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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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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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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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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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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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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 85화 백색의 공포 모비딕

DUMMY

“바다?”


네메시스가 소녀를 이끌고 온 곳에 거대한 호수가 있었다.

그들이 서 있는 곳은 동굴이 있던 협곡이 막 끝나는 지점으로 호수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곳에 도착하자 소녀는 처음에는 그곳이 바다란 곳 인줄 알았지만 그녀의 시력으로 겨우 보이는 지평선의 너머의 땅을 보고 그곳이 거대한 호수임을 소녀는 알았다. 소녀의 질문에 네메시스는 그저 호수를 바라볼 뿐이었다.


“아아. 역시 있군. 그 녀석이”


?


그의 말에 소녀는 고개를 갸우뚱하였다. 이곳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4세계에서 흔하디흔한 마물조차도 소녀의 시야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고 호수의 물은 깨끗하다 못해 투명하여 하얀 바닥이 고스란히 들어나 있었다.

물속에도 마물로 보이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소녀는 자신이 타고 있는 괴물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아무것도 없잖아?”


“아니. 녀석은 있어.”


“?”


소녀는 의문이 담긴 시선으로 네메시스를 내려다보았지만 그는 대답할 생각이 없는 듯이 그녀를 이끌고,

절벽 아래에 있는 높이가 4미터는 되어 보이는 큰 바위를 향해 다가갈 뿐이었다. 곧 그는 그 앞에 멈추어 섰다.


“음. 적당할 크기군.”


괴물이 그 바위를 향해 손을 뻗더니 곧 한 손으로 바위를 붙잡았다. 이에 소녀는 그가 뭘 할지 호기심 담긴 시선을 향했지만.

곧 소녀의 표정은 경악으로 물들여졌다.


드드드등....


‘말도.. 안 돼...’


오랜 세월을 그 자리를 지켰을 바위가 서서히 땅에서 강제적으로 뽑히고 있었다. 그것도 다른 마법적인 능력이 사용된 것도 아니었다. 순수한 물리력으로 그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

소녀는 눈앞의 상황이 말이 안 됨을 느끼면서도 그저 이 상황이 그의 ‘능력’과 관련되어 있음을 추측할 뿐이었다.


‘신체강화와 관련된 능력인가?’


4세계의 능력은 수없이 많았고 또한 특이했다. 이곳의 능력은 4세계로 넘어오기 전 당사자가 원하던 소원에 따라 달라졌고 비슷한 소원이라도 다른 능력으로 나타났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자신의 동생을 운명에게서 숨겨주고자 하는 구미호는 ‘기척 차단’을 얻었고 한없이 자유롭게 날고자 했던 2세계 출신의 한 하피는 ‘극한의 속도’를 손에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의 밑에 있는 그는 4세계에 어떤 소원을 빈 것일까? 소녀는 의문을 가지며 내려다보았지만. 그의 표정에는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근데 그걸로 뭘 하려는 것에요? 힘자랑 하려고 한 것은 아닐테고?”


“이렇게 하려고.”


소녀의 말에 괴물은 답하듯이 바위를 높이 들어 올리더니 곧 호수를 향해 집어던졌다.


콰아아앙!!!!


호수 수면의 물이 포탄이나 맞은 것 마냥 수십 미터 높이로 치솟았다. 이에 소녀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감았고.

잠시 후 차갑고 축축한 감각이 그녀는 감싸 안았다. 곧 소녀가 눈을 뜨자 무안한 듯이 뒷머리를 긁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미안하군. 미처 계산 못했다.”


“지금 장난해요? 다 젖어 잖아요! 이러면 날지도 못한다고요!”


“...녀석이 곧 오겠군.”


“여기에 도대체 있긴 뭐가 있다고....”


쏴아아아아아아앙!!!!!


소녀의 말은 곧 뒤이어 들려온 거대한 폭음에 묻혔다. 이에 소녀는 내려다보고 있던 네메시스에게서 호수로 시선을 돌렸고.

그러자 보인 것은 당장이라도 그들을 삼키려 듯이 몰려드는 거대한 물의 파도였다.


“꺄?! 어떻게 좀 해봐!”


“아. 그러도록 하지.”


네메시스가 한 행동은 간단했다. 그저 주먹을 진 채 팔을 뒤로 빼더니 파도를 향해 휘둘렸다.

그의 간단한 행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물의 파도는 너무나 쉽게. 혹은 허무하게 사라졌고 그제야 소녀는 파도의 원인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다. 무언가가 앞에 있었다.

아까 전에는 못 보던 것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소녀도 보았지만 무시하고 지나갔던 것이었다. 호수의 바닥에 있던 한없이 하얀 ‘무언가’. 처음에는 호수의 바닥이 치솟아다고 소녀는 생각했지만 그녀의 생각은 반만 맞은 것이었다.

‘무언가’는 호수 밑바닥에 있다가 올라온 것이었으니까.


[어느 빌어먹을 자식이냐!!!]


“설마...”


그것은 생물체라기에는 너무나 컸고 눈처럼 새하앴다. ‘무언가’가 아직 그들을 눈치 못 챈 듯 주위를 둘려보듯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이에 소녀는 앞의 존재가 무엇인지 서서히 이해가 갔다.

거대한 향유고래였다. 그것도 일반적인 고래가 아닌 2세계에서 영물이 돼서 넘어온 고래.

영물이란 것은 본래 2세계에서 일반적인 동물이 수많은 삶을 살게 되면 되는 존재들로 그들은 모두가 조금씩이나마 자연의 기운이 뭉쳐진 ‘내단’이란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인간에게 사냥당하는 존재였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에게 신으로 섬김을 받음으로서 하급 신도 될 수도 있는 존재들이었다.

그것들은 특징으로서는 세월에 따른 거대화가 있는데. 작은 늑대조차 영물로서 변이하면 수십 미터 크기의 괴물이 된다.

그렇다면 2세계에서 가장 큰 생물체 중 하나인 고래가 이러한 영물화가 되면 어떻게 될까? 그 결과가 소녀의 앞에 있었다.

흡사 생물체라긴 보단 움직이는 섬과 같은 거대한 크기. 그리고 그것의 주위로 뻗어 나오는 힘은 단지 보고 있음에도 숨 막히는 압박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소녀가 알기로는 이런 존재는 단 하나였다.


[감히 이 모비딕님에게 돌을 던져겠다? 잡히면 삼켜주겠다!!!]


“..‘300의 괴물’. 중 ‘백색의 공포 모비딕’...”


당시의 4세계는 수많은 존재들이 넘어오면서 혼돈의 상태였지만 그들 중에서도 두드러진 존재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통틀어 당시에는 ‘300의 괴물’이라고 불렸고 결코 만나서는 안 되는 존재들이었다. ‘괴물들의 왕 야누스’, ‘파괴자 레퀴엠’...등등 위험하기 짝이 없는 최악의 존재들.

그들 중 하나를 이런 거칠다 못해 무식한 방법으로 불러내다니.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꿀꺽


소녀의 표정이 삽시간에 파래졌다. 다행히도 아직 앞의 존재는 자신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도망가면 살 수 있을지도 몰랐다. 이에 소녀는 네메시스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음? 왜?”


이 남자는 아직 모르는 건가? 앞의 존재가 ‘300의 괴물’ 중 하나의 존재라는 걸?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당장 이곳에서 피해야...!’


“뭐 하러?”


‘목소리 줄여요!!! 들키면 당신도. 저도 죽는다고요!!!’


[거기 있었느냐. 벌레야? 어느 간 큰놈인지 면상이나 보자!!!!]


그의 말을 들은 듯이 고래의 거대한 몸이 돌려지더니 곧 그들의 앞에 호박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노란 눈이 멈췄다.

그 순간 소녀는 절망했다.

이 바보 멍청이가 설마 눈치도 없이 큰소리로 묻다니!! 제정신이 있는 건가?


‘틀렸어.. 죽을 거야...’


소녀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네메시스는 모비딕의 눈을 향해 다가갈 뿐이었다. 곧 그는 그 앞에 멈춰서더니 한 손을 들었다.


“여어. 오랜만이군.”


“....?”


그의 뜬금없는 행동에 소녀는 어이없었지만 그것보다 어이없는 것은 모비딕의 반응이었다.


[아니 너는? 동굴에서만 사는 은둔형 외톨이 녀석이로군. 평생 동굴에서 모태솔로로 살다 죽을 놈이 여긴 왜 왔느냐?]


거대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호들갑이었다. 리액션으로 거대한 몸을 비트는 그 모습은 상당히 어색했지만.

한편으로는 희극적인 모습이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가?’


...정말이지 그녀 스스로가 생각해도 웃기지도 않는 생각이라며 소녀는 고개를 흔들더니 곧 그 둘을 향해 조심히 물었다.


“...저기요. 둘이 아는 사이?”


“옆집 좋은 이웃정도?”


“....”


이웃이라는 말에 모비딕의 몸이 진동하는 것이 보였다. 마치 인간이었다면 부들부들 떠는 모양새였을까?


[네 녀석이 배고프다고 날 잡아먹겠다고 한 주제에 무슨 놈의 좋은 이웃! 사이코 드라마냐?

만약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약했으면 너의 창자 속에 있었을 거야. 미친 괴물자식아!!!!]


“꽤 오랜 과거 일을 꺼내는 군.”


“.....”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소녀는 알 수 없었지만 한가지만은 알 수 있었다.

앞의 존재는 지금 자기 밑에 있는 ‘네메시스’의 본래 괴물의 모습을 보고도 살아남았다는 것이었다.


[뭐. 지금은 네 녀석이 그 껍데기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그때는 정말....]


모비딕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시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 곧 몸을 움직여 절벽에 머리를 기대었다.


우르르르릉.


“....”


단지 머리를 걸쳤을 뿐인데도 절벽이 손쉽게 무너졌다. 모비딕은 눈을 대굴대굴 굴리더니 곧 그들을 바라보았다.


[흐음? 그나저나 무슨 일이냐. 동굴 속의 괴물]


“아아. 이 녀석 때문에. 부탁할 것이 있어서. 그리고 '네메시스‘란 이름이 생겼다.”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함께 자신의 머리위에 있는 소녀를 가리켰다. 이에 소녀는 모비딕의 눈동자가 자신을 훑는 것을 느꼈다.


[레지나 일족이로군... 그것도 여왕개체... 그래. 솔로 염장이라도 지르려고 온 것이냐? 네메시스?]


“아니. 다른 거다. 이 녀석 일족의 꿀을 구하고 싶은데.”


[.....바다 속의 고래에게 벌레의 꿀을 찾는 것이 얼마나 멍청한 질문인지 스스로도 알고 있을 텐데?]


“아아. 너라면 여러 곳을 돌아다니잖아. 네 녀석이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하다못해 너는 가지고 있는 놈이라도 알고 있을 거잖아? 모비딕.”


[......]


모비딕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다. 이에 소녀는 그가 무언가를 생각하는 거라 생각하면서 그의 대답을 기다렸고,

잠시 후. 그의 대답이 돌아왔다.


[건너편 불닭 녀석이라면 가지고 있을 거다. 그 녀석은 레지나 일족을 매우 좋아하니까 말이야.]


“불닭?”


“말 그대로 불타는 닭이야..... 정말 맛있게 생긴 놈이지”


소녀는 그의 대답에서 이상한지 중얼거렸고 소녀의 말에 네메시스는 지나가는듯한 말투로 답하였다.


[크큭. 그녀를 보고 그렇게 입을 놀릴 수 있는 것 네 녀석이랑 자칭 괴물들의 왕인 야누스 녀석 뿐 일거다. 네메시스.]


“아아. 그런 건 상관없고 알려줘서 고맙군. 그럼 다음에 보도록 하지.”


[잠깐!]


그 말을 끝으로 네메시스는 망설임 없이 몸을 돌렸고 그런 그를 모비딕이 멈춰 세웠다.


[그 소녀에게 할 말이 있다. 먼저 가거라. 네메시스여. 대화가 끝나면 이 아이를 내 ‘능력’으로 바로 보내주마.]


“음? 그래? 마음대로 해.”


미련 없이 그는 소녀를 머리에서 내리더니 먼저 가버렸다. 이에 소녀는 의리도 없다고 투덜거리더니,

그가 사라진 곳을 보고는 곧 자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모비딕을 바라보았다.


“음... 저에게 할 말이 있다고요?”


[그래. 레지나 일족의 아이여. 저 녀석에게 이름을 지어뒀다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일을 한 것이냐?]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보통은 그렇지. 하지만 그 녀석은 이름이 지어지면 안 되는 존재다.]


소녀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듯이 그를 올려다보자 그의 말이 들려왔다.


[나는 영물로서 수많은 시간을 살아왔고 그에 본질을 보는 통찰이 생겼지. 그렇기에 나는 조금이나마 그의 본질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한없이 끔찍하고 더럽고. 그러면서도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는 무한의 존재.

내가 그의 보며 알 수 있는 것은 이정도 뿐이었다.]


“....?”


[그는 무한하기에 정적이여야만 한다. 결코 한쪽으로 쏠려서도 그리고 움직여서도 안 돼.

그런 그에게 네가 이름을 붙인 행위는 그 추에 너를 올리는 것과 같다. 이 때문에 네메시스란 존재의 저울은 기울여지기 시작했고 곧 그에게 방향성이 생기겠지.

그래. ‘마음’이란 것이 말이야. 그로 인해 좋은 싫든 네메시스란 존재는 이 세계.

아니 다른 수많은 행성과 차원에 영향을 끼칠 것이야. 그것은 세상에 이익이 되는 방향일 수도 있고.

또한 그 반대의 상황이 될 수 있지.]


무언가 손을 대면 안 되는 것을 댄 것 같다고 소녀는 생각했다. 앞의 존재는 도대체 네메시스란 존재에게서 무엇을 본 것인 것인가? 무엇인지는 어린 소녀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지만 한가지만은 알 수 있었다.

앞의 모비딕은 그를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니 추를 움직인 소녀여. 기억해라. 너는 그가 움직이는 것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어떤 방향으로든 말이야. 그것이 모든 세계의 종결이라도 말이야....]


꿀꺽.


[하지만 걱정마라. 레지나 일족의 아이여. 그것은 네가 신경 쓸 필요는 없단다. 이 일은 언제가 되어도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었으니까.

그리고 이름이 지어진 그때부터 그를 대항할 존재도 나타날 테니까 말이야. 마치 마왕들과 그들을 퇴치하는 영웅들의 관계처럼....]


그 말을 끝으로 모비딕은 머리를 절벽에서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뒤의 호수를 향해 넘어갔다.

한없이 느리면서도 우아한 모습에 소녀는 한순간 시선을 빼앗겼으나 곧 그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내 말이 너무 길어졌구나. 곧 그의 곁으로 보내주도록 하지... 기억해라. 레지나 일족의 소녀여...... 그는...]


소녀는 모비딕의 뒷말을 듣지 못하였다. 뒷말의 순간 소녀의 몸이 빛에 감싸였기 때문이다.

거대한 힘의 소용돌이가 그녀를 감싸더니 시야를 가득 채웠고 곧 빛이 끝난 후 소녀가 본 것은 네메시스란 괴물의 옆이었다.


“왔군.”


소녀는 어리둥절해서 주위를 둘려보았지만 모비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그리고 소녀가 있던 곳에서 다른 곳이었다.


“그것이 그의 능력이다. 그가 4세계에게 받은 능력은 ‘공간’. 8주신 중 하나인 공간의 주신과 동일하다고 알려져 있지...

뭐. 아무도 공간의 주신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확신 할 수는 없다.”


“....”


소녀는 듣지 못한 모비딕의 뒷말을 생각하며 조용히 그를 바라보았지만.

네메시스는 소녀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차갑게 몸을 돌렸다.


“그럼 다음 곳으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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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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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제 564화 릴리스의 문장. +1 23.06.03 38 1 15쪽
564 제 563화 미쳐버린 사회 +1 23.06.03 39 2 14쪽
563 제 562화 가해자가 된 피해자들. +1 23.05.15 51 2 16쪽
562 제 561화 괴물은 약속을 지킨다. +1 23.05.15 53 2 22쪽
561 제 560화 입국 심사. +2 23.05.12 48 2 20쪽
560 제 559화 제우스의 로망. +1 23.05.12 35 2 12쪽
559 제 558화 사막의 대공사. +1 23.05.12 41 2 17쪽
558 제 557화 4명의 주신이 모이다. +1 23.05.12 38 2 19쪽
557 보너스편. 거짓된 영웅들이 끝난 뒤 이야기. +1 23.04.24 44 3 11쪽
556 제 556화 네메시스의 장기말. +1 23.04.24 36 2 14쪽
555 제 555화 불안정한 경지 +1 23.04.24 40 2 16쪽
554 제 554화 람히르의 뿌리. +1 23.04.24 48 2 15쪽
553 제 553화 학대의 기억. +1 23.04.24 40 2 13쪽
552 제 552화 식사 준비. +1 23.04.24 36 2 12쪽
551 제 551화 쓰레기 재활용. +1 23.04.24 37 2 19쪽
550 제 550화 채찍과 당근 +1 23.04.04 45 2 14쪽
549 제 549화 쾌락을 탐닉하는 괴물. +1 23.04.04 52 2 15쪽
548 제 548화 세레나의 상징. +1 23.03.31 43 2 15쪽
547 제 547화 모방과 깨트림. 그리고 발전. +1 23.03.30 43 2 15쪽
546 제 546화 분노와 그리움 +2 23.03.30 44 2 14쪽
545 제 545화 네메시스의 체력 측정 시작. +1 23.03.30 64 2 18쪽
544 제 544화 네메시스의 가르침 +1 23.03.28 46 2 14쪽
543 제 543화 플로라의 설득법 +1 23.03.27 38 2 13쪽
542 제 542화 시험. +1 23.03.27 44 2 14쪽
541 제 541화 태어날 때부터 새겨진 구속 +1 23.03.27 47 2 13쪽
540 제 540화 사막의 왕 +1 23.03.27 65 2 16쪽
539 제 539화 괴물들의 합창. +1 23.03.25 35 2 19쪽
538 제 538화 라그나로크 +1 23.03.24 42 2 19쪽
537 제 537화 666의 괴물들의 대위기. +1 23.03.23 42 2 18쪽
536 제 536화 듀얼 속성. +1 23.03.21 40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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