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검은고양이의서재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27 23:12
최근연재일 :
2024.04.03 14:00
연재수 :
663 회
조회수 :
52,890
추천수 :
2,060
글자수 :
5,884,774

작성
21.06.02 22:55
조회
54
추천
3
글자
15쪽

제 182화 그녀의 고뇌

DUMMY

달빛도 없는 어둠 속에서 오직 옆에 켜둔 양초에만 의지한 체.

마을 사람들에게서 받아온 짜투리 옷감들을 서로 이으며 그녀는 멍한 눈초리로 중얼거렸다.


“최선을 다한다라... 웃기지 않는 소리.”


자신이 이 고아원에 오게 된 후. 느낀 것은 ‘노력’이란 별 의미 없는 말이란 것이었다.

아무리 매일 아침에 빵을 팔고, 빵을 팔 수 없는 저녁에는 이렇게 짜투리 옷감들을 재조립해 평소 납품하는 곳에 팔아도 고아원의 재정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새로운 아이들이 올 때마다 나빠지기만 할 뿐. 그나마도 이제는 기부금을 가져오는 귀족들의 하인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태였다.

그녀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아무리 분골쇄신 일해도.. 결코 나아지지 않았다.

평소라면 차가웠을 그녀의 방이, 현재는 따뜻한 바람이 감돌아 포근한 온실을 연상시킬 정도가 되었다.

이에 그녀는 현재 고아원에 묵고 있는 손님들을 생각하더니 고민했다.

만약에... 자신도 저런 손님들처럼 마법지식이 있다면 이런 낙후된 곳을 벗어나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까?

손님들이 현재 고아원에 해주는 일들은 한 때 귀족의 자녀였던 그녀여도 보지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었다.

특히 열을 타지역에 연결하는 이 마법은... 땔감으로 겨울을 나는 그녀의 국가에선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여름에도 시원하게 날 수 있다. 어쩌면 이걸 이용해 황금 항구 쪽의 해물을 싸게 이곳으로 운반하게 될 지도....

이에 그녀는 서서히 머리를 좌우로 내저었다. 자신은 상인 같은 것이 아닌 고아원의 원장.

비록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일이지만 그녀는 이곳의 아이들을 내치고 갈 생각 따윈 없었다.

이곳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없었다. 부모도, 재산도, 그 외 따라오는 권력이나 인맥 등 등...

그저 고아원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의식주라는 기본적인 것뿐이겠지.

이런 아이들에게 그녀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자신은 귀족의 딸로서 적어도 이곳으로 오기 전까지는 풍족하게 살았고 부모의 온기를 즐길 수 있었지만.

이들은 처음부터 없었기에, 그리고 현재의 자신도 이 아이들과 별 차이 없다는 점에서.

그녀는 차마 이 아이들에게서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힘들고 고되더라도 그녀가 나아갈 수 있는 거겠지...


“.....”


품속에서 금화들을 꺼내 바라본다. 손님들 중 네메시스란 존재가 그녀에게 건네 거였다.

이것들이라면 한동안은 고아원을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만약 3일 동안 모두 받고 아껴 쓴다면 3개월은 걱정 없이 살 수 있겠지.

다만.. 그 이후라면 그대로 원상복귀일 뿐. 어쩌면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팔아야 할지도... 이에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내저었다.

그것은 아이들의 교육용. 귀족으로서 교육의 중요함은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을 판다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갖다 팔아버리는 거와 다름없었다. 이에 입술을 깨문다.


“그럼 어쩌라는 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하다못해 수입만 안정적이라도 이러진 않는다고!!!!”


똑! 똑!


“응...? 들어오세요.”


노크소리에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도 방문을 허락했고 이에 문이 열리며 네메시스란 이가 들어왔다.

그는 손에 작은 딸기가 장식하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조각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들고 있었다.


“무슨 일이시죠?”


“간식 좀 건네주려고. 벨라스트.. 아니 벨라가 간식해달라고 조르길래. 만드는 김에 네 것도 만들었어. 먹을래?”


“.....”


손님들 중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이가 있다면 바로 눈앞에 있는 네메시스란 존재였다.

마법을 다루는 것을 보면 마법사 같긴 한데. 목공, 요리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작자다.

돈을 태연하게 금화 단위로 주는 걸 보면 상당한 거부에 게다가 생긴 것은 무슨 동화에나 나올 법한 모습이다.

솔직히 이런 신에게 사랑받는 듯한 인간이 눈앞에 존재하니 그녀로서도 그저 그에게 그런 재능을 준 신을 원망하고 싶을 정도였다. 다만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그런 모든 것을 가지면서도 거기서 흘려 나오는 오만함이 왜 없는 가이다.

앞의 인간은 마치 아이들과 일행 심지어 자신까지도 동등하게 대해주는 것 같달까?

아이들이 무언가를 보채도 눈높이를 맞춰 몸을 숙이고는 천천히 설득시켜 나간다.

솔직히 그런 부분은 무슨 대사제 같다는 것이 그녀의 느낌이었다.


“잘 먹을게요.”


일단은 먹음직한 딸기 조각케이크를 받아들인다.

오늘 저녁에 디저트로 그와 람히르란 여자가 만들어낸 케이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람히르에게 들어보니 그녀에게 요리를 가르친 것도 이 남자.

게다가 디저트 부분은 아직은 그녀는 따라갈 수 없다고 들었다.


“냠♥”


그리고 한 입 떠먹는 순간. 강한 딸기 향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이 입안에 퍼져나간다.

순수한 단맛이라면 그녀가 귀족 때 자주 먹어봤지만 이것은 단맛과 함께 다른 재료와 균형을 이룬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디저트가 있다는 것은 그녀는 오늘 저녁에 처음 알았었다.

이번 것도 상당히 아까울 정도의 맛. 삼키는 것이 아까운 것을 느끼면서도 결국 넘기고는 앞의 남자를 바라본다.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죠?”


자신이 매일 만드는 빵도 이런 수준이라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지 않을까? 란 생각을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에게 묻는다.


“벨라의 어머니에게 배우고 나머지는 책으로 독학하고 엑스트라들을 불려와 배우고...

여러 가지로 노력했지. 꽤.. 오래 걸렸지만 후후후.”


그리고는 무언가 생각난 듯이 즐겁게 미소를 담고 있는 네메시스가 보인다.

아마도 요리를 배우는 추억들을 생각하고 있는 거겠지. 이에 그녀는 그런 그를 방해하기는 싫었지만 입을 열었다.


“접시라면 먹고 나서 돌려주겠으니. 제 방에서 나가세요.”


“음? 그거 말고 다른 목적이 있어서 말이야.”


“?”


그 순간. 그녀는 이 방에 남녀가 같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을 붉히며 가슴을 가렸고 이에 네메시스는 황당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거 안하면 안 될까? 나에겐 세레나가 있다고. 계속 그런 식으로 오해하면 내가 곤란해진다는 거 알아?”


그리고는 태연하게 그녀의 옆에 다가와 아공간에서 무언가를 차곡차곡 꺼낸다.

하나는 옷감 더미 또 하나는....?


“그건 뭐죠?”


“발판식 수동 재봉틀.”


“?????”


“바느질하는 기계라고만 생각해둬.”


“물레 같은 건가요?”


“응. 그건 보단 낫지만.”


“근데 왜 여기서....”


“촛불 때문에. 아무리 나라도 어둠 속에선 재봉질을 실.수. 할 수가 있거든.”


확실히 고아원의 밤에 불이 켜진 곳은 그녀의 방 뿐. 그 외의 곳은 비싼 양초 값 때문에 키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니 이곳에 온 거겠지. 다만... 그녀는 재봉틀이라고 불린 기계의 옆에 있는 옷감을 바라본다.

그녀가 현재 짜깁기하고 있는 자투리 옷감과는 다르게 한 눈에 보기에도 상당한 수준의 옷감이었다.

아마도 저 남자가 가지고 다니는 거라면 최상급은 아닐까?

저것으로 옷을 만든다면 상당한 값을 부를 수도 있겠지.

이에 그녀는 부러워하면서도 곧 그가 작업을 시작하려고하자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것을 보았다.

저 기계가 어떻게 바느질 하는지 궁금하기 때문이었다. 네메시스는 발판에 발을 올리고 곧..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사각사각사가각!! 타다다다다닥!!!!


“........”


미친 듯이 작업을 시작한다. 게다가 중간 중간 발판을 멈출 때는 옷감을 따로 잘라내고 있었고,

그 속도는 이미 인간의 눈으로 쫓기에는 무리였다.

이것 뭐.... 진짜 인간 맞나? 그리고는 태연하게 입을 놀리는 것이 장관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자동식보단 수동식 재봉틀을 좋아해.

튼튼하고. 그리고 속도는 내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거든.

400년 전에 2세계에서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지.

중간에 부품이 망가져서 문스톤으로 새로 만들어 교체했지만.”


그리고는 한숨 쉬면서 다 만든 옷들을 깨끗하게 접어 자신의 옆에 개어놓고는 또 다시 작업 실시.

이에 그녀는 그 작업 속도에 질려 자신이 하고 있던 바느질을 멈출 정도였다.

대략 3시간 후. 네메시스가 태연하게 거기서 나오더니 기지개를 피는 모습이 보였고 꺼냈던 옷감을 모두 사용한 것이 보였다.


“총 개수 370벌. 40명 아이들에게 맞춘 것의 위아래 각각 2개씩해서 160벌,

아이들이 성장할 때 입을 거 200벌,

물론 어쩔 수 없이 커가면서 서로 바꿔 입어야 하겠지만..

그리고 원장에게 주는 10벌... 이곳에서 만든 이것들 전부 기증하도록 하지.”


그리고는 자신의 옆으로 옷들을 넘긴다. 수도에서나 볼 법한 수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옷이었다.

이에 그녀는 기겁하면서 물었다.


“....농담이죠?”


만드는 속도에 대한 경악, 그리고 옷을 기부하겠다는 말에 대한 경악을 담은 그녀의 물음.

이에 네메시스는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 친구.”


“.....”


“단. 이 옷들은 팔지 말고 아이들에게 입힐 것. 내일이라도 꼭 입혀.

그런 누더기들을 입히지 말고. 세레나가 그것 때문에 많이 아쉬워하더라.”


그렇게 투덜거리고는 그녀와 눈을 마주친다.


“약속 할 수 있지?”


“...만약 어기면?”


“넌 죽어.”


태연하게. 그러면서도 아무런 동요 없이 그 남자는 그 말을 입에 담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슨 농담 같아 보이지만 아덴은 본능적으로 그것이 농담이 아님을 깨닫는다.

만약 판다는 소문이 그의 귀에 들어온다면 바로 망설임 없이 그녀를 죽이러 찾아오겠지.


“그러죠.”


자신과는 상관없는 듯이 그녀는 승낙한다. 팔지 않더라도 이런 옷들을 아이들에게 입힐 수 있다는 것은 그녀도 원했던 일.

하지만 조금 아쉽기도 했다.

이런 옷들을 제값에 전부 팔기만 해도 그녀가 원장일 때의 자금난 따윈 없을 테니까.


“그리고 한 가지 제안 할 것이 있는데. 이건 받아들여도 되고, 거절해도 좋아.”


“?”


“나에게 재봉을 배워보지 않겠어? 현재 내가 쓰던 재봉틀도 너에게 넘긴다는 조건에 가르쳐줄게.”


“...왜죠?”


“달콤한 수식어로 되어있는 말과 진심 중에 뭘 원해?”


“진심”


속을 알 수 없는 남자이기에 즉답으로 그녀는 묻는다. 이에 네메시스는 미소 지었다.


“세레나가 개인적으로 이곳이 마음에 들은 모양이거든. 그래서 말이야.

어쩌면 떠나고 나서 여기에 다시 올지도 몰라.

만약 그때 이곳이 원래대로 돌아간 상태라면 그녀가 매우 마음이 상할 것 같거든.

그래서 말인데.. 이 고아원의 수입을 늘려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게 말이 쉽지. 될 리가!!!”


태연하게 미소 지으며 말하는 그 모습에 그녀는 화를 내면서 물었다.

만약 그런 것이 쉽게 된다면 자신이 고아원 운용 자금 문제로 골치 썩지도 않았다.

이에 그는 그저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였을 뿐이다.


“옷감을 받는 곳과 판매처는 내가 찾아주고. 재봉은 내가 전문으로 가르치겠어.”


“......”


가장 중요한 것은 옷감을 받아오는 곳이랑 그리고 만든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팔아야 할 판매처.

그것을 해주겠다는 말에 그녀는 굳는다. 게다가 그의 재봉 실력은 옆에서 직접 본 이상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앞의 인간은 외지인인데 어떻게 중요한 앞의 두 개를 하겠다는 거지?

이에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자 그는 그저 실실 웃고 있을 뿐이었다.


“의외로 오늘에는 ‘벌레’들이 찾아오지 않았지만 아마도 내일은 벌레들이 올 것 같거든.

그때 찾아놓도록 할게. 어때? 아니면 예전처럼 이 빵을 팔 거야? 잘 팔리지도 않는 빵들을?”


그리고는 그녀가 수레에 실고 다니던 빵을 품에서 꺼내더니 보인다.

이에 그녀는 부끄러운 듯이 얼굴을 붉힌다.

버터나 설탕, 소금조차도 쉽게 구하기 힘든 그녀로서는 최선을 다해 만들더라도 그다지 좋은 빵을 만들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외지인들이 가끔 사갈 뿐. 그나마도 호신용 무기 대용. 이에 네메시스가 말을 잇는다.


“받아들인다고 너에겐 손해는 없을 텐데? 예전처럼 이 빵을 판다고...”


그리고는 네메시스는 보여주는 듯이 그녀가 만든 빵을 한입 베어 물었고 그 순간.


콰직!


“.......”


“.....?”


“아. 이빨이 부러졌군.”


네메시스는 태연하게 빵에 부러져 있는 송곳니를 꺼내더니 아공간에 집어던졌다.

그 순간. 그녀의 눈에 이빨이 괴랄 할 정도의 크기로 커져가는 것을 본 듯 했지만.

곧 자신이 착각했다고 생각하고는 넘어갔다.


“..저기 괜찮아요?”


“아아. 괜찮아. 설마 빵이 이렇게 튼튼할 줄은 몰랐네..

조만간에 부러진 이빨로 람히르가 사용할 전용 식칼이나 만들어줘야겠어.”


“아니. 지금 이빨이 빠졌는데. 괜찮아요?”


“다시 나오는 체질이라. 상관없어. 아무튼 받아 들일거야? 아니면 이 빵을 둔기류로 무기로 파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좋아요. 받아들이겠어요.”


“그럴 줄 알았어. 자아.. 그럼.”


그녀는 동의하면서 끄덕였고 이에 네메시스는 방그레 웃더니,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나열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영원한 밤친구 커피, 마시는 순간 닭날개를 달아줘요!, 4세계 괴물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음료! 등등’


“....?”


병에 담긴 무슨 포션처럼 생긴 것들. 그리고는 그 남자는 태연하게 문을 잠근다. 이에 그녀는 당황해하면서 외쳤다.


“문을 왜!?”


“오늘 이 순간 가르칠 거고. 오늘 밤은 수면이란 말은 없어. 각오해두라고. 친구!”


“잠깐. 잠깐만요! 수면 없이 할 리가...”


“걱정 마. 이 음료들이 있는 이상 미래의 체력을 끌어오게 될 테니까.

어차피 3일 시간 밖에 가르칠 수 없는 것.

최선을 다해 기초부터 제대로 가르쳐주지. 그리고 내 이빨에 대한 복.. 아니 뒤는 넘어가자.”


“솔직히 말해봐. 당신. 뒤쪽이 본심이지!?”


아덴이 경악해하면서 소리쳤지만 네메시스는 그저 음흉한 미소를 지은 채.

다른 재봉틀을 아공간에서 꺼내 그 앞에 그녀를 앉힐 뿐이었다.


“자아. 잘 학습해두라고. 학생. 제대로 해야. 오늘 잘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아니. 내일도 잠을 못 자게 될지도...”


그리고 그녀가 네메시스에게 해방되어서 겨우 잠들 수 있게 된 것은 그 다음날 아침 8시가 돼서라고 한다.


작가의말

4세계 괴물은 이빨이 부러져도 새로 나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최강의 괴물이라 내가 너무 쌔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63 제 662화 드워프의 자랑! 맥주! +1 24.04.03 5 2 17쪽
662 제 661화 의외의 인연을 다시 만나다. +1 24.04.03 6 2 14쪽
661 제 660화 마운틴 포트리스. +1 24.04.03 6 2 15쪽
660 제 659화 실비의 결단. +1 24.03.29 6 2 23쪽
659 제 658화 동족을 파멸시킨 자. +1 24.03.29 7 2 14쪽
658 제 657화 토끼몰이 사냥. +1 24.03.29 7 2 25쪽
657 제 656화 지원군 +1 24.03.29 6 2 19쪽
656 제 655화 666의 괴물의 사냥의 시간. +1 24.03.29 8 2 16쪽
655 제 654화 자본주의의 괴물의 무서운 비밀. +1 24.03.28 5 2 21쪽
654 제 653화 방패의 비스타와 거짓된 영웅 살인귀의 관계 +1 24.02.29 10 2 16쪽
653 제 652화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666의 괴물. +1 24.02.29 10 2 14쪽
652 제 651화 이상한 괴물들의 만남. +1 24.02.29 13 2 23쪽
651 제 650화 아쿠아마린과 마리는 학교에서 공부중! +1 24.02.29 9 2 15쪽
650 제 649화 네메시스와 사라. +1 24.02.29 7 2 13쪽
649 제 648화 마나의 주신 후계자가 결정되는 날. +1 24.02.29 8 2 20쪽
648 제 647화 재앙을 향해 나아가는 용의 여왕. +1 24.01.15 12 2 12쪽
647 제 646화 드래곤 모녀 +1 24.01.15 12 2 17쪽
646 제 645화 미끼. +1 24.01.15 11 2 16쪽
645 제 644화 비트레이를 지원하는 자. +1 24.01.15 9 2 20쪽
644 제 643화 1세계, 2세계, 3세계가 모이는 곳. +1 24.01.15 15 2 39쪽
643 제 642화 천지인요신비아람 +1 24.01.12 19 2 31쪽
642 제 641화 이것이 이 행성의 모든 힘을 담은 대주술이니! +1 24.01.12 10 2 30쪽
641 제 640화 우리는 혼자가 아니며, 모두 함께 하고 있다. +1 24.01.12 10 2 26쪽
640 제 639화 역경을 넘어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대답이니. +1 24.01.12 10 2 16쪽
639 제 638화 이것이 이 행성에 사는 모든 이의 대답이며 +1 24.01.12 11 2 14쪽
638 제 637화 괴롭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라. +1 24.01.12 11 2 15쪽
637 제 636화 종말이 다가와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1 24.01.12 10 2 19쪽
636 제 635화 꺼져가는 희망. +1 24.01.12 13 2 13쪽
635 제 634화 예상치 못한 악몽 +2 23.12.14 18 2 19쪽
634 제 633화 검은 달의 메시지 +1 23.12.14 12 2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