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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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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88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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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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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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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 130화 스타킹과 검사?!

DUMMY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앞의 인간 남자와 맞서면서 드는 한 가지 소녀의 의문. 그녀가 겨우 의식을 차려 되돌아보였다.

왜 앞의 상황이 지금과 같이 되었는 지를...

먼저 자신은.. 전투에 쓸모없는 인간의 형태를 녹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투에 적합한 새로운 육체로 바꾸었다.

애초에 인간의 육체란 장기전과 투척 외에는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는 육체니까.

앞의 인간을 처리하기 위해 이 선택은 합리적이다. 하지만.... 여기에 소녀는 한 가지 의문이 더 생겼다.

자신은 무엇 때문에 싸우던 거였지? 애초에 자신은.... 의식이 끊긴다. 그 자리를 끝없는 공복감이 채워나간다.

그리고 그것은 곧 그녀란 이름의 괴물이 목적이 된다.


“고기... 고기.... 피 범벅된 신선한 고기!!!!”


“젠장! 아예 이성을 잃었군!”


‘배고파.... 배고파..... 앞의 인간... 방해 돼.....’


더 이상 인간의 것이라고 할 수 없는 팔을 휘두르며 얼마 남지 않는 의식으로 그녀는 생각했다.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목적조차 잃은 채. 오직 그곳에 있는 것은 끝없는 갈망에 뒤덮여버린 한 마리의 괴물이었다.


끼이이이익!


앞의 인간이 들고 있는 검에서 불쾌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앞으로 자신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겠지.

그것을 깨달은 배고픈 괴물은 그의 검에 몸이 베어짐에도 공격의 강도를 올린다.


“크윽!”


팔이 베어진다. 그래도 상관없다.

아차. 하는 순간 공중에 흩뿌려지던 그녀의 피는 곧 상처로 돌아와,

그녀의 상처를 재생시켰고 그에 따라 그녀의 배고픔은 점점 더해져갔다.


“정신 차려! 이 멍청한 자식아! 네 처음의 목적도 잃어버린 채 이게 무슨 짓이야!”


앞의 인간은 자신을 설득하려는 걸까? 아니면 죽기 전의 발버둥일까?

그의 말에 괴물은 잠시 그의 말을 되새겨봤지만 반쯤 잃어버린 의식은 생각하는 것을 잃어버린 듯.

날카롭게 칼처럼 벼러진 손톱을 휘두를 뿐이었다.


“....나......는 무스... 목....적?‘


이성을 쥐어짜서 짧게 나눠 말하는 작은 말. 그 말에 약간이나마 이성이 깨어났다.

분명히 자신은 또 다른 자신이자 그녀의 주인인 네메시스에게 무언가 명령을 받았다.....


‘그것은 뭐였지?’


반은 이성을 되찾은 괴물은 끊임없이 앞의 인간을 압박하면서도 작은 실마리를 놓치지 않은 채 고민했다.

네메시스란 존재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명했다면 그것을 먼저 수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물며 그것이 앞의 인간을 제거하란 명령이 아닌 이상...


‘음....? 앞의 인간의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 마치 누구를 지키는 듯.....’


허기를 밀어내고 조금씩 이성을 되찾아간다. 그제야 그녀는 등 뒤로 색색이 빛나는 8개의 자신의 날개를 보았다.

이것은 분명히 네메시스님의 날개일터. 그렇다면 네메시스님께서 자신에게 이것을 왜 준 걸까?

고민과 고민을 거듭해 가는 끝에. 괴물이었던 소녀는 곧 앞의 인간이 월검향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음을 기억해냈다.


“....월....검...향?”


“어서 기억해내!!!!”


아무래도 자신의 기억이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돌아가서 앞의 인간은 왜 자신과 싸우던 거였지?

분명히..... 자신은 앉아 있다가 그가 오는 것을 느끼고 마중하러 갔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왜 그곳에 앉아있던 거지? 네메시스님의 ‘검은 피’로 보호받은 그곳을?


“붉은 빛.....”


처음 기억나는 것은 붉은 색. 처음에는 피가 연상되어서 다시 허기에 이성이 잠식될 뻔했지만.

곧 고개를 흔들어 거기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더니 곧 그 존재에 대해 생각했다.


‘보호.....였지... 난... 지키고자... 그럼 내가 지키고자 하는 건....’


움직임을 멈춘다. 조금만 더 움직였으면 앞의 인간의 숨통을 끊을 상황이었지만.

그의 뒤로 보이는 루비를 연상시키는 붉은빛 머리카락에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고 말았다.


“........”


지금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깨달았다. 자신은 한번 앞의 인간에게 허리를 잘리고.

재생하여 빠르게 앞의 존재를 제거하기 위해 이러한 모습이 되었지만. 이성이 검은 피에 먹히고 말았다. 그리고..... 자신은......


“이제야 기억이 났냐?...... 본래 목적을 잃어버린 괴물 같으니.”


앞의 인간의 독설이 심장을 꿰뚫는 듯한 느낌으로 들려왔지만 그럼에도 앞의 괴물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나........설마.... 앞의 인간의 저항에 먹어치우기 성가시다고....... 벨라스트라즈 언니를....?”


“그래 머저리야! 그 덕에 네가 하고 있던 일을 내가하게 되었다!”


월검향의 말에 헤카테의 육신이 무너지고 다시 본래의 몽마의 토대로 만들어진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검은 머리카락이 어울리는 작은 소녀. 그녀는 월검향을 보며 물었다.


“....어째....서?”


그녀가 보기에는 월검향과 네메시스는 적. 그리고 월검향은 한번 그녀의 드래곤하트를 노린 적이 있다.

그런 그가 오히려 이성을 잃은 자신을 상대로 그녀를 보호한다?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

헤카테가 진정한 듯이 보이자 월검향은 지쳤는지 주저앉더니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때. 이 용이 람히르와 같이 있던 것을 보아버렸으니까.”


블러드 토너먼트 때 말인가? 이에 소녀는 생각했지만 곧 의문을 표했다.


“단지 그 이유뿐 인가요? 그 이유만으로 구했다고요?”


“애초에 이번에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드래곤 하트를 얻기 위해서가 아닌 람히... 아니 네메시스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 녀석’이 네메시스만 있으면 더 이상 드래곤하트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했거든.”


“.....어리석네요. 조금만 더했으면 제 손에 목이 날아갈 뻔 했으면서.”


애초에 자신과 그의 힘의 차이는 눈에 보일정도였다.

솔직히 지금까지 자신을 상대로 견딘 것만 해도 이 남자는 분명 인간이란 종으로서는 최고의 힘을 가진 존재겠지.

이에 헤카테는 속으로 박수라도 쳐주고 싶으면서도 자신이 우선해야 하는 일을 했다.


서걱!


자신의 두 다리를 잘라냈다.


“!!!!!!!”


갑작스런 소녀의 자해에 놀란 탓일까? 월검향이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게 보였지만.

헤카테는 상관없는 듯이 다리가 반쯤 잘린 상태로 앉아 있었고 네메시스의 애검을 하늘로 빙글빙글 던지더니,

곧 두 팔을 그것이 떨어지는 곳에 내밀었다.


서걱!


“......”


월검향은 앞의 상황이 갑작스러운지 멍하니 헤카테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잠시 이성을 차리긴 했지만 곧 한계에요.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검은 피에 잠식 되겠죠.

젠장. 아무래도 당신에게 중상을 당한 탓이겠죠. 쳇. 제 사지를 들고 벨라스트라즈 언니 주위의 ‘검은 피’에 던져두세요.

아무리 네메시스님의 명령을 받은 검은 피라도 신선한 고기가 바로 옆에 있으면 먹지 않지 않고는 못 버틸테니.

이러면 이성이 날아가도 당신과 벨라스트라즈 언니가 제 손에 죽을 일은 없겠죠.”


“........”


“빨리. 제 사지를 그쪽에 던져두라니까요.”


자연스런 명령조. 그 모습에 월검향은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팔다리를 주워 검은 피에 던졌고,

그러자 그곳에서 검은 피가 튀어나오더니 그걸 삼키고는 다시 밑으로 가라앉았다.

헤카테는 그걸 확인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당신이 이겼네요. 축하해요.”


“.....어째서지?”


어째서 다이긴 것을 포기했냐는 그의 질문에 헤카테는 화사하게 웃었다.


“‘네메시스의 자식’이란 존재를 아세요?”


“....전혀.”


“음. 그럼 말씀드리도록 할께요. 그것은 간단히 말해서 네메시스님에게서 ‘검은 피’를 받은 이들이에요.

이들은 재생도 뛰어나고 신체능력은 4세계 괴물과 맞먹어요. 게다가 늙지도 않고 몸에 흐르는 검은 피로 인해 병에 걸리지도 않죠. 그리고 필연적으로 네메시스님의 8개의 속성 중 하나를 받게 되죠.

그것들은 네메시스님이 마음만 먹으면 찍어낼 수 있는 강력한 괴물들이에요. 여기까지만 들으면 참 좋은 것 같죠?

하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있어요. ‘네메시스의 자식’들은 정신병이라고 해야 하나?

한없이 배고픔에 굶주려있죠. 아무리 먹어도 그것은 채워지지 않아요.

그 덕에 천 년 전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드림랜드는 그들에 의해서 피바다가 되었죠.

이성이 허기에 집어삼켜진 ‘네메시스의 자식’들에게 말이죠.”


“....그럼 너도 거기에 속하나 보군.”


“음... 그들이랑 저는 조금 다르지만 비슷해요. 저도 그분의 피를 이은 존재긴 하지만 이런 허기를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해요.

전 그런 프로토타입에서 개선되었거든요.

다만. 그래도 이런 허기는 사라지지 않아요. 제가 네메시스님과 하나일 때는 문제없지만 그와 별개의 존재로 활동하면 끽해야 30분정도의 시간이면 허기가 시작되죠.

그리고 그 상태면. 이성을 잃어버린 그냥 한 마리의 괴물이나 다름없어요. 그럴수록 한없이 강해지지만. 그만큼 이성이 잡아먹히죠. 본래라면 벌써 이성을 잃어서는 안 되지만 당신에게 치명상을 입은 것이 큰 것 같네요.

끄응. 지금 제가 겨우 이성을 붙잡아두고 있긴 하지만. 아마 오래 버티지는 못 할 거에요.. 당신이 절 죽이려면 지금뿐이랍니다.”


스르르릉.


월검향은 그녀의 말에 검을 뽑았고 이에 헤카테는 끄덕였다.


“다만 당신이 절 죽이기 이전에 말씀 드릴 것이 있어요.”


“?”


“먼저. 당신이 저에게 처음 물었던 네메시스님의 행방에 대한 부분이에요. 그

것은 당신이 방금 지켰던 벨라스트라즈 언니를 데려가면 네메시스님께서 알아서 당신에게 찾아갈 거에요.

그는 그녀를 지키도록 용의 여왕에게 약속해버렸거든요.”


“....저 짐 덩어리를 나보고 맡으란 거냐?”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맡기는 듯한 그녀의 행동에 월검향을 눈살을 찌푸렸고 이에 소녀는 살짝 웃었다.


“물론 맨 입으로 부탁하는 것은 아니에요.

애초에 4세계 괴물은 정당한 거래를 좋아하는 편이라..... 제 품속의 주머니 좀 뒤져볼래요?”


“?”


그녀의 말에 월검향은 어이없으면서도 그녀의 말대로 그녀의 품을 뒤지기 시작하였고,

곧 그 모습을 다른 인간들에게 보이면 완벽한 범죄자처럼 보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으. 거긴 좀 민감한....”


“장난 칠거면 그냥 가겠다.”


“쳇. 왼쪽 밑이에요. 네. 그거에요.”


“.....?”


월검향은 왠지 장난기 있는 그녀의 눈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그녀의 말대로 손을 뻗었고 곧 무언가 잡히자 그것을 빼냈다.


“......스타킹?”


이에 월검향은 무언가 잘못 꺼낸다고 손을 다시 그곳에 뻗으려 했지만 곧 소녀가 즐겁게 끄덕이는 모습에 표정을 굳었다.

이 소녀는 자신을 무슨 스타킹을 좋아하는 변태로 보고 있었던 걸까?

가끔 그런 남자들이 있다고 월검향은 들은 적이 있지만 적어도 자신은 거기에 속하지 않았다.


“....장난 하냐?”


“에에!? 별로에요? 남자들은 그런 것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누가 그런 소리를!!!!!”


“그거 람히르 언니 건데요.”


“.......”


월검향은 그 소리에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스타킹을 바라보았다.

현재 자신이 우악스럽게 잡아 주름졌지만 깨끗해 보이는 검은색 스타킹이었다.

이에 월검향은 무슨 냄새라도 안나나 얼굴을 거기에 대려고 하다가,

곧 고개를 황급히 흔들더니 외쳤다.


“난 이런 변태가 아니야!!!!!”


“...그러면서 그걸 왜 구지 품속에 넣으시는지...”


“아.. 아니야. 이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으아아아아악!!!!!!!”


그렇게 소리 지르면서도 월검향이 주섬주섬 품속에 집어넣자 헤카테는 눈을 좁히더니 툭 내뱉었다.


“결국 집어넣었네요.. 변태.”


“으아아아악!! 아니야! 나는 이런 것이!!!”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박는다. 그때마다 콘크리트가 깨져갔지만 그 모습을 헤카테는 조용히 바라볼 뿐이었다.

잠시 뒤. 월검향은 아까 그녀와의 전투의 상처 때문인지.

아니면 벽에 박은 것 때문에 나온 건지 알 수 없는 선혈 한 줄기가 이마에 흐른 채로 헤카테에게 다가왔다.


“....왔어요. 변태?”


“아..아니라고! 그.. 그런데 어째서 네가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거야!?”


“아. 그거요? 그거야. 네메시스님께서 우리 일행의 세탁, 설거지, 요리 등등을 다 맡아서 하시거든요.

전부 모와서 검은 피가 담긴 물로 칙칙. 그럼 빨래 끝~.

이렇게 말하니 무슨 2세계 광고 같네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가지고 있었답니다.”


“......”


“묘한 표정이네요. 당신이 상상하는 다른 람히르 언니의 물건들은,

이미 다 세탁하고 그녀에게 돌려줬으니 이상한 상상하지 마세요.”


“아.. 안했어!”


“...그런 것치고는 표정이 빨간데요. 흐음.”


그녀의 말에 월검향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얼굴에 손을 뻗었고 곧 뜨거운 것을 깨닫자 얼굴을 숙였다.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걸로 계약 성립이죠?”


“.....이.. 이런 게 아니어도 도와주려고 했다. 겨.. 결코 스타킹 때문이 아니야!!!!!”


그의 행동에 귀여운 듯이 헤카테는 웃었고 한동안 신나게 웃던 그녀는 곧 웃음을 멈추더니 인상을 찡그렸다.


“윽....제길...”


그 순간. 헤카테의 등 뒤의 날개들에게 서서히 ‘검은 피’가 뻗어 나오더니 끝부터 색을 물들이기 시작하였다.

이에 소녀는 애써 편안한 표정으로 월검향을 보더니 입을 열었다.


“....이 다음은 알죠?”


“그래......”


그 순간. 그곳에 푸른 검기가 한번 반짝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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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제 572화 2마리의 지휘 개체들. +1 23.06.30 49 1 16쪽
572 제 571화 첫 번째 생물 병기. +1 23.06.30 34 2 14쪽
571 제 570화 네메시스의 처벌. +1 23.06.30 35 2 18쪽
570 제 569화 의외의 손님들. +1 23.06.30 33 2 18쪽
569 제 568화 자유와 방종. +1 23.06.03 33 2 13쪽
568 제 567화 람슬 왕국의 수도 이슐. +1 23.06.03 36 2 16쪽
567 제 566화 창공으로! +2 23.06.03 47 2 15쪽
566 제 565화 릴리스의 메시지 +1 23.06.03 123 2 20쪽
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38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41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2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5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2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6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50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8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8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7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4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5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7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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