무슨 관계가 있어?

파괴할 거면 너희 망할 괴물들과,

주신들과 노닥거리든가.

왜 우리 필멸자들을 끌어들어?

그 행위에 명예가 있다고 생각해? 방패의 라잔!!!?

너에겐 명예란 없다! 방패의 라잔!!!!!!!!!!!!”


월검향으로선 생각나는 대로 외친 것뿐이었다.

하지만. 한순간.

라잔의 몸이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다.


“닥쳐라아아아아앗!!!!”


라잔에서 일어난 불꽃이 점점 커져갔으나.

월검향은 그것이 더 이상 아프지 않는 것을 느꼈다.

이건... 왜이지?


[분석 스킬 결과. 라잔의 능력 판별.

능력명 ‘고귀한 정신.’

그의 정신 상태가 곧 육체로 바로 이어지는 능력.]


“뭐야?”


월검향은 그렇게 중얼거렸으나.

시야 한쪽에 나와 있는 글자들은 점점 늘어났다.

이건....


‘대도서관?’


대도서관이 시야를 공유 해줬을 때에 볼 수 있는 글자들이었다.

이게 왜 갑자기...?

월검향은 그렇게 생각하던 중.

곧 새로운 힘이 검에서 나와 자신의 몸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을 느꼈다.


‘...그래. 너희들도 함께구나.’


느껴진다.

6명의 거짓된 영웅들의 힘들이 월검향 자신의 몸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비록 그들의 스킬을 꺼낼 수는 없을지 몰라도.

그들의 스킬 일부가 알아서 발동되는 것 같았다.


[라잔의 육체는 그의 정신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음.

그의 마음을 꺾지 못하는 한.

그에겐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음.

무식하면서도 한없이 고귀한 능력.

고로. 가장 유용한 수단은 논리의 파훼.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라잔의 의지가 꺾이고,

그것은 곧 몸의 약화로 이어질 것.]


라잔의 몸 구석구석에 검은 점들이 표시되어가고,

월검향의 팔다리에 소환사의 정령들이 깃드는 것이 느껴진다.

마법소녀의 마법으로 대기의 마나가 모여들며,

영웅왕의 단단한 반신의 육체가 적용되어갔다.

검귀의 배틀힐링으로 피해가 감쇄되어가고,

힐 하는 마왕의 빛이 과부하로 무력화된 나노머신을 대신하여 그의 육체를 치료한다.

그리고 대도서관의 분석들이 라잔의 비밀을 풀어갔다.

마지막으로 월검향의 나노머신들이 일제히 힘을 공급해갔다!!!!!

이 순간만큼은!!!

월검향은 결코 괴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월섬>!!!!!!!”


“<내 긍지를 검으로>!!!!!!”


라잔의 방패와 월검향의 검이 교차한다.

그리고....


서걱!!!!


방패의 라잔의 방패가 둘로 나누어지고,

잘려나간 라잔의 팔이 지면을 저 멀리 나아간다...

그러자 나무로 이루어진 방패 내부가 보였다.


‘전부 문스톤이....

아니었구나....’


운이 좋은 건가?

아니면 기적이 일어난 걸까?

방패의 내부가 나무의 결에 따라 쪼개진 것이 보인다.

문스톤이 이루고 있는 부분은 얕기 짝이 없는 막에 불과했으나.

그럼에도 문스톤으로 이루어진 방패를 루나로 베어내는 데에 성공했다.


“크윽!!!”


라잔의 왼팔이 없어지자.

라잔의 입에서 신음성이 나왔다.

그걸 본 월검향은 다시 검을 휘둘렸다!


“<암천락>!!!”


검은 강기가 라잔의 몸을 뒤덮는 듯이 날아가자.

그는 몸을 숙여 그것을 받아내더니,

곧 검을 휘두른 월검향을 향해 방패로 바로 밀어냈다.


타앙!


그와 동시에 라잔의 아래쪽에서 푸른빛이 반짝였다.

그리고...


서걱!


월검향의 왼팔이 잘려나가 지면을 구른다.

라잔이 지면에 떨어진 방패 조각을 발로 차.

월검향의 팔을 잘라버린 것이었다.

이에 월검향은 신경 쓰지 않고 검을 휘두르려고 했으나...


‘망할. 더 이상 재생이 안 되는군.’


그의 팔이 재생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아까 폭주하던 힘은 죽기 직전에 내는 힘에 불과했나 보다.

그렇다면....


‘아아. 제기랄.’


나노머신으로 지탱되던 생명이 빠르게 소비되어갔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라잔 또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그의 몸 대부분이 검게 타들어 갔으며,

그는 눈을 잃은 부상 또한 안고 있었다.

설사 그가 월검향을 이 자리에서 쓰러뜨려도.

그는 결국 후퇴하는 수밖에 없겠지.

그럼에도 그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생명을 사용해갔다!


“라잔!!!!!!”


“월검향!!!!!!!”


둘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서로의 무기를 상대에게 내질렀다!


콰아아아아아앙!


“크윽!”


“윽!!!”


서로 한쪽 팔이 없어 균형을 잡기 힘든 탓인가?

둘의 무기가 폭발에 휘말려 저 멀리 날아갔다.

그 결과. 둘의 무기는 맨손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그럼에도 무기를 주우러 간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둘의 몸은 만신창이였고,

당장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둘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아수라권>!!!”


“<분노를 힘으로>!!!”


각자 주먹을 쥐고 상대를 향해 내질렀다.


퍼어어어억!!!


서로의 주먹이 얼굴을 가격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에 서로의 시야가 뇌진탕으로 흔들린다.

이로 인해. 둘의 육체가 지면에 쓰러졌으나.

둘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절대 포기 못 해!”


“이쪽도 마찬가지다!!!”


단 한 발자국.

서로가 상대보다 한 발자국만 앞설 수가 있다면.

이길 수가 있다.

이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더 버티는 이가 승자이기에,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일어났다.

그들 하나의 목숨이라면 포기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어깨 위엔.

각자가 지켜야 하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앗앗앗앗앗!!!!!!!!!!!!!!!!!!!!!!!!!!!!!!!!!!!!!!!!!”


서로는 서로의 마지막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을 쥐어짜.

상처투성이인 상대의 몸을 향해 마지막 주먹을 날렸다!!!!!!


퍼어어어어어어억!!!!!!!!!!!!!!!!!


꿀렁~!


월검향의 자신의 입가에 흐르는 검은 피를 보며 숨도 쉬지 못하는 고통을 느꼈다.

그의 몸에 흐르던 힘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제한시간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그는 남은 힘을 사용해 고개를 들었다.

그렇다면 상대는?


“..........”


라잔 또한 입가에서 피를 흘리며 주춤 물러서는 것이 보인다.

그의 배는 월검향의 육체처럼 뻥 뚫려 있었고,

그것은 살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아니었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 쓰러졌고,

라잔의 육체 또한 뒤로 넘어갔다.


“...............무승부인가?”


월검향의 물음에 거친 숨을 들이쉬는 라잔은 입을 열었다.


“그렇군....”


둘 다. 살기 그른 상처였다.

둘은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하늘을 보았다.


“바보 같군.”


“이쪽이 할 말이야.”


서로가 모든 것을 사용해 부딪혔기에,

속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동시에 스스로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기에 착잡한 기분이 들었다.

월검향 또한 이 육체가 죽으면 프레이야에게 죽는다고 들었기에,...


‘게임은 실패인가?’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방패의 라잔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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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 162화 조커가 준비한 것(완결) 21.06.19 121 0 23쪽
162 제 161화 기적 혹은 사고. 21.06.17 87 1 14쪽
161 제 160화 영웅의 타락 21.06.14 88 0 14쪽
160 제 15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21.06.13 88 0 16쪽
159 제 15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21.06.12 84 0 14쪽
158 제 15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21.06.11 95 0 12쪽
157 제 15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21.06.10 93 0 14쪽
156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21.06.09 89 0 15쪽
155 제 154화 각자의 길. 21.06.08 91 0 19쪽
154 제 153화 소돔의 공성전. 21.06.07 91 0 17쪽
153 제 152화 진월검향 무쌍. 21.06.06 100 0 13쪽
152 제 151화 1vs30000. 21.06.05 94 0 13쪽
151 제 15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21.06.04 89 0 15쪽
150 제 149화 가브리엘의 강림. 21.06.03 90 0 16쪽
149 제 148화 마지막 행복. 21.06.02 97 0 15쪽
148 제 14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21.06.01 101 0 14쪽
147 제 146화 이별준비. 21.05.31 99 0 16쪽
146 제 145화 다가오는 이별. 21.05.30 99 0 12쪽
145 제 14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21.05.29 108 0 17쪽
144 제 143화 일상 속의 불안감. 21.05.28 101 1 12쪽
143 제 14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21.05.27 105 1 14쪽
142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21.05.26 107 1 14쪽
141 제 140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힘2 21.05.25 92 0 15쪽
140 제 139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 힘1 21.05.24 91 0 13쪽
139 제 138화 법칙 붕괴 21.05.23 98 0 16쪽
138 제 137화 현자의 덫 21.05.22 101 0 14쪽
137 제 136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21.05.21 104 0 16쪽
136 제 135화 종말 vs 괴물 21.05.20 99 0 12쪽
135 제 134화 침공해오는 종말. 21.05.19 103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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