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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먼치킨을 막아내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2.28 07:14
최근연재일 :
2021.06.19 22:22
연재수 :
1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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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8
추천수 :
45
글자수 :
1,064,784

작성
21.05.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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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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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제 120화 네메시스의 지원2

DUMMY

잠시 뒤. 네메시스의 왕좌 앞.

그곳에 공간이 열리더니,

곧 등 뒤로 여러 개의 기계 팔을 장착한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어 발을 내딛었다.


“후후후후. 네메시스가 무슨 이야기가 있어서. 나를 불렀을까나?”


서열 660위 미친과학자 츄럴이 네메시스의 부름에 즐거운 연구 거리가 생겼다는 듯이,

자신의 두 손을 비비며 마물의 둥지로 온 것이었다.

그가 도착하자. 네메시스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왕좌에서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야. 츄럴. 요즘 혈색이 좋은걸?”


“요즘은 저를 바쁘게 하는 일이 없으니까 말이죠! 네메시스!”


4세계가 안정화된 탓인지.

항상 격무에 시달렸던 츄럴은 현재는 한가하게 노는 상태로,

취미로 연구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조용하게 지내고 있었다.

물론 그 취미로 연구하는 것만 하더라도.

기계공학 관련 학문에서 탑을 달리는 연구성과를 내지만 말이다.

그런 그를 네메시스가 부른 이유는 단순했다.


“나와 이걸 같이 연구해주면 좋겠는데. 괜찮아?”


“?”


네메시스가 손을 내밀고, 서서히 펼치자.

츄럴의 관심이 그곳으로 쏠린다.

그곳에서 나온 것은....


“음? 이건....?”


츄럴의 눈동자에 흥미가 지나갔다.


“나노머신? 상당히 오래된 것을 보면.

잊혀진 문명 것을 주워온 것 같은데.

대체 어떻게?”


잊혀진 문명은 완전히 멸망 당한 관계로,

거기에 관한 유산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그렇기에 츄럴의 의문은 당연했지만...


“달기에게 부탁했어.”


“그녀라면 그러고도 남겠네요!”


네메시스는 모든 666의 괴물들과 친한 관계로,

달기의 손을 빌릴 수가 있었다.

이 세상에 남아 있는 한.

달기가 못 찾아낼 리가 없었다.

그래도 세월의 흐름에 풍화된 것은 별 수 없지만...


“이 내부의 기술을 추출하자는 거군요!”


“아니야. 아니야.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나노머신과 같은 것을 우리도 만들 수 있길 원해.

덤으로....”


네메시스의 눈매가 좁혀진다.


“이것을 인식한 필멸자가.

우리 666의 괴물들에게 근접할 정도로 강해지도록 말이야.”


그 말에 미친 과학자 츄럴은 기계 팔로 자신의 머리를 긁으며 어리둥절했다.


“그건 불가능이랍니다. 네메시스.

복구야 어떻게든 할 수 있다지만.

666의 괴물에 근접할 정도로?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네메시스?

차라니 고블린킹에게 이식해서 야누스를 쓰러뜨리게 하는 것이 빠르겠네.”


“츄럴. 그렇게 비꼴 것은 없잖아.

이것은 언제까지나 최고의 희망 사항일 뿐.

난 필멸자를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으면 만족해.”


네메시스의 설명에 츄럴은 자신의 안경을 만지작거린 후.

기계 팔로 네메시스의 손에 있던 나노 머신을 주워 그것을 자신의 눈으로 가져갔다.

주사기 속에 담겨 있는 잘잘한 물체들이 괴물의 시력에 잡히자.

츄럴의 눈동자에 이채가 지나갔다.


“좋아요! 네메시스!

하지만 천하의 천재인 저라도!

혼자선 절대절대 무리랍니다!”


“무엇을 도와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


네메시스의 질문에 츄럴은 볼까지 입꼬리가 올라갈 정도로 웃었다.


“4세계의 최고 두뇌들이 필요하답니다!

나노머신은 단순히 기계공학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적용될 생명에 대한.

즉 생명공학에 통달해 있는 이의 지원과,

그리고 과거 잊혀진 문명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기초 과학기술이 모자라요.

현재 우리 4세계의 기술력은 찬란하게 발전하고 있으나.

과거 잊혀진 문명에 비하면 수준 차이는 반도체와 원시인 돌도끼 수준이라고요?

특히 베터리 기술 부분에선 우리가 절대 이기지 못할 정도이지요.

따라서. 이걸 메꿀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해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이 부족한 만큼.

666의 괴물로도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돈이 필요해요!

여기에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신지?”


“물론이지. 내가 누군데.”


츄럴의 말에 네메시스는 당연하다는 듯이 승낙했고,

그 모습에 츄럴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부탁하지요. 나의 왕이여.

위대한 과학의 발전을 위해!

4세계의 모든 것을 짜내보자고요! 아하하하하핫!!!!”


그날. 네메시스는 자신과 동등한 생명공학 기술을 가진 색욕의 릴리스를 비롯해서,

시기의 오메가.

위치퀸 등의 괴물들에게 연락을 취해 모조리 끌어모은 것은 물론이고...


“뇨롱. 나 왔어.”


공간의 주신 말리고스까지 이용해.

과거 잊혀진 문명의 나노머신 기술을 복구해나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휘유.”


만들어진 나노머신은 총 10개.

잊혀진 문명 기술과는 별개의 나노머신이 만들어졌다.

그것들이 완성되자. 위치퀸은 놀랍다는 듯이 휘파람을 불었고,

츄럴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기계 팔로 닦았다.


“드디어 성공했어요! 아하하하핫!!

보여요! 저 아름다운 구조가!?

저 나노머신들이 혈관을 타고 들어가면.

그 즉시 주위 세포벽을 뚫고 들어가,

바이러스처럼 우리 몸 내부의 재료만으로 나노머신들이 분열해가죠!

이것은 저만으로는 결코! 겨어어얼코! 해내질 못한 업적이라고요!?

숙주의 세포가 분열할 때. 같이 분열되는 나노머신이라니!

먼 과거 미토콘트리아가 세포와 공생함으로서 나타난 급속한 진화와 맞먹는 업적이라고요!

에너지 효율마저 4세계 괴물과도 비슷하고,

각각의 나노머신이 컴퓨터나 다름없기에,

몸의 손상이 일어나면. 그 부분만 고속으로 재생하죠!

까닥 잘못하면 암세포가 될지도 모르지만!

이 부작용을 네메시스님의 기술력으로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으니.

이것은 이론상 불로불사의 존재나 다름없다고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각 나노머신은 공간의 주신에 의한 압축기술이 적용되었기에,

단순 성능으로 보자면.

우린 잊혀진 문명의 나노머신보다 더 뛰어나고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어요!

저걸 보세요!

나노머신 하나하나가 속성을 생산하고, 저장하고 있어요!

그것도 주입된 숙주에 맞춰서 말이죠!

맙소사! 천재인 제 눈으로 봐도 저건 미쳤어요! 미쳤다고요!

상상해봐요!

필멸자의 세포 하나하나가 원자력 발전소나 다름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저것은 세포 단위로 필멸자를 갈아엎어 완전 새로운 존재로 진화시키는 거나 다름없어요!

으흐흐흐흐. 기대되는군요! 저걸 필멸자에게 주입했을 때.

그 필멸자는 얼마나 이질적인 존재가 될까요?

수 많은 우주가 멸망할 시간 동안 필멸자들이 진화해도.

자연적으로는 결코 도달하지 못할 텐데!

대체 얼마나.... 끔찍한 괴물이 될까요! 우린 해냈어요!

아하하하핫!”


당시 연구를 도와주었던 666의 괴물들에게 나노머신은 분배되었고,

네메시스에게 돌아간 것은 2개였다.

여기에 참가한 괴물들은 이 실험이 단순한 연구라고 생각했겠지만...


“방패의 라잔을 쓰러뜨리기 위함이지...”


네메시스는 자신의 손에 들어온 두 개의 나노머신을 보고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기회는 두 번.

단독으로 방패의 라잔을 쓰러뜨릴 수 있는 필멸자를 찾아야 한다.’


---------------------------------------------------


13위 퀸에게 당한 월검향에게 나노머신을 투입한 날.

네메시스는 문을 닫은 후.

그곳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었다.

나노머신이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는 것에 의하여,

월검향의 신음성이 간간이 들려오는 것이 들리자.

네메시스는 슬며시 입꼬리를 올렸다.


“무인으로서 자존심이 강한 너라면.

라잔의 상대로 분명 살인귀의 힘이 아닌.

너의 힘을 꺼낼 것이다.

인간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끝에 도달한 너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마.

이것은 나의 선물이지만.

또한 저주이기도 하지.

부디 월검향.

너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군.”


특별히 ‘게임’ 내에서 버그를 일으킬 수 있게 해두었다.

물론 큰 버그는 아니었다.

만약에 조커가 원하는 선을 넘는다면.

조커는 버그를 빌미로 간섭하여,

들어간 필멸자를 죽일 것이다.

그렇기에.

네메시스는 기만의 조커가 원하는 선까지만 버그를 일으켰다.

월검향이...

그 내부에서 본래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만약 거기서 살인귀의 힘을 선택했다면.

그는 살인귀의 힘의 100% 끌어내지 못하여,

방패의 라잔에게 100% 확률로 죽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힘을 택한다면....


“어쩌면 방패의 라잔을 이길지도 모르겠지.”


최대한으로 강화된 필멸자와,

과거 666의 괴물과의 전투.

본래라면 그것은 전투가 성립되지 않지만...


“할 수 있을 거다. 월검향.

너는 지키고 싶은 것이 있잖아?

네 목숨을 버리고서도.

반드시 지키고 싶은 것이 말이야.”


그 말을 끝으로 네메시스는 여장한 모습 그대로 일행들에게 돌아갔다...


-------------------------------------------------------------------


그리고 현재.

월검향은 망가져 가는 몸을 재생하며 다시 일어나고 있었다.


“헉....헉...헉...”


라잔의 방패나 주먹에 의해 몇 번이나 몸이 박살이 나.

정육점 고기처럼 지면에 뿌려지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하지만 그의 세포와 완전히 융합한 나노머신은 그를 몇 번이라도 죽음의 구렁텅이에서 살려내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로 하여금.

666의 괴물들 중 하나인 방패의 라잔과 치고 박게 해주고 있었고,

월검향의 유전자 지도가 해석이 끝난 상태였기에.

본래라면 즉사할 부위인 머리나 심장이 파괴되어도.

죽지 않게 해주고 있었다.

그에 대한 성과일까?

방패의 라잔도 생채기에 불과한 상처들이,

서서히 늘어나 그의 피부를 피로 붉게 물들인 상태였고.

그의 입에선 거친 숨결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지독하군. 무엇이 너를 그렇게 싸우게 하는 거지?

고통스럽지도 않나? 월검향이여?”


라잔의 말에 월검향은 루나를 지면에 꽂아 지탱했던 몸을 일으켜 대답해주었다.


“고통스럽지.

하지만 난 네놈에게 쓰러질 수가 없어.”


루나를 지면에서 뽑아내.

다시 투기를 일으킨다.

그 모습에 방패의 라잔 또한 두 방패를 부딪이며 전의를 다졌다.


“내가 포기하면....

내가 지키려고 했던 여자도.

지금까지 나와 싸워온 동료들도.

그리고....”


월검향은 검 끝을 라잔에게 겨루며 뒷말을 이었다.


“너와 같은 무인을 같은 눈높이에서 싸울 수 있는 기회가.

모조리 무로 돌아가.

그러니까....

포기 못 해...!”


“....훌륭하군.”


지독할 정도의 정신력이다.

방패의 라잔은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방패에 불을 일으켜갔다.

월검향이 몇 번이나 일어나 방패의 라잔과 맞섰지만.

점점 월검향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었다.

월검향이 약해진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였다.

방패의 라잔은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월검향의 전투 방식을 읽어.

자신의 전장으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는 천재성이라 불러야 할 재능이며....

평범한 필멸자 시절에 마왕을 쓰러뜨리게 만든 힘이었다.


“허나. 의미 없다.

너도 알고 있을 텐데?

나에겐 너의 움직임이 훤히 보인다.”


그렇기에.

네메시스가 보낸 모든 인재들이.

방패의 라잔에서 패배를 겪었으며.

모두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라잔은 그 누구도 아닌.

네메시스의 곁에서 천 년 전 전쟁까지 네메시스의 방패로서 살아온 무인이기에,

웬만한 방법으로는 절대 꺾을 수가 없었다.

편법을 사용한다면.

그 또한 문스톤 갑옷으로서 절망을 맛보게 하겠지.

그를 쓰러뜨릴 길은 오직 정공법뿐.

허나. 666의 괴물은 모든 역사를 통틀어 최악 최고들이 싸워 올라간 자리였다.


“.......”


그러한 라잔을 보며 월검향은 말없이 검을 들었다.


‘네메시스.

헤카테.

퀸.

고블린킹.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666의 괴물들...’


666의 괴물 모두가 지독하다.

월검향은 그 사실을 자신의 뼈와 살로 체험하며 검강을 일으켰다.


‘너희는 강하다.

원래의 나라면 한 번에 목이 잘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너희와 나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야.’


월검향은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

비록 중원이란 땅을 평정한 마교 교주이나.

그것은 언제까지나 인간의 기준일뿐.

더 넓은 세계로 넘어가면 끔찍하기 짝이 없는 존재들이 사방에 널렸다.


‘그래서? 그게 어쨌다는 거야. 난 그저...’


홀로 울고 있었던 람히르가.

더 이상 울지 않도록.

지키고 싶었다.


“<암천락>!”


콰아아아아아앙!!!!


방패와 루나가 부딪힌 순간. 그들의 주위로 충격파가 스쳐 지나간다.

그럼에도 월검향은 상념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검이 되어!

설사 내 목숨을 버릴지어도!

그것이 그녀의 행복이 된다면..!!!!’


끼이이이익!!!


“응!?”


방패의 라잔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자신의 힘이 밀리자.

놀란 눈으로 월검향을 보았다.


‘그거면 충분해!

네가 내 목숨을 구한 만큼!

나 또한 그럴 거야! 람히르!!!’


“<승천>!”


생명이 꿈틀댄다.

본래는 진원지기라 불리어 결코 사용해서는 안 되는 힘.

네메시스가 나눠준 생명이.

월검향의 의지에 따라 연료가 되어 불타오른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듯이....!

오직 필멸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생명 속성이 마나와 뒤섞여,

연분홍색 빛으로 검강이 달아 오른다.

월검향은 힘으로 방패의 라잔의 방패를 위로 쳐낸 후.

방패의 라잔과 눈을 마주했다.


“그러니...

오늘 반드시 널 쓰러뜨린다!!! 방패의 라잔!!!!!!”


“네 놈!!!!!”


방패의 라잔이 몸을 돌려 다른 방패를 휘두른다.


끼이이이이익!


방패의 옆면을 타고 월검향의 루나가 휘둘러지고...


촤아앗!!!!


굳건했던 방패의 라잔의 가슴을 베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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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제 162화 조커가 준비한 것(완결) 21.06.19 119 0 23쪽
162 제 161화 기적 혹은 사고. 21.06.17 86 1 14쪽
161 제 160화 영웅의 타락 21.06.14 87 0 14쪽
160 제 15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21.06.13 85 0 16쪽
159 제 15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21.06.12 82 0 14쪽
158 제 15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21.06.11 92 0 12쪽
157 제 15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21.06.10 92 0 14쪽
156 제 15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21.06.09 88 0 15쪽
155 제 154화 각자의 길. 21.06.08 89 0 19쪽
154 제 153화 소돔의 공성전. 21.06.07 90 0 17쪽
153 제 152화 진월검향 무쌍. 21.06.06 97 0 13쪽
152 제 151화 1vs30000. 21.06.05 91 0 13쪽
151 제 15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21.06.04 87 0 15쪽
150 제 149화 가브리엘의 강림. 21.06.03 88 0 16쪽
149 제 148화 마지막 행복. 21.06.02 95 0 15쪽
148 제 14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21.06.01 99 0 14쪽
147 제 146화 이별준비. 21.05.31 98 0 16쪽
146 제 145화 다가오는 이별. 21.05.30 97 0 12쪽
145 제 14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21.05.29 107 0 17쪽
144 제 143화 일상 속의 불안감. 21.05.28 99 1 12쪽
143 제 14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21.05.27 102 1 14쪽
142 제 141화 세상을 지켜내다. 21.05.26 104 1 14쪽
141 제 140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힘2 21.05.25 89 0 15쪽
140 제 139화 하나가 된 괴물과 영웅들의 힘1 21.05.24 89 0 13쪽
139 제 138화 법칙 붕괴 21.05.23 96 0 16쪽
138 제 137화 현자의 덫 21.05.22 99 0 14쪽
137 제 136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21.05.21 102 0 16쪽
136 제 135화 종말 vs 괴물 21.05.20 98 0 12쪽
135 제 134화 침공해오는 종말. 21.05.19 101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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