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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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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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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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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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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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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제 56화 레비아탄

DUMMY

간판 위로 배안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올라왔다. 배의 선장이 아침 일찍부터 배안의 사람들을 모두 불렸기 때문이다.

그 수는 대략 50명 정도로, 배의 크기에 비해 상당히 적은 인원들이었다. 벨라는 늦게까지 무도회를 즐겼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었다. 선장은 올라온 이들을 한번 둘러보고는 말을 시작하였다.


"오늘도 수인섬으로 가는 이 여객선을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이 배의 선장인 저는 여러분을 보니 매우 기쁘군요.

현재 여러분들을 부른 이유는 보여드릴 것이 있어서 불렸으니 부디, 지금 상황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길 바랍니다.

자아! 현재 배의 앞쪽을 주목해주십시오!"


치이이익!!


바로 앞에 섬이 보였다. 높이는 한 90m 정도로 상당히 낮았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화산에서 흘려 나온 용암이 조용히 바다로 흘려들어가 새로운 대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섬 전체가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검은 화산섬이었다.


"저곳은 수인섬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명물 중 하나로 '크레타 화산섬'이라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천 년 전 신들과 괴물들과의 전쟁에서 생겨난 곳으로.

영웅 켈렌트와 함께 했던 동료들 중 하나인 제우스가 이름 붙여준 곳이라고도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크레타라...아아.. 그랬지'


천 년 전에는 이곳은 바다가 아닌 육지였다. 다만 치열했던 4세계 괴물들과 싸움의 결과.

이곳 지대 전체가 침식되어 물이 흘려온 결과. 바다가 되고 말았다.

전쟁이 끝나고 복구 할 때 이곳을 다시 육지로 켈렌트가 만들 뻔했지만.

당시 반대하는 제우스로 인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앞의 화산섬도 자신이 직접 이름을 붙여준 거였다. 시대가 지나 조금은 달라졌어도 자신이 손을 썼던 흔적들에 제우스는 미소 지었다.


"자. 다음을 보실까요?"


크레타 화산섬을 지나 배가 어느 정도 전진하자. 선장의 말이 이어나갔다.


"이번에 화산섬 오른쪽을 보시길 바랍니다!"


선장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하자. 광활한 바다에 거대한 구멍이 보였다.

정확히는 바닷물이 빨려 들어가고 있는 어떠한 곳이 보였다. 그 크기는 상당히 커서 왼편에 보이는 화산섬의 전체 크기보다 큰 넓이를 차지하고 있었고, 멀리 떨어진 배에서 보는 대도 바람이 저곳으로 향해 빨려 들어가는 것이 피부에 느껴졌다.

그것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모습의 ‘무언가’였다. 그것의 모습에 처음 보는 이들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멋지죠? 저곳이 인어들이 산다고 전해지는 '블루홀'입니다.

본래대로면 이곳쯤에서 바다에서 인어들이 배를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어째서인지. 한 달 전을 기준으로 그들의 흔적이 사라져서 안타깝습니다. 정말 인어들은 아름답거든요. 거기에 있는 엘프처럼 말입니다."


"산다고 전해진다....?"


"네. 전해지는 이유는 블루홀은 조사가 불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공간계열 마법이라도 저곳 근처에 가면 강제로 취소되게 되고. 새들조차 강한 바람 때문에 근처에 가질 못하죠.

아마 인어 고유의 마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현재는 멀리서 볼 수 있는 것이 한계입니다."


몇 명의 사람들이 선장의 말에 끄덕였다. 그들도 블루홀에 대해서는 들어보았기 때문이다. 인어들이 산다고 전해지는 도시이자. 그들에게 허락받은 자들만이 들어 올 수 있다는 전설의 도시. 하지만 위치를 알아도 함부로 갈 수 없는 인어들의 영역이었다.


[네.메..시.스..님..]


부르는 소리가 네메시스에게 들려왔다. 그가 소리가 들려온 곳을 향하자.

그것은 바닷물과 바람을 빨아들이고 있던 블루홀이 있는 방향이었다.


'....'


무언가가 블루홀 안에서 자신을 부르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매혹적인 목소리...

하지만 네메시스는 미간을 찌그린 채로 그곳을 노려볼 뿐이었다. 바로 그 순간.

몇 명의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켰다.


"어. 저기 무언가 오는데요?"


그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저 멀리서 '무언가'가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배를 오고 있었다. 선장은 그것을 보고는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곧 배와 부딪힙니다! 모두 주위에 있는 것을 잡아 충격에 대비하세요!"


쿠웅!!!


선장의 말에 모두가 황급히 주위에 있는 것을 붙잡았고, 잠시 후. 그것은 배를 스치고 가면서 멀어졌다. 그것이 부딪히는 순간. 모두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크라켄...? 저것은 심해에서만 있는 것들인데?"


30m에 이르는 거대한 몸체와 8개의 기다란 발을 가진 거대한 문어인 크라켄이 어딘가를 향해 급하게 헤엄치고 있었다.

배로는 쫓지도 못할 엄청난 속도. 선장은 크라켄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저것들은 보통 심해에서만 살아가지.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일은 평생 동안 거의 없었다.

어째서 저것이 해수면까지 올라왔을까?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은 그것이 배를 지나쳐 화산섬으로 멀어져가는 모습을 감탄하며 바라보았다.


".....?"


크라켄이 있는 바다에 검은 그림자가 물들여졌다. 모두가 크라켄이 먹물이라도 내뿜어서 어두워졌다고 생각했지만 선장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상어조차 잡아먹는 크라켄은 그 기관이 퇴화되어 내뿜을 수 없다. 그렇다면 저 검은 것은 무엇인가?


촤아아아아아악!!!!!!!!!!


무언가가 올라왔다. '그것'이 올라오는 순간.

다들 산이 치솟았다고 생각했다. 그 정도로 엄청난 크기. 그것은 크라켄을 물고 하늘로 치솟아 올랐다. 크라켄은 저항하는 듯이 뼈가없는 발을 꿈틀거렸지만. 그것은 상관없는 듯이 계속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화산섬의 높이의 두 배는 되는 듯한 정신 나갈 정도의 거대한 크기. 물 위로 보이는 크기 만해도 저 정도인데. 물속에 숨겨진 몸은 도대체 얼마나 거대할까?

그것의 전체적인 모습은 거대한 바다뱀을 연상시켰지만. 수 십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입은 옆에 있는 화산의 분화구조차 삼킬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이는 매우 길었고 몸체만으로 여객선에 오는 햇빛을 모두 가릴 정도였다. 사파이아를 연상시키는 푸른색의 몸체와 그 몸을 감싸고 있는 가죽은 성벽에 가까웠다.


"제우스. 내가 잘못 예상했어.. 저거 몸길이만 가볍게 200m 넘어가는 것 같은데...?"


"...."


모두가 경악해서 얼이 빠진 가운데 네메시스의 입에서 감탄사가 흘려 나왔다.

설마 1세계에서 이정도의 크기의 존재를 볼 줄은 몰랐다. 4세계에서는 가끔 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지만

이곳은 1세계였다. 아마도 자신이 물속에서 봤던 흔적과 전날의 거대한 파도는 저놈의 작품일 것이다. 확실히 저런 것이 바다에 돌아다니면 인어들이 모습을 감출만도 했다.


치이이익!!!!


그것의 거대한 입에 크라켄이 삼켜졌다. 그 순간. 앞의 거대한 바다괴물의 침이 옆의 화산섬에 떨어졌고 흐르고 있던 용암에 물이 증발하여 작은 안개가 만들어졌다.

그 모습에 간판에 있는 모든 이들은 침을 삼켰다. 저 정도 크기면 드래곤을 삼킨다고 해도 믿을 거다.


".....말도... 안 돼... 저것은.. 도대체 뭐야...."


"꺄아아아아!!! 지금 당장 이곳에서 벗어나요!!!"


"모두 진정하세요! 저것의 관심을 끌면 안 됩니다!"


일부 승객은 비명소리가 들리자. 선장은 나서서 그들을 최대한 진정시켰다. 여객선에 상급 마법결계가 걸려있지만. 저 괴물이 누르기만 해도 부서져 나갈 것이다.

하지만 선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여객선을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천천히 다가왔다.


크르르릉...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데도 바다괴물의 가래 끓는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에 비명 지르는 이들조차 얼어붙어. 바다괴물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고 바다괴물은 자신의 머리를 배에 갔다댔다.


파직!


단지 괴물의 얼굴이 갔다대는 간단한 행동만으로도 배의 간판이 마법 결계이 부서져 나갔다.


킁! 킁! 킁!


그것은 냄새를 맡더니, 배의 돛과 맞먹는 거대한 크기의 눈을 굴려. 배 간판에 있는 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입을 열었다.


"꺄..악!?"


[제우스?! 제우스!!! 결코 잊지 못할 냄새! 네 이놈! 숨지 말고 나와라!!!!!!!]


"말... 말을 한다?...."


놀랍게도 그 바다괴물은 말을 하고 있었다. 거대한 울음에 가까운 소리.

네메시스는 그것의 말에 옆에 서있는 제우스를 향해 시선을 던졌다. 배 멀미 때문에 제우스의 깨끗했던 피부는 거칠어져 있었고, 당장이라도 죽기 직전인 불치병 환자처럼 안색이 좋지 않았다.


"....제우스 아는 놈이냐?"


"아니.. 모르는 놈이야."


"...저놈은 널 아는 것 같은데...?"


제우스는 네메시스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듯이 턱을 잡으며 생각해봤지만. 자신이 아는 존재 중에 저런 존재는 없었다. 애초에 그는 여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기억하기조차 싫어했다.

그는 배 멀미에 속이 울렁거리면서 느끼면서도 바다괴물의 앞에 나섰다.


"날 찾았냐?


킁! 킁!


[제우스! 제우스!! 그가 맞군! 날 기억하는가?]


"몰라."


[뭐어!? 모른다고!? 내 이름은 레비아탄! 내가 치어였을 때 네 녀석이 크레타섬에서 괴롭힘을 한 존재다. 망할 자식아!!!!!]


조금 기억났다. 그때 분명히 작디작은 바다뱀 한 마리를 꼬리를 잡고 가지고 놀았는데.

그것이 저리 커버렸나? 역시 세월의 힘은 무섭다고 제우스는 생각했다.


"..아 그래? 잘 지냈어?"


[잘 지냈냐고? 잘 지냈냐고!!!!!? 웃기지마라! 올림푸스의 왕이여!]


제우스의 말에 레비아탄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몸을 흔들었고, 그것뿐인데도 여객선이 심하게 요동쳤다. 레비아탄이 그냥 간다고 해도 그 크기 때문에 침몰할 것 같았다.


[네 이놈!!!!! 그것뿐이라면 내가 이렇게 화를 내지 않았을 거다! 그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아는가?

천 년 전에 강제적으로 너희들의 잘난 부름에 이곳으로 끌려와 팔자에도 없는 미친 4세계의 괴물들과 싸우게 되었다.

다행히 내가 죽기 직전에 끝나서 다행이지. 아마 하루라도 더 오래 지속 됐으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다. 크르르르릉!!!!]


흔들~ 흔들~


여객선이 더욱 요동쳤고 그에 따라 제우스의 안색이 더욱 창백하게 질렸다.


"아. 그만 좀 흔들어! 그래서 뭐?"


[...4세계 괴물들의 왕에게 패배한 네놈은 더 이상 최강 따위가 아니야.

지금 꼴을 보아하니 아주 폐인이 되었군!! 네놈을 죽이겠다. 제우스!]


제우스는 레비아탄의 모습을 보며 머리를 붙잡았다. 언제까지나 자신은 배 멀미 때문에 지금 상태가 된 거였다. 게다가 상황을 보아하니 평화롭게 넘어가기도 글러 먹은 것 같았다.

그거면 상관없는데. 앞의 멍청한 레비아탄 녀석은 배에 그 잘난 '4세계 괴물들의 왕'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이야 구워먹든 삶아먹든 죽지 않지만. 다른 이들은 다칠 것이고 특히 세레나에게 피해가 간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어이. 레비아탄 잠깐. 멈춰봐! 평화적으로 말로 해결하자!"


[싫다!!!!!]


수면 위의 레비아탄의 꼬리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은 옆에 있는 화산섬과 비슷한 크기로 거대했고 물갈퀴가 달려 있었다.


"...네메시스. 저거 위험해 보이는데 막아야하지 않아?"


레비아탄의 꼬리가 올라오는 모습에 벨라는 불안한지. 네메시스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는 자신과 상관없듯이 심드렁히 앞의 거대한 레비아탄을 보면서 벨라에게 딱 잘라 말했다.


"무리"


그의 대답에 벨라스트라즈는 놀란 눈으로 네메시스를 바라보았다.


"....뭐?!"


'당신. 4세계의 괴물들의 왕이잖아!!!!'


그녀가 경악하자 네메시스는 방법이 없는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저게 내려오는 걸 막는다고 쳐도. 배 자체가 버티지 못하고 침몰.

설사 토막 내서 잘라냈다고 해도 그 무게에 침몰. 아무리 나라도 저건 답 없어."


".....그럼 방법이 없어?"


"..아니 한 가지 있지."


"...당장 그걸 하면 되잖아!!!!"


"지금 하고 있잖아?"


"...?"


의아해 하는 그녀를 향해. 네메시스는 자신의 엄지를 들어 올리고는 해맑게 웃었다.


"긍정적인 마인드."


"....장난 하냐!!!!!!!"


네메시스의 모습에 벨라가 기가 막혀 소리쳤고 다른 사람들도 분위기가 어느 정도 파악됐는지 불안해하였다. 비명만 지르는 사람부터 바닷물에 뛰어 드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미 배 안은 통제 불능의 패닉 상태였다.


"제우스! 당신이라도 뭐라도 해봐! 당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잖아!!!!"


"나도.. 무리야.. 육지면 모르겠는데. 우욱.. 지금 멀미가..."


거의 죽기 직전의 표정을 한 제우스 말이었다. 벨라는 현기증이 생기는 것을 느끼면서 말리고스를 바라보았다. 지금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자 귀엽게 보여도 그도 주신이었다.


"말리고스. 사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겠어?"


"무리야. 뀨웅. 선장의 말대로 이곳 근처에 공간계열 기술을 막는 무언가가 쳐져있어.

지금 공간계열 기술로 이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면 모두 핏물이 돼버릴 걸? 네메시스 말대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기 기도하는 수밖에...."


"...하하하... 젠장!! 당신들 주신이잖아! 당신들이 기도하면 어쩌자고!!!!"


[자아. 제우스!! 죽을 준비는 되겠지?]


벨라는 허탈한 웃음을 내뱉으며 하늘을 올려보자. 레비아탄의 울음소리와 함께 거대한 꼬리가 내려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아.. 이렇게 용의 삶이 끝나고 마는 구나.


"이건 아니잖아!!!"


콰아아앙!!!!!!


거대한 레비아탄의 꼬리가 배를 향해 그대로 내리쳐졌다. 그와 동시에 거대한 물살과 배의 잔해들이 하늘로 치솟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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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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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제 543화 플로라의 설득법 +1 23.03.27 38 2 13쪽
542 제 542화 시험. +1 23.03.27 45 2 14쪽
541 제 541화 태어날 때부터 새겨진 구속 +1 23.03.27 47 2 13쪽
540 제 540화 사막의 왕 +1 23.03.27 65 2 16쪽
539 제 539화 괴물들의 합창. +1 23.03.25 35 2 19쪽
538 제 538화 라그나로크 +1 23.03.24 42 2 19쪽
537 제 537화 666의 괴물들의 대위기. +1 23.03.23 42 2 18쪽
536 제 536화 듀얼 속성. +1 23.03.21 41 2 15쪽
535 제 535화 진화하는 적. +1 23.03.21 37 2 16쪽
534 제 534화 추락하는 우주전함 +1 23.03.21 36 2 14쪽
533 제 533화 666의 괴물 간의 전투. +1 23.03.20 39 2 12쪽
532 제 532화 한 편. 4세계는... +1 23.03.20 33 2 15쪽
531 제 531화 거부할 수 없는 제안 +1 23.03.19 34 2 17쪽
530 제 530화 무너지는 경계 +1 23.03.19 35 2 14쪽
529 제 529화 망가지는 몸 +2 23.03.18 41 1 13쪽
528 제 528화 어부지리 +1 23.03.12 28 2 18쪽
527 제 527화 불꽃놀이 +2 23.03.12 38 2 12쪽
526 제 526화 드래곤 사냥. +1 23.03.10 29 2 13쪽
525 제 525화 붉은 산. +1 23.03.10 21 2 14쪽
524 제 524화 운명에 구속되지 않는 존재. +1 23.03.06 21 2 14쪽
523 제 523화 람슬 왕국으로! +1 23.03.05 56 2 15쪽
522 제 522화 조커가 준비한 것. +1 23.03.05 26 2 23쪽
521 제 521화 기적 혹은 사고. +1 23.03.05 19 2 14쪽
520 제 520화 영웅의 타락. +1 23.03.05 25 2 14쪽
519 제 519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2 +1 23.03.05 22 2 16쪽
518 제 518화 666의 괴물들의 잔해1 +1 23.03.05 22 2 14쪽
517 제 517화 악몽에 도전하는 살인귀. +1 23.03.05 27 2 12쪽
516 제 516화 눈이 내리는 달밤 속에서. +1 23.03.05 26 2 14쪽
515 제 515화 살인귀의 안식을 위하여. +1 23.03.05 27 2 15쪽
514 제 514화 각자의 길. +1 23.03.05 31 2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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