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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괴물왕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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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16 19:36
최근연재일 :
2021.07.27 01:35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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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글자수 :
2,0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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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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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제 188화 꼬마 천사 람히르의 도망기3

DUMMY

어느 식당의 2층 테라스 위. 월검향을 턱을 괸 체. 밑에 자신이 일부로 만들어둔 흔적을 따라 뛰어가는 세레나와 벨라를 조용히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저 세레나란 엘프... 생각보다 빠르게 흔적을 따라 우리를 추격해오고 있어. 일단은 최대한 흔적을 지우고 거짓 이동경로를 만들어두긴 했지만.. 저 엘프 수준이라면 금방 눈치 채고 말겠지... 이걸로 시간은 벌었다만. 이제 어쩐담..’


“......”


시선을 돌려 눈앞에 식당 의자에 앙증맞게 앉아있는 람히르를 바라보았다. 다소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체. 땅에 닿지 않는 짧은 다리를 앞뒤로 흔들고 있는 모습. 마치 잘못을 한 어린아이 같은 모습인 그녀였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솔직한 마음으로는 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영락없는 범죄자가 됨으로 이마를 짚으며 자제하더니 중얼거렸다.


‘....어째서 람히르가 현재 같은 모습이 된 거지... 분명히 이전 지하유적에서는 ‘네메시스의 자식’의 모습이 됐을 때. 금발과 백색의 날개가 은발과 은빛 날개로 변화할 뿐, 현재처럼 작아지는 일은 없었는데..‘


이에 한동안 머리를 잡고 끙끙되어 고민해보는 월검향이지만 곧 고개를 가로저었다. 애초에 월검향이 사용하는 ‘내공(마나)’과 람히르의 속성인 ‘빛’과 ‘시공간’은 완전히 다른 속성인 관계로 월검향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월검향은 현재의 람히르의 상태를 알 것으로 생각되는 인물을 생각했다.


‘네메시스. 그가 분명 ‘네메시스의 자식’인 상태라고 했지...?’


월검향이 이전에 맞붙었던 헤카테와 네메시스가 떠난 후. ‘검은 피’에서 정신이 썩고 문드러져서 결국 자신의 이름조차 잃어버린 네메시스의 자식인 ‘이름 없는 자’, 그 둘 다 ‘네메시스의 자식’이었고 그 둘의 강함은 월검향도 직접 체험했었다. 결코 일반적인 생물체라곤 믿을 수 없는 생명력과 전투방식. 게다가 겉으로 보이는 살의와 광기만 하더라도 그것은 그저 ‘괴물’이라고 밖에 칭할 수 없는 생물체겠지. 그런 것에 꼬마 람히르도 그 갈래에 속해있는 상태였다. 이에 월검향은 조용히 의자에 등을 기대었다.


‘람히르는 그도 본적이 없는 특이 케이스라고 했지? 아마 오염경로 어쩌구였던 탓이라고 들었다만... 그 때문에 현재 람히르는 단맛과 그 힘을 제외하고는 내가 만났던 그 둘과는 다르다고 했어. 그럼 내 앞의 람히르가 저런 모습이 된 것도 그것 때문일까?’


“.......”


월검향은 거기까지 생각을 한 후. 우울한 표정의 꼬마 람히르를 가만히 바라본다. 이에 람히르도 자신의 시선을 눈치 챈 듯이. 월검향은 올려다보았고 곧 월검향이 아무런 말이 없자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얼굴을 붉히더니 급히 고개를 휙! 돌렸지만 람히르는 놀란 듯이 입을 열었다.


“오빠, 코에 코피가 나요. 회복 마법 써드릴까요?”


“...괘...괜찮아!”


‘.....지금 상태로도 괜찮은 것 같은데?!!!!!!!!!!!!!!!!!!!!!!!!’


그 생각에 월검향은 빠르게 고개를 가로저어 잡생각을 지웠다. 그래서는 안 된다. 현재 람히르가 ‘네메시스의 자식’이 되어버린 데에는 자신의 책임이 있다. 그래도..... 람히르가 자신에게 오빠란 말을 해주니 월검향은 자기도 모르게 입 꼬리가 꿈틀거리며 위로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곧 손으로 그것을 자제하며 중얼거렸다.


‘이대로 데려가서 키우는 것도..... 아니 그래선 내가 반로환동을 한다고 해도, 그녀가 성장하기 전에 내가 늙어 죽겠군...’


이에 월검향은 쓴웃음을 지었다. 현재의 자신은 150년 정도는 살 수 있는 육체지만 람히르는 만 년 가까이 살아가는 천사인 만큼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간과 천사의 수명의 차이는 거의 100배에 가까우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 기억도 없는 람히르를 데려가서 키운다는 생각을 하다니, 그것은 람히르란 인격에 대한 모욕이며 또한... 그랬다간 자신의 이성이 언젠가 자제를 넘고 말겠지. 그 후에는... 스스로 생각하기도 싫었다.


“람히르. 혹시 나에 대한 기억을 기억해?”


“.....? 오늘 처음 만난 오빠 아니에요?”


“윽!!!”


‘젠엔장!!!!!!!!’


월검향은 그 한 마디에 행복감이 한 순간에 사라지고 속이 뒤집어 지는 것을 느꼈다. 꼬마 람히르의 표정을 보면 저것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소녀의 진심. 아마도 육체가 어려진 부작용 때문인지. 그에 대한 기억도 같이 사라진 거겠지. 이에 월검향은 가슴에 손을 쥐더니 표정을 찌푸렸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자신을 기억을 못하다니.... 그것이 이렇게나 가슴이 아플 줄은 몰랐고 또한 잠깐 동안이라도 해도 그런 그녀를 데려간다는 생각을 했다는 자기 자신에 역겨웠다. 이에 그는 평점심을 지키려고 노력하더니 곧 자신의 곁에 주문을 받으로 오는 점원이 보이자 입을 열었다.


“주문은 어떤 것으로 하시겠어요? 손님?”


“단 걸로..”


그리고는 월검향은 멈칫했다. 람히르가 단 것을 좋아한 것은 알지만 정확히는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는 몰랐다. 이에 잠시 고민한 그였지만 곧 한 가지 간단한 결론을 내리고는 말을 이었다.


“가게에서 어린 아이가 좋아할 만 한 요리는 모두 내오도록.”


“네!? 하지만 금액이....”


이에 경악해하는 점원이었지만 월검향이 탁자에 둔 신성제국의 금화 하나를 보자 표정을 밝게 하더니 곧 그것을 챙기고 돌아갔다. 그 이후 몇 분이나 지났을까? 보통 고급 요리를 운반할 때 사용하는 것에 가득 채우며 점원은 돌아왔고 곧 그것들을 그들이 있는 탁자 위에 하나씩 옮기기 시작했다. 이에 람히르의 표정이 확 밝아지더니 눈을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마음껏 먹어. 람히르.”


“정...정말로 이것들을 전부 먹어도 되나요!?”


라곤 말은 하지만 꼬마 람히르의 눈동자가 풀린 것을 보면 월검향이 안 된다고 했다간 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표정이었다. 아마도 네메시스의 자식으로서의 특성 때문이겠지. 이에 월검향은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응.”


“빛의 주신 켈렌트의 이름으로,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꼬마 람히르는 잠시 기도하는 모양새를 하더니 곧 눈을 무섭게 빛내며 식기를 이용해 탁자 위의 요리를 거덜 내기 시작했다. 그 엄청난 모습에 월검향은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물었다.


“....누가 안 빼서 먹으니 천천히 먹어도 돼.”


달콤한 소스로 조리한 것으로 보이는 고기요리가 람히르가 손을 뻗는 순간. 뼈만이 남았고 양파 수프로 보이는 것은 단 한입으로 모두 들이마쉰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만 한 메론빵으로 보이는 빵은 람히르가 어떻게 한 것인지 몰라도 한 입에 우걱우걱 삼켜나간다. 그 엄청난 속도에 그는 시선을 꼬마 람히르에게 슬며시 돌렸다. 더 이상 보았다간 람히르에 대한 환상이 깨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곧 람히르는 무언가 문제인지 볼을 불리더니 곧 의자에서 내려왔다.


“?”


“다리 좀 빌릴 게요.”


“.....? 자...잠깐!”


미처 말릴 틈도 없이 꼬마 람히르는 어린 아이의 특유의 걸음 거리로 월검향에게 다가오더니 그의 무릎에 앉았고 그 순간 월검향은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참아야 한다! 참아야한다! 월향도법의 구절을....... 왠지 람히르에게 좋은 향기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돼! 안 된다고!!! 나의 이성아! 참아야 하느리라!!!’


남자 특유의 생리작용을 참기 위해 자신의 검법에 대한 구절을 속으로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월검향이었다. 만약 이렇게라도 참지 않으면 말 그대로 주위에서 변태로 낙인찍기 좋은 상황이고 후에 람히르가 기억을 되찾았을 때. 자신에게 실망을 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월검향은 자신의 무릎 위에 느껴지는 꼬마 람히르의 부드러운 허벅지 감각에 이성이 날아가기 직전에 몰리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그의 배 쪽에는 그녀의 날개감촉도 함께 느껴졌고 머리로는 묘하게 달콤하면서도 좋은 향기가 흘려 나온다. 월검향 입장에선 이성이 욕망을 억제하느라 바쁜데, 미치기 좋은 상황이었다.


‘누... 누구도 좋으니까. 살....살려... 살려줘.’


최대한 이성으로 참아내며 월검향은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둥글둥글한 람히르의 모습. 보아하니 그녀가 그의 무릎에 올라온 이유가 식탁의 가운데에 있는 요리에 그녀의 손이 닿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았다. 그녀는 빠르게 먹어치우면서도 깔끔하게 먹어가던 중 곧 자기도 모르게 볼 쪽에 생크림으로 보이는 것을 묻히고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 듯 다른 요리에 손을 가져갔고 그 모습에 월검향은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볼에 손을 가져갔다.


“?”


“볼에 크림이 흘려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빠!”


또 오빠란 말에 이성이 날아갈 것 같은 월검향이었지만 곧 꾹꾹 하게 참아냈다. 지금 더 ‘중요한 것’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람히르의 볼에 있던 생크림이 현재 자신의 오른쪽 손가락에 옮겨져 있었고 이에 월검향은 입으로 가져갔다.


‘이건... 람히르의 볼에 있던!!!!! 크....크림!!!’


손가락이 덜덜 떨리는 것을 느끼며 곧 삼키자 월검향은 살며시 미소 지었다.


“....맛있네.”


누군가가 보면 영락없는 변태로 볼 것이라고 월검향은 속으로 중얼거렸지만 그로서는 어쩔 수 없는 법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람히르의 볼에 이 크림을 그대로 둘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아닌가? 물론 이건 언제까지나 월검향의 자기합리화였고 그들의 탁자에는 직원이 닦으라고 둔 것으로 보이는 종이 비슷 무리한 이상한 식물의 잎이 있었다.


“오빠는 안 드세요?”


엄청난 속도로 거의 절반을 먹어치운 람히르는 월검향이 요리에는 거의 손도 안 되자 이상한 듯이 머리를 올려 월검향을 코앞에서 물었고 그러자 월검향은 녹슨 기계처럼 시선을 딱딱하게 돌려 피하더니 대답했다.


“...난 괜찮아.”


애초에 평소에는 기름진 요리를 먹고 그 뒤에 차를 마시는 것이 그가 이전에 살던 세계의 식사였다. 그런 만큼 순수하게 달콤한 요리로 가득 찬 이 식당의 요리는 월검향에게는 고역인 관계로 그는 손을 대지 않은 상태였고 이에 꼬마 람히르는 볼을 불리더니 포크로 조각 케이크로 보이는 것을 찍더니 곧 월검향을 향해 가져가더니 입을 열었다.


“아~! 하세요. 오빠.”


“!!!!!!!!!!!!!!!!!!!!”


그 순간 월검향은 꼬마 람히르가 자신에게 음식을 먹여준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하마터면 자리에서 일어날 번한 충동을 겨우겨우 억제했다.(물론 무릎 위에 꼬마 람히르가 있기 때문) 설마 이런 날이 오다니! 그로서는 결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현실에 그는 속으로 비명을 지르는 것을 참으며 고개를 돌렸다. 만약 이것을 받아먹기라도 한다면.... 그의 이성이 정말로 폭주할 지도 몰랐다!!!


“안 드세요?”


꼬마 람히르가 고개를 갸우뚱하자 그녀의 머릿결이 자신의 볼에 스쳐지나가는 것을 느끼며 월검향은 말을 이었다.


“....응. 아무래도 난 입맛이 없어서...”


“흥! 그렇다면...”


“?”


월검향은 그 말에 호기심이 생겨 고개를 돌렸지만 곧 보인 것은 꼬마 람히르가 월검향에게 먹여주려고 했던 것을 자기 입에 넣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월검향은 속을 쓰려내렸다.


‘휴우.. 다행히 자신이 먹는 군. 만약 그걸 받아먹기라도 했으면 이성이 날아갈 뻔 했어..’


“윽!? 람히르!? 지금 무슨!?”


그리고 안심했던 그 순간. 꼬마 람히르는 몸을 돌려 월검향의 목을 두 팔로 감더니 잡아당겼고 이에 월검향은 당황해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저항하려고 했지만, 네메시스의 자식 특유의 상승된 근력은 월검향으로서는 저항하기 어려웠다. 하물며 미처 예상치 못한 기습에야... 아무리 그라도 버틸 수 없이 당겨졌다. 그리고 그 순간. 꼬마 람히르는 히죽! 웃더니 그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


월검향을 현재 생각을 표현하자면 위와 같았다. 월검향은 또렷하게 꼬마 람히르가 입으로 넘겨준 조각 케이크를 자기도 모르게 삼키고는 스스로를 향해 경악했고 그와 함께 꼬마 람히르가 입을 떼자 멍하니 볼 수밖에 없었다.


“맛있죠?”


“.....!!!!!!!!!!!!!!!!!!!!!!!!!!!!!!!!!!”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월검향은 그 순간. 자리에서 후다닥! 일어나더니 식당의 벽을 향해 달려갔고 그 모습을 꼬마 람히르는 어리둥절하며 지켜봤다. 그리고 곧..


퍼억! 퍼억! 퍼억!


월검향은 몸의 내공조차 돌리지 않은 체. 그대로 식당의 벽에 머리를 박는다. 이전의 아스카나의 마법사가 했던 그 행동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었다.


“손님! 손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놔! 놔란 말이야! 으아아아아악!!!!!!!! 이러지 않으면 나의 이성이 버틸 수가 없어!!!!!!! 난 결코!!!! 람히르를 덮치지 않을 거란 말이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머리에 피가 나도록 벽에 머리를 박은 월검향은 잠시 뒤. 차가운 물로 머리를 식힌 뒤에나 겨우 진정한 모습으로 꼬마 람히르가 있던 식탁으로 돌아왔다. 새하얗게 타버린 월검향은 힘없이 의자에 주저앉았다.


“오빠. 괜찮아요?”


“....괜찮아. 람히르. 다만 한 가지만 부탁해도 될까?”


“마음대로요.”


“...이번처럼.. 내가 버틸 수 없는 행동을 하지 말아줘.... 안 그럼 난 정말 죽을지도 몰라...”


‘너에게 상처를 입히기 싫어서도 말이야...’


“..?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게요!”


월검향은 처절한 목소리로 꼬마 람히르에게 말했고 그 모습에 꼬마 람히르는 놀랐는지 작은 날개를 벌새처럼 빠르게 퍼덕이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 모습에 월검향은 한숨을 돌린 듯이 의자에 등을 기대며 중얼거렸다.


‘오늘... 난 살 수는 있는 건가?’


왠지 스스로가 한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부정적인 것 같은 것을 느끼며 월검향은 다시 방향을 제대로 잡고 식당 주위로 돌아온 세레나와 벨라의 기척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그녀들을 피해 위치를 이동할 시간이었다.


“람히르. 이제 슬슬 가자.”


“네? 조금만 더 먹고...”


“지금 가야해.”


“음... 알겠어요! <가속>! 4000%!!!!!!”


그녀가 잔영만이 남는 속도로 식기를 양손에 진 체. 움직인다. 순식간에 탁자의 모든 요리를 지워버리는 꼬마 람히르의 모습에 월검향은 걱정된 듯이 물었다.


“....괜찮아?”


“좀 더 빠르게 해도 괜찮아요!”


“...그거 말고, 뱃속이 더부룩하거나 그러지 않아?”


“? 괜찮아요!”


....괜찮은 것 같다. 대체 저 작은 몸으로 들어간 음식물들은 전부 어디로 간 걸까? 보자 하니 거의 꼬마 람히르의 하반신 크기의 분량인데... 이에 월검향은 거기에 대한 대답을 구할 수 없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좌우로 내젖더니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럼 가자.”


“네에~!”


‘방금 위층에서 람히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세레나?’


‘확실히! 람히르의 목소리에요! 올라가죠!’


아래층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월검향은 그대로 꼬마 람히르를 품에 앉더니 2층에서 뛰어내렸고 곧 도시의 시장 쪽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갔다. 이때 월검향은 아직 눈치를 채지 못했다. 그 순간 하늘 위에서 누군가가 자신들을 몰래 내려다보고 있었음을....


작가의말

크크크. 본 작가는 월검향을 정신적으로 고문하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으하하하하!!!! 자. 다음은 어떻게 괴롭힐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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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 220화 괴물왕의 함정. 21.07.14 10 0 22쪽
221 제 219화 세계수를 향하여. 21.07.12 9 0 17쪽
220 제 218화 연극의 무대 뒤 21.07.11 11 0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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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제 216화 세계 평화를 지키는 괴물들? 21.07.06 8 0 21쪽
217 제 215화 괴물들의 왕조차 겁에 질리게 하는... 21.07.05 10 0 19쪽
216 제 214화 잊혀지지 않는 괴물의 사랑. 21.07.03 9 0 17쪽
215 제 213화 여장을 한 괴물들의 왕의 피해보상 21.07.01 11 0 34쪽
214 제 212화 고통받는 중원의 검사 21.06.29 8 0 22쪽
213 제 211화 성녀.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나다3 21.06.28 20 0 32쪽
212 제 210화 성녀,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나다2 21.06.26 10 0 16쪽
211 제 209화 성녀, 미치광이 과학자를 만나다1 21.06.25 1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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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제 207화 살인인형의 추억 21.06.21 11 0 42쪽
208 제 206화 4세계 괴물들의 식사 21.06.20 12 0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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