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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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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13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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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작성
21.04.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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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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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 134화 괴물과 인간, 그리고 천사

DUMMY

‘창조주라......’


네메시스는 벨라스트라즈의 곁에서 백색의 괴물들이 오는 지를 경계하면서도 아까 마법사의 이야기를 고민했다.

창조주. 단독으로 2명의 주신을 죽인 ‘전대 시온’을 제압한 존재이자.

8명의 주신을 탄생시킨 존재이며, 현재 존재하는 4개의 세상을 만든 전지전능의 존재.

그런 존재가 ‘5세계’로 추정하는 곳에서, 생명의 주신과 함께 은거하고 있는 것이었다.


‘...골치 아프군.’


예상외의 변수였다. 창조주의 성향이 어떨지는 몰랐다.

이세리아나 제우스처럼 그럭저럭 말이 통하는 존재라면.

후에 각 세계는 평화적인 노선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몰랐지만.

만약 그녀가 켈렌트 같은 성격이라면......


‘전쟁이지.’


똥고집인 빛의 주신 켈렌트만 해도.

4세계를 홀로 멸할 힘이 있다면 스스로가 앞장서서 그 일을 진행하겠지.

그런데 정말로 그런 힘을 가진 창조주란 존재라면...

볼 것도 없이 각 세계는 다시 전쟁의 구덩이로 내던져지는 것이었다.

그 이전 ‘천 년 전 전쟁’에서는 6명의 주신만 참전하고,

공간의 주신 말리고스는 사실상 4세계 쪽의 손을 들었다.

만약 그것을 일으킨 것이 켈렌트가 아닌 창조주라면 어떻게 됐을까?

생명의 주신이 참전하고 말리고스도 어쩌면 자신의 어머니인 창조주 쪽으로 참전하여.

8명의 주신이 한 팀이 되는 드림팀이 만들어져서 4세계로선 최악의 결말이 됐겠지. 그리고...

창조주 본인은... 얼마나 강할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다.

4세계의 666의 괴물들이 쉽게 당해줄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었다. 어쩌면 그 중 절반이... 이 생각에 네메시스는 표정을 굳혔다.


‘골치 덩어리가 늘었군. 이용할 수 있는 패를 늘려야겠어.’


그 생각에 네메시스는 살며시 미소 지었다.

그런 면에서 월검향이란 존재는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도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그가 괴물이 된다면 반드시 666의 위치에 들어올 존재가 되겠지.

뭐. 지금은 자유롭게 움직이게 두는 것이 나았다. 아직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저기 네메시스. 이상하지 않아?”


“?”


갑작스런 벨라스트라즈의 질문에,

네메시스는 생각을 멈추고는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하자 그녀는 말했다.


“아까 전부터 그 하얀 것들 하나도 보이지 않아?”


“..음? 그리고 보니.”


확실히 벨라스트라즈의 말대로 주위에 아까 전만해도 바글바글 몰려들던 ‘그것’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오직 느껴지는 것은 고요함. 그리고 텅 빈 유령도시 같은 기분이었다.

무언가 위화감이 들었다. 이에 곧 네메시스가 집중하자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메두사의 능력으로 멈추어진 조각상들이 모두 사라졌군.”


전부.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 족히 수 십 만개의 석상들이 마치 전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이에 벨라스트라즈는 무언가 섬뜩한지 네메시스의 팔을 잡았고,

그러자 그는 체온을 느끼면서도 주위를 둘려보았다.

작은 모래알 비슷 무리한 것들이 그들의 발 주위에서 어디론가를 향해 데굴데굴 굴려가는 것이 보였다.

그것도 눈에 들어온 시야를 전부를 기어가고 있었으며, 곧 그곳 방향에서 희미하지만 진동과 울림이 느껴졌다.


쿠우우웅!!!


그 순간 크게 울려 퍼지는 울림.

거기에 벨라스트라즈와 네메시스는 서로를 보고 끄덕이더니, 그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크윽!”


네메시스가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 말한 작은 병을 월검향이 마시기 전.

주위에서 달려든 마물에 의해서 그 병은 그의 손에서 튕겨나가 주위를 빼꼭히 차 있는 마물들 사이로 떨어졌다.

이에 월검향은 마나를 짜내서 주위에 휘둘렸다.


촤아아악!!!


월검향의 검기에 힘없이 베어나가는 마물들.

그러나 흡사 고어물에서나 나올 것 같은 고깃덩어리 같은 벽은,

주위에서는 베어나간 숫자만큼 또 다른 마물들을 토해냈다.


“크윽!!!!”


월검향은 끝없는 숫자에 인상을 찌푸리면서도 검을 휘둘렸지만.

곧 그의 검을 피해 한 마리의 개 형상의 마물이 그의 팔을 물자, 그대로 손을 휘둘려 내던졌다.

이에 마물은 깨깽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재가 되어 사라졌다.


크르르르르릉!!!


월검향의 강함에도,

그가 아무리 베어도 그가 이곳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도축장이었다.

얼마나 많은 숫자를 도축했을까?

가뜩이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월검향은 마나의 부족으로 표정이 창백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검을 휘둘렸다.

그가 검을 크게 한번 휘두르자.

마물들의 파도는 주춤한 듯 잠시 밀려나갔고, 그걸 확인한 월검향은 기침했다.


쿨럭!


탁한 붉은 피였다. 애초부터 헤카테의 전투부터 그의 몸은 만신창이었다.

이 상태로 서서 마물들을 상대로 버티는 것만으로도 기적이겠지.

이미 이곳을 자력으로 벗어나긴 글러먹은 상태였다.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


그의 시선이 네메시스가 자신에게 던져준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 불린 물건을 향해 간다.

현재 마물들 사이에 굴려 다니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다면 줍는 것 정도는 그의 능력으로는 충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월검향은 힐끔. 바라보고는 시선을 돌린 것뿐이었다.

확실히 네메시스의 설명 그대로의 물건이라면 저걸 마시는 순간.

자신은 이곳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월검향은 왠지 모르게 저것에 불길함이 들었고, 그 감각에 월검향은 시선을 그것으로부터 피했다.


‘...이상해. 마치 일부로 마시게 하려는 것 같은 상황이로군.’


네메시스의 단순한 호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네메시스란 괴물이 자신에게 이런 호의를 베풀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자신을 갈기갈기 찢어서 앞의 마물들 사이로 던지지만 않는 것만 해도 이상했다.

그렇다면 네메시스는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 걸까?


‘.....설마.... 내 몸인가?’


네메시스가 들었다면 바로 화내면서 쫓아올 생각이었지만.

곧 월검향은 마물을 베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네메시스가 가진 ‘날개’란 것을 보니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그 날개란 것 하나만으로도 이 정도의 도시를 날려버리는 것은 일도 아닐 테니까.

특히. 아까 헤카테가 ‘시공간의 날개’로 자신을 압도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은 타당했다.


‘그렇다면 7명의 거짓된 영웅들을 1세계로 불려 들인 무기인가....’


람히르를 미끼로 자신으로 하여금 그 ‘무기’를 가져오게 할 생각일까?

그것이 무엇이기 때문에 그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찾고자 하는 걸까? 의문이 의문을 더해간다. 그리고 그 순간...


콰앙!


“커억!”


온 몸에 철갑을 씌운 듯한 거대한 마물이 그의 검에 베임에 상관 하지 않고 그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이에 월검향은 몸속이 뒤틀려지는 충격을 느끼면서도,

다리로 그 마물의 얼굴을 걷어찬 다음. 몸에 검을 박아 넣었다.


까르르르르..


네메시스가 만든 주위의 괴물들은 죽는 그 순간에도.

어떻게든 월검향의 목숨을 뺏기 위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설사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한이 있어도...

이에 월검향은 질색하면서도 피를 닦았다. 아까의 충격으로 상처가 터져버린 것이었다.

피 냄새가 퍼지자. 주춤하던 마물들이 다시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크... 덤벼라. 빌어먹을 괴물들아.”


‘젠장. 그 무기고 뭐고. 여기서 죽겠군.’


월검향은 혀를 차면서도 다시 불로장생의 묘약인지 뭔지에 시선을 돌렸다.

네메시스가 자신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자신이 저것을 마시고 이곳을 벗어난다는 계산에서 한 것이겠지....


“웃기지 마라. 내가 이용당할 것 같으냐?”


자신은 저것을 먹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곳을 빠져나가 반드시....


퍼억!!!!


그 순간. 월검향은 걷어차져 바닥을 굴렸다. 이에 월검향이 고개를 들려고 했지만. 강한 압력이 머리 위에 느껴졌다.


“키득. 설마 벗어날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아버지’에게서 말이야.”


“크윽....”


벗어날 수가 없었다. 완전한 상태면 벗어날 수 있겠지만.

지금 자신의 위에서 머리를 밞고 있는 존재는 지금까지 자신이 벤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였다.

고깃덩어리가 엉겨있는 듯한. 인간 형태의 거구.

그러나 고깃덩어리에는 수십의 눈이 보였다. 그러면서도 명랑한 목소리인 그 괴물은 기괴한 괴리감이 느껴졌다.


“반가워! ‘네메시스의 자식’들 중. 하나이자 과거 그에게 먹힌 존재야.

이름은... 으. 젠장. ‘검은 피’에 오염되어서 잊혀 졌네. 뭐. 상관없지. 그러면 ‘이름 없는 자’라고 해둘게.”


‘네메시스의 자식이라고!?’


월검향의 그 말에 경악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괴물은 아까 헤카테와 같은 존재란 것이었다.

다만 월검향은 앞의 괴물이 그녀와 전혀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다.

헤카테는 어느 정도 이성적이고 온화한 분위기였다면.

지금 이 괴물은 단순한 광기와 살의만이 가득한 존재였다.


“더럽게 못생겼군.”


월검향의 말에 그 괴물에게 붙어있는 수십의 눈들이 월검향을 향한다.


“푸하하하. 그 말을 대놓고 하다니 후회할 텐데? 난 이곳에서 널 죽여서 아버지에게서 탈출한 다음.

네 이름을 내가 쓰면 될 테니까. 기완 그렇게 된 거. 가죽도 뜯어볼까나? 자. 그럼 죽..”


“<빛의 심판>!!!!!”


그 순간. 어둠을 꿰뚫는 듯이 그곳을 불태우는 듯한 밝은 빛이 가득 채웠고,

앞의 괴물과 함께 마물들도 빛에 휘말려 튕겨나갔다.

다만 인간인 월검향은 아무렇지도 않는 듯이 빛이 휩쓸고 나간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이... 기술은... 설마.”


월검향의 두 눈이 빛이 날아온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볼 수 있었다.

백색의 두 날개를 가진. 자신이 알고 있는 한 가장 아름다운 존재를...


“...월검향.”


신성제국의 성녀이자 천사인 람히르가 그곳에 서 있었다.

그녀의 검은 은은한 녹빛을 띄고 있었고, 월검향을 보며 화낸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람히르.”


촤악!


그녀를 부르는 말에 람히르는 쿵쿵 거리는 발걸음으로 월검향을 향해 다가오더니 뺨을 후려쳤다.

이에 월검향은 얼빠진 표정으로 람히르를 보더니 물었다.


“....람히르?”


“대체 왜 당신이 이곳에 있어요! 당신이 이 위험한 이곳에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 나참.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니까...

게다가 지금 그 상태는 뭔데요?”


“...저기...”


월검향이 뭐라 더 말하려했지만. 람히르는 다가와 그의 상처를 보더니, 표정을 구기며 소리쳤다.


“아직 제 말 안 끝났어요!”


“.....”


“왜 이렇게 많이 다쳤어요? 당신 정도 되는 존재가. 무슨 드래곤이랑 주먹다짐이라도 했어요? [힐]!!”


정확히는 그 드래곤보다 훨씬 위험한 존재랑 주먹다짐을 한 것이고 또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었다.

그것도 겉모습은 자기보다 훨씬 작은 소녀의 모습을 가진 괴물에게.

이에 월검향은 식은땀을 흘리며 말꼬리를 흐렸다.


“음...그래.”


월검향은 현재의 상황이 정신없으면서도.

다시 람히르를 만났단 사실에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지었다.

람히르는 그 미소에 표정을 찡그리더니 물었다.


“지금 웃을 상황이에요? 게다가 월검향. 당신. 이곳에 왜있는 거에요?”


“....그건 말할 수 없어.”


“으윽! 그건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주위 이것들은 또 뭐죠? 이런 것들을 이곳에서 본 적이 없어요!”


이에 월검향은 순간적으로 네메시스에 대해 말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곧 속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현재 자신이 네메시스가 주위의 상황을 일으켰다고 그녀에게 말해준다고 람히르가 그것을 믿어줄까?

오히려 그녀의 마음이 자신에게 떠나가는 것이 두려웠다. 이에 월검향은 주위를 보고는 입을 열었다.


“...그것도 사정이 있어.”


“그리고....”


람히르의 잔소리가 이어졌지만 거기에는 확실히 그에 대한 걱정이 담겨있었다.

이에 월검향은 기뻤지만 곧 무언가 빼먹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무엇을 빼먹었더라....


“크아아아악! 뜨거워! 이게 뭐야!!!!”


아참! 아까 ‘네메시스의 자식’인지 뭔지 하는 놈이 있었지. 잊고 있었다.

그 신음성에 월검향과 람히르의 시선이 그 소리가 들린 곳을 향했고,

곧 람히르의 ‘빛의 심판’에 몸이 불타올라 바닥에 이리저리 구르고 있는 한 괴물의 모습이 보였다.

곧 그는 불이 안 꺼지자. 주위의 다른 괴물들을 집어삼켰다.

그에 서서히 불길은 줄어들더니, 그 괴물의 몸집은 더 커졌고 곧 그것은 그들을 바라보았다.


“천족이잖아? 하. 빌어먹을 빛의 주신 켈렌트의 사냥개가.

감히 이 몸에 상처를 입혀!!?! 용서 못해!!”


“월검향. 저건 뭐죠?”


“4세계의 괴물.”


“....알겠어요.”


처음에는 반쯤 호기심으로 람히르가 물었지만. 곧 그의 대답에 람히르는 경계하는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다.

그것들의 위험성은 이미 13위 퀸에게 목숨을 한번 위협당하면서 충분히 알고 있는 상태였다.


“...혹시. 월검향.”


“?”


“네메시스님은 못 봤어요? 4세계의 괴물이라면 네메시스님이 설득하면 금방 될 텐데..”


람히르의 질문에 월검향은 속에 불타오르는 듯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걸 억누르고는 대답했다.


“.....그래.. 못 봤어.”


“그럼 우리 둘이서 해결해야겠네요.”


람히르와 월검향은 그 말에 서로 무기를 들었고 곧 그걸 보고는 앞의 괴물은 입을 열었다.


“하핫? 그분의 피를 이은 존재 중 하나인 나랑 싸우겠다고? 좋아! 전부. 갈기갈기 찢어주겠어! 키득키득.”


그와 함께 ‘네메시스의 자식’과 한 인간과 천족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8명의 주신들이 모두 힘을 합하는 순간이 올 수 있을까요? 어쩌면 1부의 끝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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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49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4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5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3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3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6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7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4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40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0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8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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