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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조회수 :
53,202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1.01 17:37
조회
172
추천
5
글자
13쪽

제 42화 종결

DUMMY

"<강해져라>!!"


"무슨 마법이 그래요!!!"


"난 엄마에게 이렇게 배웠다고!"


"당신 어머니를 한번 보고 싶네요."


"보면 놀랄 텐데?"


쾅!!!


두 명은 잡담하는 듯이 말했지만.

현재 그녀들은 세레나의 공격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몰아부치고 있었다. 람히르는 겉으로는 마법명에 딴죽을 걸었지만,

벨라의 마법에 속으로 놀라는 중이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힘이, 자신의 몸속에 감도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역시 썩어도 드래곤의 마법이란 건가요.”


“어라? 알고 있었어?”


“마법을 그딴 식으로 남발하고도 얼굴색 안변하는 종족이 드래곤 말고도 더 있나요? 도마뱀.”


“아하하하. 그런가? 닭날개.”


“닭날개 아니거든요!”


세레나는 동물의 앞발로 변한 손이 잡담하는 람히르를 베었지만.

베인 그녀는 곧 흐릿해지더니 사라졌다.


"하앗! 여기라고요!"


빛 속성을 이용한 신성 마법.

그것은 대부분 치료와 관련 되었고 공격 마법은 거의 없지만.

빛을 이용한 현혹과 환상에 특화된 거의 보조에 가까운 속성이었다.

그중 제일 보편적인 것은 환영으로,

일반적인 마나를 이용한 환영은 들키기 쉽지만.

빛을 이용한 환영은 웬만한 베테랑도 겉으로 보기에는 구별해낼 수 없을 정도였다.


콰앙!


"어이. 세레나. 여기에도 있다고!"


마나 속성을 이용한 마법. 마나를 체내로 돌려 몸을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하게 만드는 강화와 자연의 원소를 가공하는 원소 마법이 대표적이며 생물체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힘이다.

특히 드래곤은 마나를 쓰기 위해서 태어난다는 말처럼 몸의 마나량이 많으며 3세계의 주신 '용의 여왕'의 딸인 벨라스트라즈는 일반적인 드래곤과 비할 바가 아닐 정도의 거대한 마나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치잇. 역시 원소 마법으로는 무리인가."


마법으로 만들어진 수십의 불의 구와 파도같이 움직이는 거대한 흙의 벽이 세레나가 눈짓하자마자.

빛의 무리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벨라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현재의 상황으로 보면 이길 수 있었다.

둘의 각자의 능력은 제우스나 폭주해버린 세레나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아아앗!!!""


오랜 시간 서로가 함께 해온 듯한 환상의 호흡은 세레나가 반격을 하는 것이 허가하지 않았다.

세레나가 한쪽을 우선 쓰러뜨리러하면,

반대쪽의 사람이 그것을 방해하고는 오히려 반격을 가했다.


크르르르르릉!


이 상황이 세레나는 마음에 안 들었을까?

마치 짐승이 구석에 몰린 듯한 울음소리를 내뱉었다.


"이때야! 닭날개!!!!"


"닭날개 아니라니까요!!! <빛의 심판>!!!!!"


그녀의 검으로 빛의 입자들이 모여들어 거대한 빛을 만들어냈다.

빛이 응축되어 고온의 열기를 띠는 천사의 일격.

천 년 전 불려온 어느 영웅이 4세계 괴물들에게 사용했던 기술을 본떠 만들어낸 천사들의 최고의 기술. '빛의 심판'이었다.

그것이 람히르의 검에 재현되어 세레나를 향해 휘둘러졌다.


■■■■■■■■■■!!!!!!


관중석의 의자들을 날리며. 천사의 '빛의 심판'이라는 빛의 일격이 세레나를 향해 방출되었다. 하지만...


파지지직!


세레나가 그것에 왼손을 갔다대자.

벽에 막힌 듯이 빛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그들의 눈에 보였다.


"아직 끝난 게 아니야!!!!"


!?


마나의 파동. 세레나가 빛을 한 손으로 막아내는 동안.

반대쪽에 마나의 움직임이 감지되는 것이 느껴졌다.

그곳으로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 벨라스트라즈가 있었다.

벨라의 주변에서 수십의 마법진이 그려지더니 대기의 마나가 꿈틀거렸다.

곧 그녀의 의지에 따라 수많은 화살모습으로 변해갔다.


"원소계열 마법이 안 된다면. 순수한 마나로 상대 해주겠어!"


마나의 화살이 세레나를 노리는 듯이 발사되었다.


타다다다닥!!


오른손을 뻗어 막아낸다. 잠시의 대치.

벨라와 람히르는 서로 눈짓을 하더니,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공격을 멈추고 세레나를 향해 동시에 달려나갔다.


"간다아!!!!!"


그들의 돌진을 막듯이 세레나의 주변으로 흙의 벽이 치솟았다.


"소용없어! 원소 계열이라면 마나도 간섭할 수 있다고! <디스펠>!!"


흙의 벽이 그녀들의 질주를 막듯이 치솟았지만. 벨라의 손짓에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


"하아아앗!!!!!!"


람히르의 외침과 함께 휘둘려오는 돌려차기.

세레나는 아슬아슬하게 그걸 피해내는 동시에 벨라의 일격을 기다렸다.

하지만 벨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채로 조금 거리를 두고 멈추어 서 있었다.


"?"


벨라를 바라보는 동안. 등 뒤에서 날갯짓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세레나가 시선을 돌려 람히르에게 향하였고.

그러자 스스로의 날개를 퍼덕여.

빗나갔던 일격의 힘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세레나를 향한 람히르의 공격이 보였다.

그것을 확인하자. 세레나는 람히르의 머리를 베어버리려 듯이 반격했다.


차르르르릉!


“아아. 나를 잊지 말라고. 세레나.”


벨라의 팔에 연결된 푸른색 마나의 쇠사슬이 람히르를 반격하려는 세레나의 팔을 묶었다.

그녀가 얼음성에서 용혈족에게 당했던 마나의 쇠사슬이었다.

그 마법은 곧 '조화'에 집어 삼켜져 사라지고 말았지만..

세레나의 일격을 람히르에게 빗나가게 만드는 데에는 충분했다.


!!!!!!!!


빗나간 세레나의 손은 람히르의 머리를 묶고 있는 리본을 자르고 지나갔고,

람히르의 발차기는 세레나의 손을 스쳐 지나가.

그녀의 목덜미를 짓누름과 동시에 그대로 땅으로 내려찍었다.


콰앙!!!!


모든 것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람히르의 다리로 인해 세레나의 머리가 지상에 정확히 처박혔다.

잠시 후. 세레나의 볼의 붉은 문신이 희미해지더니 사라졌고,

그녀의 손도 본래 엘프의 것으로 돌아갔다.

그녀들은 그 모습에 안도의 한숨 쉬며 주위를 둘러보자.

몬스터화 된 동물들이 다시 몸이 줄어드는 모습과,

녹화된 대지가 빠르게 본래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보였다.


“해냈어요! 드래곤.”


“잘했어! 닭날개!”


“맞을래요?”


“아하하하. 뭐. 이겼으면 됐잖아. 안 그래?”


--------------------------------------------------------------


“.....그랬던 거였군.”


몇 번 월검향과 부딪힌 네메시스는 차갑게 그를 노려보았다.


“어리석은 놈! '생명'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가 잘 알 텐데?

찰나의 승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생각이냐?”


“...."


안다. 진원지기(생명)를 사용한 대가가 무엇인지.

그 힘을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 자신의 경지를 올릴 수가 있지만.

그 대가는 수명.

아마 이곳에서 앞의 남자를 이기더라도. 자신은 곧 죽고 말겠지.


“지금이라도 그만둬. 넌 날 이길 수 없어.”


대답은 하지 않는다. 그저 휘두를 뿐.

서로의 검이 부딪히는 소리만이 경기장 위에 울려 퍼졌다.

현재 월검향의 몸은 푸른 마나와 붉은 생명이 뒤섞여 독특한 오오라를 만들어내고 있었고,

그는 '마나의 날개'를 사용한 네메시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검을 맞부딪히고 있었다.


“......”


“도대체 무엇이 널 그렇게 싸우게 하는 거지? 월검향?”


진심으로 상대를 걱정한 듯한 말투. 애초에 이기지 못할 거라고는 알고 있었다.

네메시스가 자신과 싸우면서 검만 사용하지 않고,

등 뒤에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마나를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공격했으면,

이렇게 버티지도 못할 거란 사실도...

그런데 왜 나는 검을 휘두르는가?


우우우우웅웅!!


벌써 36합. 자신의 검이 한계인 듯이 우는 것이 그의 손에 느껴졌다.

람히르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녀는 단순히 스쳐가는 인연일 뿐인데....


스윽!


"윽!"


[검에 큰 재능을 가진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쉽게 수많은 검술들을 극을 이루었고 후에 자신이 다니던 마교의 교주가 되었습니다.

그를 이끌어 다른 무림인들은 ‘검황’이라고 부르며 칭송하는 동시에 그의 능력을 질투했습니다.]


으득!


네메시스의 일격에 왼팔이 부러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월검향의 검은 기세가 줄지 않은 상태로 휘둘려졌다.


"오오오오오오오!!!!!"


[정작 그는 심심했습니다.

부와 권력. 힘. 모든 것을 노력 없이 쉽게 얻었고.

도전하는 모든 이들을 베어버렸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항상 그의 무를 칭찬하는 말들이 있었지만.

그는 지루함이 자신을 좀 먹어가는 걸 느꼈습니다.]


콰아앙!!!


"큭!!!"


마나가 집중된 두 검이 부딪히자. 대리석 바닥이 금이 갔다.

이미 경기장의 30%가량은 두 명이 검에서 나온 파동에 무너져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자신을 찾아왔습니다.

그 남자는 '달의 책'이란 걸 들고 있었고 자신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기한 주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남자는 자신을 따라오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하였고 월검향은 그걸 승낙했습니다.

그렇게... 월검향은 막대한 고통과 함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해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콰아아앙!!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눈을 뜨자. 월검향은 그녀를 보았습니다.

성스러운 날개를 지닌, 이곳으로 온 부작용으로 상처 입은 자신을 돌봐주었던. 성녀.

,,람히르.

그는 그녀를 처음 보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동안의 지루함이 깨끗하게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묘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감정.

그렇기에 누구보다 지켜주고 싶은...]


"...큭!!!"


손의 살이 찢겨나가 붉은 근육이 상처 사이로 보였다.

왼팔은 베여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몸의 붕대는 얼마나 베였는지 너덜너덜하여 형체를 알아볼 수가 없었고,

피로 인해 붉게 변해 있었다.

그의 다리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떨고 있었고,

오른팔의 일부 살이 잘려. 그대로 뼈가 드러나 있는 것이 보였다.


“하아..하아...하아...”


거친 숨소리와 함께 단내가 진했다. 그와 동시에 방금 전만 해도 치솟았던 내공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다.

한계다. 아니 이미 한계를 넘은 지 오래.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출혈로 죽을 상처들이었다.

그런데도 월검향은 검을 네메시스를 향해 내둘렸다.


쨍그랑!!!


그 순간. 검이 버티지 못하고 부수어지는 것이 월검향의 눈에 들어왔다.

그걸 본 네메시스는 월검향의 배를 걷어차. 그가 뒤로 밀려나게 했다.


"커억!"


입에 한줄기의 선혈이 흘러나왔다. 방금의 일격으로 내장까지 다친 것일까?

그가 포기하지 않고, 네메시스를 향해 걸어가려는 순간.

그의 앞에 누군가 막아서는 것이 보였다.


“그만!!!!! 월검향! 그만하세요!!!!!”


피로 인해 흐릿한 시야 사이로 익숙한 금발이 보였다.


“람히르....?”


“지금 이게 무슨 꼴이에요? 누가 그렇게 되도록 싸우래요? 그만해요! 이미 승부는..”


피투성이로 죽기 직전까지 가는 월검향의 모습에, 람히르는 필사적으로 외쳤다.

하지만... 월검향은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다.


“..하지만. 아직..더. .싸울 수...”


람히르의 두 손이 자신의 거친 손을 잡는 것이 느껴졌다. 따뜻했다.

두 번 다시는 느낄 수 없을 감각에,

월검향은 자기도 모르게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저 때문인가요?”


“......”


월검향이 그 말 한마디에 멈춰 서더니,

람히르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숨결이 느껴졌다.

그리고 달콤한 향기가 피 냄새와 섞여 들어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정말이었군요..”


“..응”


람히르는 잠시 고민하는 듯이 입술을 깨물더니,

월검향의 손에 무언가를 두고는 뒤로 물러섰다.


“이건....?”


고급스러운 상자. 자신이 잃어버렸던 반지가 든 케이스였다.

월검향이 놀란 눈으로 상자를 바라본 후. 시선을 람히르에게 향하자.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었다.


“죄송하지만.... 그 마음 받아들일 수 없어요.. 미안해요.. 월검향”


'아아아아아아!!!!'


그 순간. 월검향은 하늘이 무너지는 감각과 함께,

자신의 몸이 통제를 잃고 스스로 쓰러지는 것이 느껴졌다.

애초에 한계였다. 지금까지 억지로 버티던 정신적 지지대가 무너지는 순간.

그의 몸이 힘을 잃고, 쓰러져 가는 것이다.


"아아아아아아....."


그래도.... 그래도.... 마지막으로.... 나쁘지 않았을지도...

사라져가는 의식 속에, 그녀가 쓰러지는 자신을 보고 놀라며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환상인가?.....

그는 그 순간. 눈을 돌려 네메시스를 향했다. 검은 흑발의 사내..

어쩌면 람히르 곁에 있어야 하는 것이 자신이 아닌 그일지도 모른다.


털썩!


그렇게 블러드 토너먼트의 우승자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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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제 513화 소돔의 공성전. +1 23.03.05 25 2 17쪽
512 제 512화 진월검향 무쌍. +1 23.03.05 19 2 13쪽
511 제 511화 1vs30000. +1 23.03.05 22 2 13쪽
510 제 510화 마지막에 남은 영웅. +1 23.03.05 29 2 15쪽
509 제 509화 가브리엘의 강림. +1 23.03.05 19 2 16쪽
508 제 508화 마지막 행복. +1 23.03.05 21 2 15쪽
507 제 507화 거짓된 영웅들의 결정. +1 23.03.05 28 2 14쪽
506 제 506화 이별준비. +1 23.03.05 20 2 16쪽
505 제 505화 다가오는 이별. +1 23.03.05 18 2 12쪽
504 제 504화 영웅들의 휴가. 그러나... +1 23.03.05 19 2 17쪽
503 제 503화 일상 속의 불안감. +1 23.03.05 39 2 12쪽
502 제 502화 네메시스에 대한 단서 +1 23.03.05 19 2 14쪽
501 제 501화 세상을 지켜내다. +1 23.03.05 14 2 14쪽
500 제 500화 하나가 된 괴물과영웅들의 힘. +1 23.03.05 19 2 28쪽
499 제 499화 법칙 붕괴 +1 23.03.05 26 2 16쪽
498 제 498화 현자의 덫 +1 23.03.05 18 2 14쪽
497 제 497화 거짓된 영웅들의 패배. 그러나... +1 23.03.05 17 2 16쪽
496 제 496화 종말 vs 괴물 +1 23.03.05 17 2 29쪽
495 제 495화 침공해오는 종말. +1 23.03.05 18 2 17쪽
494 제 494화 괴물과 영웅의 동맹. +1 23.03.05 13 2 23쪽
493 제 493화 7번째 666의 괴물. +1 23.03.05 9 2 15쪽
492 제 492화 현자의 최후. 그러나... +1 23.03.05 12 2 14쪽
491 제 491화 진실을 숨기는 자. +1 23.03.05 10 2 14쪽
490 제 490화 거짓된 영웅들과 람히르 +1 23.03.05 10 1 28쪽
489 제 489화 진실 vs 거짓. +1 23.03.05 15 2 17쪽
488 제 488화 상상도 못할 적들이 나타났다! +1 23.03.05 8 2 20쪽
487 제 487화 오래된 원한. +1 23.03.05 9 2 17쪽
486 제 486화 진화의 괴물에 맞서다! +1 23.03.05 10 2 18쪽
485 제 485화 살인인형 엘리스와 현자 위슬러. +1 23.03.05 10 2 17쪽
484 제 484화 낙인. +1 23.03.05 9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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