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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양이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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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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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1.07.29 22:16
연재수 :
217 회
조회수 :
18,242
추천수 :
455
글자수 :
1,477,502

작성
21.06.10 23:25
조회
26
추천
1
글자
31쪽

제 190화 4세계 괴물들의 형벌

DUMMY

30분 후. 마리는 소파에만 앉아있기 심심한지 하품을 한 번 크게 하고는.

문뜩 탁자위에 리모컨이 있자 그걸 집어 들어 전원버튼을 눌렸고,

그러자 그녀가 앉아있던 소파의 반대편 벽이 올라가더니 그녀에게도 익숙한 TV가 드러났다.

이에 그녀는 그들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나 때울 겸. 그것을 켰다.


“언제나 빠르고 정확한 시청률 1위의 뉴스. N.S. 긴급속보 알려드립니다.

현재 ‘안’쪽의 지하 35층에 소란이 일어나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살인인형 엘리스가 주위를 대피시키고 있으며 그곳을 향해 666의 괴물 일부가 달려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지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그 소란은 지하 39층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며.

목격자의 말에 의하면 40층으로부터 무언가 나왔다고 합니다.

666에 의해 출입금지 되어 있는 지하 40층.

그곳에는 대체 무엇이 있기 때문에 이런 소란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는 후에 666의 괴물이라 불리는 이들이 분명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현장 연결 해보겠습니다. 렌 리포터.”


화면이 바뀌고 화면에 한 쌍의 더듬이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곧 그녀는 고개를 들어 윙크하면서 모습을 드러내더니 입을 열었다.

13위 퀸과 같은 레지나 연합의 여왕개체였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레지나 연합의 개미일족의 여왕 렌이라고 합니다~!.

현재 보시다시피 지하 35층은 하얀 안개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555위 살인인형 엘리스들이 출입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들어갈 수 있는 최대거리는 현장으로부터 2km밖이며 이곳에서도 무언가 전투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저 안에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666의 괴물들이 막고 있는 걸까요? 한 번 엘리스님을 취재해보겠습니다.

엘리스님?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된 겁니까?”


카메라가 돌아가 하얀 안개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곳을 비추었고,

거기에 수많은 엘리스들이 누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면서도.

카메라를 보며 표정을 찡그리더니 최대한 인상을 억지로 편 채로 입을 열었다.


“노코멘트.”


“알 권리를 무시하는 겁니까?”


“직접 ‘도전’해서 따내든가.”


콰아아앙!!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 안개가 한 순간 부풀어 오르더니 그곳에서 무언가 튀어나와 지상을 굴렸고,

그것은 곧 자세를 바로 잡은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걸 보며 엘리스 중 하나가 소리쳤다.


“하은!”


“아아. 괜찮아. 생각보다 저항이 크네.. 저 녀석은...”


다소 피범벅이 된 모습. 하은이 주술 ‘치료의 인’을 맺자 상처는 금방 아물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피는 그로서 꽤 많은 상처 입었음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


굉음과 함께 안개 속에서 푸른빛이 지상을 긁으며 멍하니 보고 있던 렌 리포터를 향해 날아왔다.

이에 하은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그 앞을 막아서고는 검으로 쳐냈었다.


파아아앙!!!!


푸른빛이 하은의 검에 의해 진로가 바뀌어 사방으로 퍼지더니 얼마가지 않아 폭발.

이에 화면은 어두워졌으나 소리만은 그대로 방송되고 있었다.


“하은. 괜찮아?”


“내 품에 안긴 레지나 일족은 기절했지만. 내 상태는 여동생이랑 싸울 때보단 훨씬 양호해. 부상자는?”


“모두 지켜냈긴 했지만 6개의 ‘내’가 파손됐어. 수리공장으로 옮겨야겠지만...

기자들이 이런 씩으로 벌레처럼 모이면 아무리 우리라도 전부는 못 지켜! 빨리 끝내. 하은!”


“아아. 걱정하지 마. 이거 보니까 생방송 같은데. 몇 놈도 방송을 보면 이곳으로 튀어오지 않을까?”


“엉덩이 무겁기로 소문난 다른 녀석들이? 엿 먹으라고 해!

진짜. 이번 사태만 끝나면 여기 복구비용. 네메시스님에게 말해서 돕지 않는 놈들의 월급통장에서 사그리 까버려서,

다음 달에 마이너스 통장만을 받게 해버리겠어!!!!”


그리고 방송종료. 아나운서는 현재의 상황에 헛기침 몇 번 하더니 식은땀을 흘리며 말을 이었다.


“잠시 광고 나가겠습니다.... 어흠! 뭐해! 기자들 당장 철수시켜. 민원이 쏟아지는 꼴 보고 싶어?”


“.......”


그 다음으로 나오는 화사한 광고에 마리는 조용히 방송을 꺼버렸다.

아무래도 둘 다 현재 고전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은도 상태가 안 좋아 보이고... 괜찮은 걸까?

이에 그녀는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알자 조용히 고개를 좌우로 내저었다.

지금은 그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다시 고요해진 방에서 마리는 고개를 돌려 엘리스가 말했던 철문을 보았다.

별 특징 없는 철문. 하지만 거실에 나무로 된 문들 사이로 홀로 철로 되어있는 그 문은 누가 보기에도 특이했다.

왜 이런 철문이 이런 곳에 있는 걸까?

게다가 하은이 그 문을 보면서 보였던 반응들은....


“....한 동안은 그들은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으니... 살펴보자.”


잠시 살피고 오는 거다. 그 정도라면 괜찮겠지. 엘리스가 봐도 해는 끼치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면.

아마도 아까의 ‘독특한 개인취미생활’ 같은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에 그녀는 철문에 다가가 손잡이를 잡았다.

그 순간 차가운 감각에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단순히 온도가 차가운 것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있는 기분.

그런 꺼림 직한 기분이 그녀를 감싸 안았지만.

그녀는 호기심에 손잡이를 돌려 그곳을 열었다.


“...계단?”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양 옆에는 엘리스의 취미를 반영하는 듯한 인형들이 길에 놓여 있었다.

이에 마리는 꽤 귀여운 인형들에 호감이 올라가는 것을 느끼며 계단을 향해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원형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계단이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긴다.


[email protected]#$%^


“...음?”


아래쪽에서 무언가 신음성이나 아우성으로 들리는 작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이에 그녀는 갸우뚱하면서 발걸음 속도를 올려 내려갔고 통로에 그녀의 발걸음 소리가 울리는 순간.

아우성인지 알 수 없는 소리들은 한순간에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다른 철문.


“지하실인가...?”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태평스럽게 문을 열자. 보인 것은 어둠 속.

어둠으로 가득 찬 그곳에 그녀는 어리둥절하면서도 그곳에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녀도 4세계의 괴물인 이상 어느 정도 지나면 이런 어둠 정도는 손쉽게 뚫어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발걸음을 옮긴지 3걸음이나 됐을까?

그녀가 어둠에 익숙해져 주위를 살피는 순간.


“.....대체... 이건 어떻게 된 거야....?”


검게 바닥에 눌러 붙어 있는 피들, 지면에 뿌려져 있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고깃덩어리들.

심지어 소화 기관의 일부가 지면을 굴려 오물을 토해내고 있기 까지.

만약 모르고 온다면 그곳을 도축장이라고 알았겠지.

다만 그곳이 도축장이랑 다른 점이라면...


“...몇 명이야... 이거 전부...”


수십, 수백의 존재들이 각각의 고문 기구에 꽂혀진 체.

어떤 것은 가죽이 벗겨져 있었으며, 어떤 것은 배가 갈려 내장들을 지면에 쏟아낸 상태로 그대로 눈알만을 굴리고 있었고.

또 어떠한 것은 차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구역질나는 모습을 띄고 있었다.

어떤 것은 산 채로 눈알과 혀를 뽑혔는지 그 앞의 탁자에 고스란히 올려져있었다.

그곳에 있는 모두가... 아직까지는 ‘살아있었다.’


“읍!!!”


스스로 자신의 입을 막는다. 당장이라도 구역질이 치밀어도 이상하지 않는 장면이니 당연한 모습이었지만.

그녀가 느낀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느낀 것은 ‘식욕’.

그 사실에 그녀는 스스로를 역겹다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살폈다.

탁자위로 올려있는 고문기구들이 보였다. 피 비린내가 그녀가 있는 곳까지 풍겨올 정도의,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이들을 고문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공포로 다리가 떨릴 정도였지만. 어렵게 발걸음을 옮겨 안쪽을 향해 걸어갔다.


“.......학생?.... 혹시... 인간이야?”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힘없는 목소리.

이에 그녀는 고개를 돌려 그곳에 시선을 돌렸고,

긴 송곳들이 주위에 삐죽 나온 관에 머리만 내놓고 갇혀 있는 인간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향해 다가갔다.


“네. 인간 김마리라고 해요. 아저씨는....?”


“이름을 보니 혹시.. 한국 출신? 허... 이것 참 반가운 걸... 큭!”


“괜찮으세요?”


그녀가 가까이에서 살펴보자. 언젠가 고향의 2세계 뉴스에서 한 번 지나간 적 있는 듯한 얼굴이었다.

이에 그녀는 기억을 살폈지만 곧 기억나지 않자.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그는 고통스러운 듯이 표정을 찡그린 채로 말을 이었다.


“이... 관 좀 열어주겠어?”


고통스럽게 시선을 내리는 그의 모습에 김마리는 안쓰러워하면서도 또한 의문이 생긴 듯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상황을 보니 엘리스가 이곳에 있는 이들 전부가 이런 꼴로 만든 것은 틀림없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왜 여기에 있으신 거죠? 엘리스가 이렇게 한 건가요?”


엘리스란 이름에 그는 부들부들 떨더니 무언가 회상하는 듯이 두 눈동자가 위아래로 흔들렸고,

곧 마음을 먹은 듯이 침을 한 번 삼키더니 힘들게 입을 열었다.


“....엘리스. 그 미친 인형 년이...

어느 날 갑자기 날 팔다리 절단 내어 이곳까지 끌고 오더니 이곳에 가둔 채로 고문을 시작했어...

넌 상상도 못 할 거야. 그 미친 년이..

화사한 웃음을 띄우며 태연하게 배를 갈라서 손수 내장을 꺼내서 본인에게 보여준다든가.

심지어 일부를 요리해서 본인에게 먹이는 그 미친 짓거리들을!!

그 년은... 미쳤어!!!!

학생... 난 이곳에서 빠져나가야해... 도와주겠어?”


오싹!


아저씨의 설명에 마리는 등 뒤가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쿠아마린에게 엘리스가 4세계에서 3대 미친 존재 중 하나라고는 이야기 듣긴 했지만.

설마 그 정도일 정도는... 아저씨의 설명대로면 진짜 미친 거 아닌가?


‘이런 미친 취미를 가진 년이 치안을 맡고 있다고? 4세계는 대체 어떻게 되먹은 거야?’


속으로 욕질거리를 삼키며 마리는 표정이 굳은 채. 입을 열었다.


“이곳에서 빠져나가면요? 어차피 엘리스는 4세계 곳곳에 있어요. 도망갈 수 없을 텐데...”


“...유일하게 벗어날 수 있는 곳이 있어. 학생... 여기서 꺼내주면 말해줄게...”


이에 마리는 그의 몸을 가두고 있던 관 뚜껑을 열었고,

곧 관에 나온 긴 송곳들이 사실은 그를 관통한 것임을 알고는 경악했다.

세워진 관을 여는 순간 밑에 쌓인 핏물이 그녀의 발을 적셔갔고,

그에 따라 엘리스에 대한 혐오가 늘어나는 것을 마리는 느꼈다.


‘....한 번에 아저씨 몸을 뽑아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내 힘으로는... 아참! 나도 괴물이지!’


아저씨의 몸을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뻗어 몸을 두 손으로 잡자 그의 몸에서 흘려 나온 피가 손을 적신다.

피 냄새에 절로 표정이 찡그려진 그녀였지만 그것에 의해 식욕이 생겨나자 눈을 감았다.


“다섯.”


“잠깐! 학생. 살살...!!”


“이하생략 하나!”


푸욱!


나머지 숫자를 생략하고는 한 번에 관의 송곳들에 꽂혀있는 아저씨의 몸을 뽑아낸다.

상당한 출혈양인지 육체에 비해서는 가벼운 상태.

그녀는 몸에 여기저기 구멍 뚫린 그의 육체를 든 체. 여기저기 살피더니 탁자에 있는 의자로 그를 데려가 어렵게 그를 앉혔다.


“괜찮아요?”


“탁자 위에... 저거 그래. 그 푸른 약병을 나에게 좀 뿌려주겠어?”


힘들게 손을 들어 탁자 위에 푸른 약병을 가르킨다.

이에 마리는 군말 없이 그걸 열어 그를 향해 뿌려 주었고,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육체가 완벽히 회복되는 것을 보고 놀랬다.


“엘리스 그 년이 내가 고문에 죽기 전에 항상 뿌리는 약물이야.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 하던가? 이거 아니었으면 나는 오래전에 죽었겠지..”


그리고는 탁자 밑을 뒤적거리더니 태연히 자동권총을 꺼내었다.


“그리고 이것은 그 망할 년이 우리를 과녁판으로 쏠 때 사용하는 거고.. 6발이네.”


“저기. 아저씨.”


“아. 맞다맞다. 학생에게 말해주기로 했지? 잘 들어. 학생. 4세계에서 유일하게 엘리스들이 없는 곳이 있어.

666의 다른 새끼들도 웬만하면 간섭하지 않는 곳이지.

그 녀석들이 우리를 부르는 명칭인 엑스트라들만으로 자치되는 곳이 있어.

그곳은 ‘에덴’이라고... 그곳에 가면 그 미친년도 못 쫓아와.”


그리고는 발걸음을 옮겨 여기저기 뒤적거리더니,

고문용으로 쓰던 칼 하나와 이전에 그가 입던 것으로 보이는 비닐로 포장된 옷을 꺼내 갈아입더니 말을 이었다.


“이제 가자. 학생.”


“....다른 분들은요?”


마리는 그렇게 말하며 다른 고문 기구에 갇혀진 존재들을 보았고.

그 중 일부는 아까 갇혀있던 아저씨처럼 구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그저 무관심한 모습으로 고깃덩어리처럼 걸려 있을 뿐이었다.

다만 마리의 말에 아저씨는 기가 막힌 듯이 되물었다.


“하아? 무슨 소리야 학생? 저런 짐승들도 구하겠다고?

그럴 필요 없어. 엘리스가 오기 전에 빨리 여기서 빠져나가야해. 서둘러. 학생.”


“짐승요?”


“그래. 하등한 짐승이지. 저것들은 사람새끼도 아닌데. 뭐 하러 구해? 자아. 어서!”


그리고는 마리의 손을 잡고는 끌면서 말을 했지만 마리는 그 손을 쳐내더니 입을 열었다.


“....미안하지만 저들도 인격체고. 우리 인간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요.

4세계는... 모든 종족이 평등하게 공존해가는 세계이고,

아저씨의 생각대로면 저들 입장에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구해야 한다면 모두 구하겠어요.”


“학생. 멍청한 소리 하지 마. 저 벌레처럼 생긴 놈도 구하겠단 말이야?

하... 나참. 기가 막혀가지고..”


그가 갇혀있던 옆에 있는 대형 곤충의 형태의 괴물을 아저씨는 손가락으로 가르키더니 물었다.


“네.”


즉답. 이에 아저씨의 인상이 찌푸려졌다.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게! 철이 없어 가지고! 어른이 말을 하면 무조건 네라고 대답해야지!

시덥지 않는 소리 그만 두고 어서 가자니까!

이러다가 그 미친년이 오면 우리 둘 다 무슨 꼴 나는지 몰라서 그 말을 하는 거야?

몇 살이나 처먹어서 말대답을 하는 거야?”


“저희는 이제 괴물인 이상 나이는 별 의미 없지 않나요?

이제는 괴물이라 우리 모두 평생 늙지도 않잖아요.

그리고 살아온 시간으로 따지면 김X성이나 카X피가 살아온 세월이 짧아서 그런 미친 짓을 해온 것은 아니잖아요?

살아온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그 동안 어떻게 자신이 살아왔는가.’가 중요한 것이지...”


“이게 진짜!”


이에 그는 손이 휘둘려졌지만 태연하게 마리는 그것을 잡아냈다.

같은 2세계 출신에 같은 종족으로서 괴물이 된 이상.

성별에 따른 근력의 차이는 차이가 없었다. 이에 아저씨는 힘을 주었지만.

한 치의 움직임이 없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 이것만은 알아야겠어요. 대체 왜 아저씨는 이곳에 계신 거죠? 아니. 왜 이곳에 오게 된 거죠?”


“그건 이미 말해주어잖아!”


“아니. 아저씨는 이곳에 온 과정을 전부 말씀해 주시지 않았어요.

대단히 생략했을 뿐. 지금 그걸 말해주겠어요?”


“그건...”


마리는 아무 말 못하는 아저씨의 동요로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고는 잠시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다.


“거짓말은 못하겠죠? 괴물이 된 이상... 우리는 거짓을 말할 수 없게 된다고 하니까요...

아마도 지금 거짓말을 하시려다가 안 되니 놀라신 것 같은데..

왜 말을 못하는 거죠?”


둘 사이에 침묵이 길어진다. 아저씨는 얼굴을 붉힐 뿐이었고 곧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끼이이익!


“!!!!”


“제... 제기랄!!!!”


그 순간 마리의 시선은 철문을 향해 돌려졌고,

그 틈을 타 아저씨는 왼쪽 팔로 마리의 목을 조이며 오른 손으로는 총을 들어 철문과 마리를 오가며 조준했고,

이에 마리는 저항하려했지만 이마에 권총이 겨루어지자 결국 저항을 포기했다.

그리고 철문에서 그녀는 천천히 걸어 나왔다.


“어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평소 푸른 눈동자를 지닌 눈 중 하나는 어디 갔는지 사라져 뻥 구멍이 뚫린 체,

왼쪽 팔은 무언가에 물어뜯겼는지 단면에 깨끗하지 않는 채 잘려나간 상태였고,

다리도 정상적이지 않는지 다리를 절며 그녀는 전기톱을 지면에 질질 끌면서 그들의 앞에 나타났다.

그 모습에 아저씨는 조금 안도했지만 엘리스는 마리를 볼 뿐이었다.


“기껏 비스트를 다시 지하에 처 박아놓고 왔더니,

편안히 쉬라고 했던 마리는 인질이 되어 있고.

죄수 한 명은 빠져나와 인질극을 벌이고 있네? 나참. 들어오지 말라니까. 왜 말을 안 듣는 건지...”


한 발자국 걸어온다. 이에 아저씨는 들고 있던 권총을 그녀를 조준했고 외쳤다.


“오지 마! 미친년아!”


“아아. 내 스스로도 내가 미쳤다는 사실은 아주 자~~알 알고 있으니까. 상기시켜줄 필요 없어.”


“무기 버려! 안 그럼. 이 애 목숨은 보장 못해! 그러니 손에 들고 있는 전기톱 당장 버려!”


직접 팔다리를 전기톱에 썰려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인가?

그는 전기톱을 보며 거의 공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더니.

덜덜 떨리는 권총을 들고 있는 손으로 엘리스와 그가 붙잡고 있는 마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외쳤다.

그 모습에 엘리스는 전원이 켜져 있지 않는 전기톱으로 자신의 머리를 긁적이더니 곧 지면에 던졌다.


타앙!! 팅!


그리고 그 순간. 지하실에 울려퍼지는 총성과 함께 어둠 속에서 빛이 반짝였다.

엘리스를 보며 거의 광기에 찬 표정을 짓던 아저씨의 미소가 진해지고,

엘리스의 몸은 뒤로 적혀졌고 탄피가 지면에 떨어져 맑은 소리가 울려퍼졌다.


“해..해냈어!”


“그럴 리가? 퉤!”


적혀졌던 엘리스의 상체가 다시 일으켜 세워진다. 그리고는 태연하게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뱉는다.

그것은 아까 그가 엘리스에게 쐈던 탄알. 그 모습에 남자는 공포에 지른 채. 쏘아대기 시작했지만.

엘리스는 태연하게 그 자리에서 몸을 조금 움직여 피하거나 입으로 잡아내고는 뱉어낼 뿐이었다.


“이런 시발!!!!! 그딴 짓이 가능 할리가!!”


“5발. 이제 한 발 남았네?”


“!!!!”


그 한 마디에 엘리스를 향해 겨루던 총을 다시 마리를 겨루었고,

그걸 보며 엘리스는 조롱어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미안하지만 천 년 전 전쟁 때. 지뢰밭과 철조망으로 된 2세계의 기관총 진지를 맨몸으로 돌파했을 정도라서 말이지.

전면에서 뻔히 쏴서 맞추려면 적어도 분당 1200발은 쏠 수 있는 미니건이라도 들고 와야지.

그런 권총으로는 어림없어. 하다못해 우리 중 밑바닥 서열인 고블린킹도 기관총 3정 조준사격까진 어떻게든 돌파 가능하다?

후후. 이제 한 발로 뭐할래? 후후.”


엘리스가 절뚝거리며 서서히 다가온다.

이에 그는 공포에 질린 채로 서서히 뒤로 물러서면서 권총을 마리의 관자놀이에 겨루었고 외쳤다.


“다가오지 마! 이 년이 죽는 거 보고 싶어?”


“쏴 봐. 꽤 재미있을 걸?”


“못 쏠 것 같아!?”


타앙!


어둠 속에서 총성이 울린다. 이에 마리는 눈을 꼭 감았지만.

살짝 둔탁한 느낌만 들고 괜찮자 어리둥절하면서 눈을 떴다. 엘리스의 미소가 더욱 진해져 있었다.


“빠빠빰~! 마지막 탄은 공포탄이었습니다! 공포탄이라도 근접해서 쏘면 일반적인 필멸자라면 위험할 수 있지만.

괴물에겐 어림없지~. 내가 왜 그 권총을 탁자에 뒀을 것 같아?

너 같이 어떻게든 탈출하려는 죄수가 그걸 들고 저항하다가 절망하는 꼬라지를 보고 싶기 때문이지. 후후후.

마지막 탄이 공포탄인 이유는 자살을 막기 위해서고~ 어때? 인도적이지?”


“씨...”


엘리스가 웃으며 다가오자 권총을 버리고는 바지춤에 꽂아났던 칼을 꺼내더니,

마리의 목에 겨루었고 그걸 보면서 엘리스는 짐짓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라. 네 살을 발라냈을 때. 쓰던 칼이네? 그 칼과 꽤 좋은 친구가 되었나봐? 하긴 몸을 함께 섞었으니..”


“닥쳐!”


그리고는 목에 겨루던 칼에 힘을 주어 마리의 목에 상처를 냈고,

거기서 피가 흐르자 엘리스의 웃음기가 깨끗하게 사라지더니 입을 열었다.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았어. 죄수씨.

첫째. 이번 일은 묻어줄 테니. 고운 말 할 때 제 발로 돌아간다.

둘째. 내 손에 제압당해서 이곳에 머무는 형량 증가. 어떤 것이 좋아?”


“엿 먹어! 난 이곳을 탈출해서 에덴으로 가겠어!

이 년이 죽는 꼬라지 보기 싫으면. 내가 에덴으로 갈 때까지 방해하지 마!”


“하아.... 너 바보구나? 에덴이 어떤 지역인지는 알고 그딴 주둥이를 놀리는 거야?”


그리고는 지면에 떨어진 전기톱에 태연하게 다가가 집어 들었고 그 모습에 아저씨는 긴장했지만.

엘리스는 전기톱 날에 손을 뻗더니 체인을 풀었을 뿐이었다.

묘하게 푸른색으로 빛나는 특이한 체인.

엘리스는 태연하게 주머니에서 무언가의 손잡이로 보이는 것을,

끊어져서 줄 하나로 보이는 체인에 연결하였고 그것은 처음부터 그런 용도인 듯이 알맞게 연결되었다.


“4세계에 진짜 지옥이 존재한다면 바로 그곳인데.. 왜 머저리들은 그곳에 갈 궁리만 하는지 이해가 안가.

그리고.. 감히. 666의 괴물 상대로 인질극이나 벌이고 말이지.

난 말이야. 죄 없는 피해자가 말려드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그리고 그거 알아? 인간이 만든 중 제일 먼저 음속을 돌파한 무기가 무엇인지?”


“?”


그리고 그 순간. 아저씨의 손목이 잘려나가 지면을 굴렸다.


“크아아아악!”


“채찍이야. 그리고 이것은 내가 네메시스님에게 받은 문스톤으로 만든 무기. ‘죄인의 채찍’이야.

후후. 내가 전기톱으로 만든 것은 다용도로 쓸려고 둔 거고.

내 본래 무기는 이거거든. 어때? 잘린 느낌도 안 들지?”


이번에는 마리의 목을 짓누르고 있던 팔을 멀리서 잘라낸다. 마리는 시야를 집중해 그것을 보려고 했지만.

겨우 푸른빛 한 줄기 지나간 것을 본 것이 끝.

구속이 풀리자 마리는 빠져나왔고 아저씨는 두 손이 잘린 채로 고통에 부들거리면서도 엘리스를 보며 공포에 질려 있었다.


“조선적 출신의... 이름은 상관없고. 90년대 옴진X교의 사린가스 테러의 공모자중 하나에,

그곳이 교주 아사라X 쇼X가 잡혀서 공중분해 되자.

이름을 바꾸고 한국으로 도주. 기독교 계파에 옴진X교의 교리를 적당히 섞은 사이비종교를 만들어서 교세를 확장하다가.

결국 자신이 만든 교리에 심취.

자살을 통해 천국으로 간다는 웃기지 않는 논리로 교내 신자 몇 명과 함께 자살.

그리고 사이좋게 4세계 행...이었지? 뭐. 이건 좋다 이거야.”


발걸음을 옮겨 그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4세계에 와서도 정신 못 차려서 이번에야말로 천국에 가기 위해 테러 계획 모의.

이번에는 어디서 구했는지 탄저병을 뿌릴 계획...

너희는 적당히 좀 하면 안 되냐? 응?

게다가 탄저병 정도는 4세계 괴물의 육신이면 면역이라고. 머저리들아...

그래서 구하기 쉬웠던 거겠지만..

나참! 처음에 보고를 들었을 때는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리고는 그의 목을 붙잡아 질질 끌기 시작했고 점점 아까 갇혔던 관으로 가자 그는 외쳤다.


“사...살려주세요. 네에? 저기에 들어가기 싫어! 제발!!!”


아까와 같은 기세는 어디로 갔는지 잔뜩 겁을 먹은 채.

그는 외쳤지만 엘리스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 뿐이었다.


“형량이나 마저 채우고 입을 놀려. 그리고 이번 일로 3일 추가.”


“아.. 안 돼!”


푹찍!


관을 열어 산채로 송곳이 달려 있는 곳에 육체를 집어넣는다.

이에 살 뚫리는 소리가 작게 울려 퍼지고,

엘리스는 관을 닫더니 마리에게 다가가서 상처를 살폈다.


“다행이 큰 상처는 아니네.”


그녀의 상처가 생각보다 작자 밴드를 꺼내. 상처를 덮어주면서 마리에게 물었다.


“젠장! 이래서 들어오지 말라고 한 건데.”


“....어째서죠?”


“응? 뭐가?”


“....대략 이곳이 형량을 위한 감옥이라는 정도는 예상이 돼요. 하지만 왜 고문인 거죠?”


마리의 물음에 엘리스는 별거 아닌 듯이 어깨를 으쓱였다.


“내 취미인데?”


“그런 미친 소리를...”


“하지만 사실인 걸? 아가씨. 잘 들어. 4세계 괴물은 각자 정신병 정도는 하나 있거든?

내 경우는 가학증이라고... 이렇게 풀어주지 않으면 곤란한 체질이라서 말이야.”


“그...그렇다고! 고문을 하면서 풀어요? 당신 미쳤어?”


마리는 하도 기가 막혀서 소리 지르는 듯이 물었고 이에 엘리스는 그녀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말을 이었다.


“물론 내 취미 때문에 범죄자들을 여기에 가두어서 고문하면서 즐기는 것은 아니야.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맞아서 현재 상황에 이른 거지.”


“...이해관계?”


“4세계와 2세계는 서로 달라. 4세계는 수명 제한이 없다고?

2세계처럼 교도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하면 예산이 미친 듯이 치솟아서 우리 쪽에서도 꽤 곤란하거든.

수명 제한도 없는 놈들을 몇 년 가둬봤자.

별 의미는 없고,

그 만큼 비용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니까. 그리고...”


“결국 또 돈 문제에요? 하!?”


“...말 끊으면서 화내지 말고. 좀 들어라. 응?

확실히 예산 문제도 있고 괴물은 기본적으로 고통에 둔감하다보니

이정도의 형벌 아니면 고통을 느끼기 힘들어.

그리고... 4세계와 2세계의 처벌 성향이 틀려.”


“?”


“2세계의 처벌은 ‘교화’를 중심으로, 범죄자가 사회에 다시 복귀하는 것에 총점에 맞추어 있다면.

4세계는 ‘보복’를 중심으로, 범죄자가 강하게 보복을 함으로서 범죄를 줄이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 있거든.”


“왜?”


“4세계에 온 이들이 대부분은 범죄자 출신이란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걸?”


“.....”


“악질 범죄자들의 개념은 일반적인 존재와 동떨어져 있어.

만약 네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면 너는 아마 참거나 주위에 화장실을 찾겠지?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느끼면 제자리에서 바로 지려버려.

통상적으로 계속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그래.

충동이 들면 바로 저질러버리지.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은... 그런 이들에게 배변을 가르치는 것에 가까워.”


그리고는 뒤에 있는 이들을 가르키며 말을 잇는다.


“공포를 머리에 새겨서 억지로라도 충동을 참게 하는 거야.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도록. 물론 내가 고문을 즐기는 것도 있지만...

적어도 재판 절차는 엑스트라 정부와 함께 깨끗하게 진행하고 현장이나 심증 증거, 또는 내 권위로 억지로 형을 내는 것이 아니라. 물증 증거를 제시해서 법적으로 확정 될 경우에만 하고 있어.

그리고 최대 기간은 30일에 고정되어 있고,

그 기간이 끝나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가르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지.

직업 소개까지 해준다고? 사실상 교도소 운용했을 예산을 그들을 사회로 돌리는데 투자해가는 거지.

이건 민간에게도 깨끗하게 공개되어있으니까. 못 믿겠으면 직접 살펴봐도 좋아.”


“......”


“확실히 네 생각대로 난 미쳐있어. 하지만.. 나는 법의 절차대로 처리할 뿐.

내 취미 생활은 겸사로서 허락받은 거야.

그리고 재판에 세울 때. 절대 고문은 하지 않아.

고문은 오직 처벌로서만 할 뿐이지.

형량이 끝나면 깨끗하게 회복시키고 나가게 해주고 있어.”


못 믿겠는 듯이 바라보는 마리를 보며 엘리스는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쉬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2세계에서 살아온 너에겐 이해가 안 될지도 몰라. 하

지만... 네가 4세계에 살아가려면 이런 상황이 익숙해져야 할 거야....”


마리의 눈동자에 신뢰라는 단어가 전혀 없자 엘리스는 고개를 좌우로 내젖더니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못 믿어도 좋아.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 둬.

나는 내 스스로도 고문을 좋아하는 또라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 정의를 위해 활동하며 플로라 언니가 맡긴 내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금까지 뇌물을 받은 적도 없고, 2세계라면 보석을 내고 풀려나가거나 솜방망이 처벌만 받는 이들까지도 동일하게 처리하고 있어. 그 때문에 나에게 적이 많이 생겨났을지 몰라도.

난... 다른 쓰레기들처럼 썩을 생각 따윈 쥐꼬리만큼도 없어. 알았어?

비록 다른 놈들이 날 욕 할지어도. 난 내 정의를 위해서. 얼마든지 싸워주겠어.

그게 4세계를 지키는 나 엘리스고, 서열 555위 살인인형 엘리스야.”


그리고는 엘리스는 그녀를 지나쳐 지친 듯이 의자에 앉더니 마리를 보며 말을 이었다.


“...가도 좋아. 그리고 내 말을 정작 못 믿겠다면.. ‘에덴’에 가 봐.

그곳은 오직 엑스트라들로만 자치하는 곳인데...

그곳의 실상을 직접 두 눈으로 봐야 내 말이 이해가 될 거야. 왜 4세계의 법이 이럴 수밖에 없는 가를...

직접 봐. 그리고 이것만은 주의해. 그곳에 갈 때.

하은에게 꼭 말하고. 그 여우 놈의 동생이랑,

아쿠아마린인지 뭔지 얼마 전에 666에 새로운 신입이랑 함께 가.

안 그럼... 넌 죽을 거야.”


“알겠어요...”


“그리고 에덴에서 전 666의 출신 녀석이 있거든?

그 할아범에게 너의 ‘능력’을 알라달라고 하면 알려줄 거야.

그 할아범은 그게 특기거든. 아직 자신의 능력이 모른다면 에덴에 가는 김에 하는 것이 좋을 거야. 이걸로 내 말은 끝이야.”


그걸 마지막으로 엘리스는 입을 다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지하 고문실 한 쪽에 있는 평범하게 보이는 벽에 손을 대자.

그곳이 열리면서 부품들이 가득 차있는 창고가 드러났다.

그러자 그녀는 그곳에 들어가 모습을 감추었고 그런 엘리스를 뒷모습을 보며 마리는 그저 침묵하며 보더니,

곧 철문을 향해 걸어 그곳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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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 전쟁에서 2세계의 참호들을 돌파 할 때. 각 666의 괴물의 대응.

13위 퀸 : 그냥 돌진. 지뢰든 철조망 그런 것 상관없이 육체로 튕겨내고(?!) 수틀리면 전차를 집어서 참호를 후려쳐 지하채로 날려버리거나 그냥 참호가 있는 산을 뽑아낸다.

5위 오메가 : 진지로 추정되는 모든 부분을 원거리에서 요격. 수 천 도에 이르는 마그마 지대만 남기고 소멸시킴. 플로라가 보았던 용암 절벽도 오메가의 작품.

1위 네메시스 : 그냥 그곳을 맞으면서 지나침. 어차피 본인은 상처하나 안 나고 뒤에 바글바글 몰려온 릴리스의 마물이나 엑스트라들이 알아서 처리.. 어차피 지나치기만 해도 검은 피에 모든 병사 사멸.

14위 레퀴엠 : 붉은 빛과 함께 그곳의 주위는 증발. 흔적은 구덩이만 남음.

.......666위 고블린킹 : 뼈 빠지게 달려 최대한 은폐할 곳을 찾아 피하면서 어떻게든 파편이나 총탄을 쳐내며 방법을 찾는다.(본인 화력 부족 및 육체 능력 부족)


작가의말

4세계의 가장 어두운 부분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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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제 205화 만들어진 '신'. +2 21.07.03 18 1 10쪽
205 제 204화 종말자의 흔적 +2 21.07.01 25 1 21쪽
204 제 203화 괴물들의 왕이 경계하는 것 +2 21.06.29 19 1 23쪽
203 제 202화 색욕의 릴리스와 기만의 조커 +1 21.06.28 24 2 16쪽
202 제 201화 채무자와 4세계 괴물 +2 21.06.26 16 1 16쪽
201 제 200화 적림마을과 레일건8 +2 21.06.25 18 1 31쪽
200 제 199화 적림마을과 소녀의 토론7 21.06.23 11 0 16쪽
199 제 198화 적림마을과 CS...6 +2 21.06.21 14 1 15쪽
198 제 197화 적림마을과 시기의 오메가5 +1 21.06.20 14 1 20쪽
197 제 196화 적림마을과 고뇌하는 괴물들4 +2 21.06.19 15 1 16쪽
196 제 195화 적림마을과 사로잡힌 괴물들3 +2 21.06.17 11 1 15쪽
195 제 194화 적림마을과 식사하는 괴물들2 +1 21.06.14 13 1 14쪽
194 제 193화 적림마을과 농사 짓는 괴물들1 +2 21.06.13 16 1 19쪽
193 제 192화 팔려나간 2명의 4세계 괴물. +2 21.06.12 16 1 20쪽
192 제 191화 레일건의 흔적 +2 21.06.11 22 1 23쪽
» 제 190화 4세계 괴물들의 형벌 +1 21.06.10 27 1 31쪽
190 제 189화 수상한 철문 +2 21.06.09 21 1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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