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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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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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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4.04 16:12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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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 123화 불쾌한 백색의 괴물들

DUMMY

월검향은 앉아 있는 상태로 자신의 머리에 꽂은 람히르의 깃털이 익숙하지 않는 듯이 손으로 여러 번 조절하더니,

한순간 무엇을 들은 듯이 고개를 돌리더니 일어섰다.

그 모습에 달의 책을 조작하던 아스카나의 마법사는 등 뒤에서 그가 일어서자.

그를 바라보았고 이에 월검향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우리를 제외한 누군가가 이곳으로 들어온 모양이다....

‘그’이군.”


“확실한 겁니까? 우리가 들어올 때 만났던 ‘것’들 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전에 느껴본 그의 날개에서 느껴졌던 감각이다. 거대하면서도 순수한 기지만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듯한 애매한 기운.

이런 기는 내가 그의 날개를 처음 보았을 때 말고는 느껴 본적이 없어. 분명히 그겠지.”


월검향은 그 말과 합께 그들이 있는 방에서 빠져나오려는 듯이 움직였고 그 앞을 아스카나의 마법사가 막아섰다.


“..싸우실 겁니까?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언제까지와 그분과 거래를 하기 위해서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내 개인적인일이다. 방해하면 이 자리에서 베어주지.”


살기. 그 감각에 마법사는 인상을 찌푸렸지만 곧 그의 고집을 인정하는 듯이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는 그의 앞에서 비켜섰다.


“어쩔 수 없군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다만. 그분께 이곳에서 제가 기다린다고 말해주시겠습니까? ‘달의 책을 가진 자’ 라고 하면 알 겁니다.

저도 같이 가고 싶지만 그 ‘하얀 것’들은 왠지 마주쳐서는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그 말 정도는 전해주지. 그 후에 베겠지만.”


월검향은 그 말과 합께 그곳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마법사는 그 뒷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보고는,

다시 자신이 있던 곳으로 걸어가더니 책을 폈다.


“...어리석어. 인간이 아무리 강한다고 하들. 주신이나 4세계의 괴물은 그 격 자체가 달라.

그런데도.. 월검향은 어째서... 그 정도 되는 자면 자기 스스로도 힘의 차이는 명백하다는 것을 알 텐데...

아니면 내가 모르는 무언가라도 있는 건가...?”


----------------------------------------------------------------------


하얗고 끈적이는 기분 나쁜 감각.

네메시스는 눈앞의 자신들을 향해 달려들던 존재를 한순간에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뭉개버렸다.

그는 그곳의 위에서 그 불쾌한 것들을 바라보았고 곧 인상을 구겼다.


‘야누스가 경고한 것치고는 하찮군. 그 고대의 존재라는 것이 만든 것들인가?

왜 이런 것 따위를 만든 거지? 이해가 안 되는군.’


“네메시스. 괜찮아?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데?”


“아아. 괜찮아. 다만 오늘 뭐로 할지 생각 중이라서. 음?”


하얀 괴물의 파편들이 꿈틀거렸다. 그리고 그걸 네메시스가 본 순간. 그것은 실처럼 얇은 모습으로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걸 보고는 벨라스트라즈는 눈을 크게 떴고, 네메시스는 자신에게 달라붙은 그것들을 보고는 중얼거렸다.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군.”


“그 말을 태연하게 할 때야!? 어서 그것들을 전부 떼어내야! [거짓된..”


“멈춰. 그냥 나둬.”


“하지만. 네메시스!”


“내 몸속에는 ‘검은 피’가 흘려서 말이지. 일단은 보지.”


“으.. 알겠어.”


확실히 네메시스의 생각대로 그의 피부를 뚫은 하얀 것들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오히려 그 상처에서 빠져나온 검은 피에 삼켜 그의 피부 속으로 끌려들어가 모습을 감추었고,

곧 네메시스는 아무렇지도 않는 듯. 벨라를 바라보았다.


“별 문제는 없군. 다만 이것들 좀 이상하군.”


“이상하다고?”


“응. 검은 피에 삼킨 것들은 필연적으로 나에게 흡수되게 되거든? 근데 이것들은 이상하군... 마치... ”


“마치...?”


“누가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군.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방식으로.”


“아까 그것은 키메라란 거야?”


벨라스트라즈는 자신이 가진 마법지식에서 네메시스가 말한 것에 가까운 존재를 떠올렸지만.

그 말을 부정하는 듯이 네메시스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아니. 그것은 최소 생물이야. 하지만 이건... 돌덩어리 같은 무기물을 흡수한 느낌이군.

방금전만해도 살아서 움직이던 생명체 같은 느낌이 아니야.

도대체 이것들은 뭐지? 본래 생명으로서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야. 정말 불쾌해...”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합께 표정을 심각하게 구긴 채 손가락을 튕겼고 이에 그의 등 뒤의 빛과 어둠의 날개가 크기가 줄어들고는 위로 올라가더니 그 빈공간 사이로 다른 색상의 날개들이 빠져나왔다.

그가 8개의 모든 날개를 핀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벨라는 자신이 생각했던 거랑 다른 듯. 네메시스에게 호기심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8개의 날개를 그렇게 피는 거였어? 그거 비행은 가능한 거야?”


“응. 아무래도 내가 8개의 속성을 모두 사용하려면 각기 다른 속성간의 균형을 맞춰야하거든.

아무래도 그러려면 이렇게 피는 방법밖에 없지. 그리고 이 상태면 마법이 아니면 난 비행이 불가능해.

난 날개 8개 달린 잠자리가 아니라고. 벨라스트라즈.”


“왠지. 설득력 있는데 그거....”


네메시스는 그녀가 순응하는 표정을 짓자 아직 움직임이 없는 하얀 무언가이 파편에 손을 뻗었다.

그 모습에 아까 장면을 기억한 벨라스트라즈는 혐오감이 어린 표정으로 그 하얀 것을 바라보더니 그에게 물었다.


“뭐하려고?”


“실험. 일단 이 세상에 속해있는 이상 좋든 싫든 모든 것은 8속성의 영향을 받게 돼.

그걸 이용하면 어떤 것에 취약한지 쉽게 파악가능하지.”


네메시스는 그렇게 설명하고는 손가락을 튕겼고 그와 동시에,

그의 각기 다른 날개들이 작게 떨더니 빛이 빠져나와 작은 구체들을 만들어냈고,

그가 눈짓하자 그의 앞에 작은 구체들은 모여들더니 그의 앞에서 시공간의 속성은 시간과 공간으로 나뉘었다.

곧 그의 앞에 9개의 구체가 빙글빙글 돌았다.


“...흐음.”


그의 손에서 하얀 무언가가 아까의 다른 조각들처럼 실처럼 변하기 시작하자.

네메시스는 그의 앞의 구체들에 눈짓하였고 그 순간 9개의 그대로 그의 손아귀로 모였다.


파앗!


“....테스트 완료. 9개 속성 중. 두 개를 제외한 모든 속성에 저항.. 그 외 두 개는 확실하게 먹혀들었군.

어디보자... 조화는 당연히 먹혔고... 이거 의외군. 벨라스트라즈.”


“?”


네메시스가 갑작스럽게 부르자. 빛의 구체들이 모두 모여 부딪힌 자리를 신기한 듯이 바라보고 있던 벨라는 그를 바라보았고,

이에 네메시스는 손아귀의 잔해들을 털어내고는 말을 이었다.


“이것들. 마나에 약해. 그것도 닿기만 해도 사라질 정도로.”


“에? 그게 가능한 거야? 모든 생물은 ‘생명’과 조금이라도 ‘마나’를 지니고 있잖아?

닿기만 해도 사라지는 것은 없을 텐데?”


“그것은 나도 모르는 일이야. 애초에 나도 이런 하얀 것들은 처음 본다고.

다만 확실한 것은. 이 하얀 것들. ‘조화’나 ‘마나’를 제외한 나머지 속성에 저항력이 너무 높아.

이거. 제우스들이 밑으로 내려올 때 상당히 애먹을지도...”


“그 정도야?”


“응. 그 자식 뇌가 덜렁거리긴 해도 일단은 주신이라. 금방 방법을 찾아내겠지만.

이대로면 위에서 우리를 찾으려오는 일행들이 위험할지 모르겠어.

빨리 위로 갈 길을 찾아봐야겠어. 그리고 벨라스트라즈도 주위에 마법으로 마나쉴드 정도는 쳐둬.

이것들이 피부에 닿으면 나는 괜찮지만. 너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알겠어. 그럼 어떻게 할 거야? 네메시스.”


“이곳에 있는 생존자들의 석상들을 보기만 해도 대략 저쪽에는 상당한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지하도시가 나오겠지.

그곳에서 내가 머물 수 있는 곳과 위로 올라갈 길을 찾아보겠어. 그리고 벨라스트라즈. 넌 내가 지켜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쪽!


네메시스는 그 말과 함께 그녀에게 다가가더니 이마에 키스하였고,

이에 벨라스트라즈는 불쾌하면서도 부끄러운 듯이 볼을 불리더니 말했다.


“난 꼬마가 아니야.”


“주신이 되고나서 그런 말을 하면 인정해주마. 작은 용 꼬마아가씨.”


“으으..”


---------------------------------------------------------------


쿵쿵쿵.


세레나는 불안한 듯이 한쪽발로 계속 발 굴렸고,

그와 함께 그의 볼 끝에서부터 그녀의 분노게이지를 말해주는 듯이 천천히 붉은 문신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곧 그녀는 외쳤다.


“벌써 그 둘이 저곳에서 묻히고 나오지 않은지 1시간이나 지났어!

대체 왜 텔레포트로 이곳으로 안 넘어오는 거야!? 대체 그 둘은 지금 저기서 뭐하는 거냐고오!!!!!!!!”


“아아. 1시간이라. 좋은 시간이지. 아함. 슬슬 올 걸?”


제우스의 태연한 말에 람히르는 그를 쏘아보더니 말했다.


“제우스님. 이상한 바람 불어넣지 마시죠! 세레나님. 그렇게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설마 네메시스님께서 세레나님을 두고 벨라양과 합께 세레나님께서 상상하는 일을 하겠어요?”


그녀의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이었지만 오히려 그 말에 세레나의 볼의 붉은 문신이 퍼져나가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30분 뒤. 마침내 그것이 완전해진 순간. 세레나는 폭발했다.


“더 이상 못 참아! 내 조화로 저곳을 뚫어버리겠어! 아예 내 화살로 맨틀까지 관통시켜버리겠어!

그리고 네메시스를 만나면... 만나면... 이이이이익!!!!!!”


“....참아 줘. 세레나. 그런 짓을 하다가 이곳 지하가 무너져 버릴 수 있다고.

아무래도 그들이 아직 이곳에 안 오는 것을 보니.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니면 네메시스가 길든가...”


“제발. 제우스 당신은 닥쳐주세요. 세레나님이 더 불안 해잖아요!”


람히르는 그 말과 합께 그가 주신임에도 불구하고 살기를 그에게 쏘아냈고 그 살기에 제우스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 순간. 하린은 무언가 고민하는 듯이 고양이귀를 까닥거리면서 무너진 곳을 바라보더니 곧 어디론가 뛰어간다.


“잠깐. 하린아?”


람히르의 부름에도 하린은 눈앞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이에 람히르는 세레나를 위로해야할지 그녀를 쫓아가야할지 고민하다가.

곧 하린이 누굴 데려오자 눈을 크게 떴다. 그들이 잊고 있었던 비글머리를 한 고고학자. 비글 존슨이었다.


-----------------------------------------------------------------


“이곳에 매몰되었단 말이오?”


끄덕끄덕.


“흐음... 어쩌면 이곳의 지하 도시에 떨어진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에?”


황당해 하는 일행들의 말과 합께 비글 존슨은 어디서 구해왔는지 알 수 없는 낡은 종이를 꺼냈고,

그러자 하린은 거기에 다가가 코를 대고는 킁캉 거렸다.

이에 람히르는 잠깐 동안 그녀의 귀여움에 빠져 황홀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상황을 깨닫고는 헛기침과 합께 표정을 관리하였다.


“이 종이가 이 유적지 곳곳에 놓여있었다오.

우리 수인들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이곳에 지하도시가 있다고 은유적으로 표현되어있었다오.”


“수인들만?”


낡은 종이에는 아무런 글이 적혀있지 않았다. 먼지만을 제외하면 완벽한 백지.

이에 일행들은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만 일행들의 반응을 이해한 듯이 비글 존슨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페로몬이라네. 아무래도 다른 이종족들은 발견하지 못하게 하려고 만들어둔 것 같소.

대부분은 시간에 따라 사라졌지만 몇 개의 종이들은 마법으로 아직까지 멀쩡하게 보존되어 있었다네.”


“아...”


“흠흠. 읽어보겠소. 이 글을 읽는 동포여. 기억해라.

파멸의 마수가 사방에 드림랜드에 퍼져나가지만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다.

그걸 위해 수인왕의 명으로 만들어 온 곳이 있으니 그대의 코를 믿고,

믿을 수 있는 자들로만 함께 이곳으로 찾아와라. 낮은 곳으로.”


“..페로몬.”


“바로 그거요. 문제라면. 지금 시간이 차이가 크다보니.

입구로 통하는 곳의 페로몬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냥 이곳을 다 날려버릴까? 그러면 지하로 통하는 길도 보이겠지.”


세레나는 진지하게 그 말을 했고, 그 말에 비글 존슨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그게 무슨 소리요! 이곳의 천 년의 역사가 담긴 곳이자 현재 가장 보존이 잘된 곳이오!

그곳을 날려버릴 생각을 하다니! 그렇게 하고 싶거늘 내 시체를 밞고 지나가시오!”


“.......”


세레나는 그의 말에 허리에 손을 올린 채로 그를 노려보았고,

그 시선에 비글 존슨은 마주치기 힘든 듯 고개를 돌리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으으. 알겠소. 내가 내려가는 길을 찾아낼 테니. 잠깐만 기다려주시오.”


“30분.”


“너무 짧소!”


“20분.”


“그.. 보. 보챈다고 되는 것이...”


“10분. 그 안에 못하면 네가 좋아하는 유적과 합께 날려버리겠어.”


세레나는 그 말과 합께 그를 향해 활을 조준하였고 이에 비글 존슨은 표정을 식겁한 채로 어디론가 달려 나갔다.

그 모습을 보고는 제우스가 말했다.


“...조금 변했어. 세레나양. 마치 천 년 전에 잠깐 만났던 그녀를 보는 기분이군.”


“....그럴지도. 하지만 난 플로라가 아닌 세레나야. 그 정도는 기억해줘.”


“그러지.”


“그리고....”


“?”


“술 약속. 지켜야지?”


제우스는 그 말에 무슨 말이라는 듯이 갸우뚱 거렸지만. 곧 짚이는 것이 있자 눈을 크게 뜨더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에? 어이설마.... ‘그때’ 기억하는거야?”


끄덕.


“...맙소사. 천 년이나 지났는데 이렇게 쩨쩨할 수가!”


제우스의 감탄에 세레나는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었고 곧 생각에 잠겼다.

확실히 현재의 자신은 그 기억을 보기 전과 달라져 있었다. 다른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반은 플로라가 된 기분이야. 불쾌하면서 본래 있어야할 자리에 있어야하는 기분...

지금도 이정도인데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면.. 난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리고.. 네메시스. 당신은...“


작가의말

서서히 세레나가 플로라를 닮아가는 걸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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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제 602화 타락 시스템 발동. +1 23.09.27 26 2 27쪽
602 제 601화 세계를 속이는 환영. +1 23.09.27 25 2 16쪽
601 제 600화 구미호의 애도. +1 23.09.27 27 2 14쪽
600 제 599화 에덴에서의 탈출. +1 23.09.27 22 2 26쪽
599 제 598화 666의 괴물들의 모임. +1 23.09.27 22 2 22쪽
598 제 597화 타락하는 미래. +1 23.09.27 18 2 16쪽
597 제 596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1 23.09.27 27 2 22쪽
596 제 595화 물러나는 죽음. +1 23.09.21 17 2 16쪽
595 제 594화 왕따 괴물. +1 23.09.21 20 2 16쪽
594 제 593화 서열 한자리 괴물의 추격. +1 23.09.21 23 2 20쪽
593 제 592화 죽음의 위기. +1 23.09.21 19 2 16쪽
592 제 591화 승려와 눈의 소녀. +1 23.09.21 19 2 14쪽
591 제 590화 습격을 하다. 습격을 당하다. +1 23.09.21 26 2 23쪽
590 제 589화 첫 사냥. +1 23.09.21 28 2 22쪽
589 제 588화 타락의 씨앗. +1 23.09.21 22 2 15쪽
588 제 587화 미행 +1 23.08.28 31 2 19쪽
587 제 586화 여왕과 국왕 +1 23.08.28 31 2 14쪽
586 제 585화 화해 +2 23.08.28 29 2 16쪽
585 제 584화 자격의 증명 +1 23.08.28 28 2 18쪽
584 제 583화 약탈자들. +1 23.08.28 29 2 23쪽
583 제 582화 릴리스의 정체. +1 23.08.28 27 2 14쪽
582 제 581화 과거로부터 빌려오다 +1 23.07.19 44 3 19쪽
581 제 580화 쓰러지는 네메시스 일행들. +1 23.07.19 33 2 13쪽
580 제 579화 장점은 단점이 되기도 한다. +1 23.07.19 47 2 21쪽
579 제 578화 변화하는 전황 +1 23.07.19 27 2 23쪽
578 제 577화 세레나 vs 릴 +1 23.07.19 30 2 16쪽
577 제 576화 키메라 +1 23.07.19 30 2 14쪽
576 제 575화 라우레아 그라티아 더 릴리스. +1 23.07.19 90 2 17쪽
575 제 574화 새로운 무공 +1 23.06.30 41 2 14쪽
574 제 573화 도발 +1 23.06.30 40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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