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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괴물왕이 살아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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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먹는냥
작품등록일 :
2020.11.16 19:36
최근연재일 :
2021.06.23 23:24
연재수 :
2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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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4
추천수 :
258
글자수 :
1,902,501

작성
21.04.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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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 156화 색욕의 릴리스와 기만의 조커

DUMMY

네메시스 일행이 벨제부브와 오메가를 만나고 있던 그 시각...


“......괴로워.”


람슬 왕국의 변방. 그곳에 있는 일광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의 어느 감옥의 안.

한 엘프 여성은 양 팔에 쇠사슬이 묶인 체. 벽에 매여 있었다.

본래 실버게이트나 푸른 달에서만 볼 수 있다는 드림랜드의 희귀종족 엘프.

하지만 그런 그녀는 상당히 멀리 떨어진 람슬 왕국에까지 오게 되었다.

그것도 엘프사냥꾼에 의한 납치라는 형태로. 이에 그녀는 눈물 자국이 말라붙어 있는 얼굴을 떨구었다.

네메시스라는 인간과 함께 여행을 떠난 세레나를 보고 자신도 인간에 대한 환상을 가진 것이 문제였다.

아니 애초에 다른 일족과 떨어져서 홀로 있는 것이 문제였을지도...

이에 후회해보았지만 이미 그녀는 노예로서 잡혀서 최대한 조용한 경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엘프 노예라는 점은 엘프들의 국가인 푸른 달과 충분히 마찰을 받을 만한 사항이니 당연하겠지만...

그 때문에 그녀가 구출될 가능성은 적었다.

어쩌면 그녀가 있던 마을에서도 그녀는 몬스터에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을지 모른다.


“......”


엘프 사냥꾼에게 잡히고 이곳에 온 이후. 매일 밤. 강제로 그녀의 인격체가 짓밟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 대상은 매일 바뀌었지만 곧 이곳의 운영하는 우두머리라는 프렌체코라는 인간으로 고정되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희귀상품’이었으니까...

이에 그녀는 진저머리 날 정도로 역겨움을 느끼고 한때 자살을 생각했지만 그것을 할 때마다 목에 걸려 있는 개목걸이처럼 보이는 가죽형태의 목걸이는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의 고통을 주어 그것을 막는다.

언제쯤이면 이 고통이 끝나는 걸까? 아니면.... 누군가 자신을 죽여줄까?

처음의 이곳으로 끌려온 두려움이 증오가 되고, 그리고 그것이 곧 절망이 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기조차 얻지 못하고 주특기인 마법조차 억제당한 체.

밤마다 불려나가서 인간의 행위에 흔들려야하는 그녀로선 그저 이 고통이 빨리 끝나길 기다릴 뿐.


끼이이익!


“휴우~, 시간 됐어. 아가씨. 프렌체코님이 널 부르신다.”


“.....”


이에 고개를 들어 독기어린 눈으로 병사를 노려보지만 그것도 잠시. 곧 힘없이 고개를 숙인다.

괜히 병사와 드잡이 해보았자 그녀가 고통 받는 시간만이 증가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그저 빨리 돌아오는 것이 낫다. 그녀의 팔을 벽에 고정하던 사슬이 풀리고 곧 그것은 병사의 손에 잡혔다.


“자아. 어서 가자고. 보니까. 프렌체코님이 매일 밤 예뻐하는 것 같은데. 어때?”


“...닥쳐.”


그녀의 독설어린 말을 들어도 병사는 그저 비웃을 뿐.

그들은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를 벗어나 익숙한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곧 어느 방문에 도착하자 병사는 웃으며 물러난다. 스스로 문을 열라는 신호였다.


“역겨운 돼지 자식...”


몇 번은 이 상태에서 도망간 적이 있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저 실실 웃고 있는 병사에게 붙잡혀 재교육이라는 이름 앞에 저 빌어먹을 자식도 상대해줘야 할 뿐이었다.

애초에 저 병사도 옆에서 물러나 있는 것도 그런 명목으로 그녀를 덮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그녀는 입을 악물고 스스로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듯한 문을 열었다.


“오! 왔는가? 나의 애첩? 자자. 스스로 벗으라고.”


“.....”


당장이라도 주둥이를 찢어버리고 싶은 그녀였지만 욕설을 입에 담지 않았다.

그저 침묵하며 스스로 옷을 벗을 뿐. 그녀는 그저 빨리 끝내고. 이 역겨운 곳을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었다.

이에 프렌체코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지만 그 순간 이변은 일어났다.


‘너! 너 뭐야!? 으아아악!!’


콰직!


문밖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와 함께 얼마 지나지 않아. 불길한 파쇄음이 울려 퍼진다.

그와 동시에 불길한 감각이 그들이 있는 방안을 채웠다.

문 밖에 ‘무언가’가 방안을 주시하는 듯한 끈적끈적한 감각.

이에 그녀는 황급히 프렌체코를 밀어내며 옷을 챙기며 물러났고 그 순간 문이 열리며 그것은 나타났다.


“누...누구냐!?”


“으흐흐흐. 여기에 프렌체코라는 인간을 찾고 있는데... 혹시 당신?”


불길함. 오직 이 한 단어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존재가 그곳에 있었다.

보라색의 체크무늬의 옷에 얼굴이 완전히 가려진 남자인지 여자인지조차 알 수 없는 가면을 쓴 광대.

가면에는 불길한 붉은 눈동자만이 반짝인 체. 방안의 모든 이들을 불길하게 훑어지나갔다.

프렌체코의 물음에 광대는 과장된 몸짓으로 인사하며 말을 이었다.


“4세계 서열 8위. 기만의 조커. 라는 광대랍니다~.”


광대의 몸짓. 하지만.. 문 뒤에서 그것의 발을 적시는 피가 서서히 흘려 나오는 것을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되는 행동이었다.

이에 프렌체코는 뒤로 물러났지만. 그곳에서 빠져나올 길은 그 광대의 뒤뿐이었고 이에 그는 외쳤다.


“여봐라! 침입자다! 경비! 경비!!! 성주는 뭐하는 거야! 내가 돈을 부은 것이 얼마인데! 이 따위의 방어라니!”


“훗! 으흐흐흐. 혹시 이분을 찾으신가요?”


목청 높여 소리 지르는 프렌체코였지만 곧 광대가 던진 것을 보자.

공포에 아무 말도 못한 체. 그것을 보았다.

그것은 인간. 아니 한 때 인간이었던 것의 '머리'.

그나마도 척추가 그대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머리였고,

방금 꺼낸 것 마냥 피가 줄줄 흘려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아는 사람의 것이었다.


“마...말도 안 돼.... 이곳의 성주를 죽였다고?

너... 미쳤구나! 란슬 왕국을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


“으흐흐. 전 미쳤답니다. 그리고... 오늘 이 행위는 저도 명령을 받아서 하는 거라서 말이죠. 후후후.”


그리고는 다가와. 공포에 질려서 입을 나불대는 인간의 입을 잡더니 붉은 눈동자를 마주쳤다.


“조용히. 광대의 공연은 엄숙을.”


이에 공포에 질려 프렌체코는 몸을 부르륵! 떨었고 그 모습이 만족스러운 듯이,

조커는 그의 목을 붙잡고는 질질 끌어 문 밖을 향했다.

그러나 곧 그 혹은 그녀는 무언가 생각난 듯이 문 앞에 멈칫 서더니 엘프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것도 180도로 목을 돌려서....


“윽!?”


눈앞의 기괴한 광경에 자기도 모르게 뒤로 물러선다.

부엉이가 아닌 이상 목을 180도 돌리는 존재는 드림랜드에 없다.

그런 기괴한 존재가 바라보자 그녀는 등 뒤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저 불길한 광대가 무슨 이유로 자신을 보는지는 몰라도 결코 호의적인 이유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곳을 탈출하려면 절 따라오시죠. 당신정도는... 눈감아 드릴 수 있으니까요. 으흐흐”


의외의 권유. 당장이라도 목숨을 위협받아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질문에 어리둥절한 그녀였지만.

곧 조커가 뒤도 안 돌아보고 발걸음을 옮기자 그 뒤를 따라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퉁이를 도는 구간에서 기사가 튀어나와 검을 조커의 육체에 박아 넣었다.


“꺄앗!?”


검이 광대의 육체를 꿰뚫고 광대의 등 뒤로 피가 흘려 나왔다.

그런 기습에 비명 지르는 그녀였지만 조커는 태연하게 입을 열었다.


“<법칙역전. 상처교환>.”


푸욱!


“커억.. 이게 무....슨..?”


눈앞에서 조커의 육체에 있던 상처가 사라지고 조커의 육체에 상처를 입혔던 기사의 육체가 허공에 나타난 검에 꿰뚫고 있었다.

이에 기사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이 눈을 부릅뜨고 쓰러졌고,

그것에 흥미 없는 듯이 기만의 조커는 제 갓길을 갈 뿐이었다.


“젠장! 저거 어떻게 된 거야! 죽어라!! <플레임!!!>”


“우흐흐흣. 당신이 모르는 마법을 함부로 쓰면 쓰나...<법칙역전. 주문변경>”


“어어!? 내 마법이!? 으아아아악~!! 마나가... 빨려나...”


멀리서 기습을 하던 기사가 쓰러지자 마법사는 주문을 외쳤지만.

조커는 그의 마법을 가로채서 자신의 입맛대로 고쳐 마나부족으로 자멸시켰다.

그 모습을 보고 마법을 아는 엘프인 그녀는 자신의 상식이 부정당하는 장면에 비명 지를 뻔했지만.

곧 복도를 채우고 있는, 피 묻은 검으로 살기를 피우는 기사들을 보고는 입을 다물었다.


“프렌체코님이!! 이 무자비한 놈들이!”


“오오! 기사들이! 드디어 왔군! 날 도와라!!!”


기사들을 보고 희망을 느낀 듯이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프렌체코.

하지만 조커는 그 소리가 듣기 싫은 듯이 그 인간의 입을 향해 손을 뻗었다.

잠시 뒤. 그 혹은 그녀가 손을 걷었을 때는 프렌체코의 입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깨끗하게 사라져있었고,

기사들을 보며 광대는 비웃었다.


“릴리스의 마물들에게서 용케 벗어났나 보군요? 으흐흐.

하지만 걱정 하지 말아요. 곧 죽을 테니...”


“닥쳐라!!!”


저 뒤편에서 복도에 울리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이에 그녀는 이곳에 어떤 조직이 궤멸시키러 온 것을 깨닫고는.

옆의 광대를 곁눈질 했다. 저게 무엇인지 몰라도 현재 저들이 하는 행위는 국가에 전쟁을 거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국가 간의 전쟁에 휘말린 걸까?


“죽어라!!!”

“와아아아아아!!”


“이런... 예술을 모르는 머저리들 같으니. 여러분은 제 공연을 보고 웃어주면 돼요.

이렇게 말이죠. 으흐흐!!!! <법칙역전. 재조립>.”


눈앞에서 인간들의 신체가 한순간에 조각난다. 그리고 얼마 지나자 조커의 손짓에 재조립되어 그들은 하나로 연결되었다.

마치 조커는 고깃덩어리로 만들어진 레고를 가지고 노는 것 같았다.

잠시 뒤. 그 혹은 그녀가 손을 내렸을 때는 인간들은 이미 인간의 원형은 남아있지 않았고,

지면에는 집중호우라도 맞은 듯이 피가 그들이 있는 곳까지 흘려 나오고 있었다.


첨벙! 첨벙!


한때 인간이었던 이들의 피로 얼룩진 길을 거닐자. 빗길을 걷는 듯한 소리가 울린다.

그와 함께 고여있는 피 웅덩이를 밞자 무릎까지 튀는 피를 보며 그녀는 속으로 구역질을 삼켰다.

앞의 존재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저것은 한없이 답이 없을 정도로 강했으며 또한 잔혹했고, 미쳐있었다.

그것은 앞길을 막는 인간이 나타날 때마다 자기 기분대로 도륙했고,

그 혹은 그녀의 등 뒤를 따라가면 갈수록 피 냄새와 그리고 밖에서 들리는 소란이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마침내... 잠잠해졌다.


‘...끝난 건가?’


전투가 끝난 거라고 생각한 그녀지만 곧 피 냄새도 서서히 엷어지자 의아함에 귀를 까닥였다.

어째서 진원지를 향해 걷고 있는데 피 냄새가 엷어지는 걸까?

지금 밖을 상황을 모르니.

일단 이곳에서 몸을 빼서 숨어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등의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서 뒤섞인다.


“으흐흐. 혹시 모르니 말하는 거지만. 제 뒤에 조용히 있는 것이 좋을 거에요.

아니면 릴리스의 마물들이 적으로 인식해서 당신을 갈기갈기 찢을지 모르거든요?”


그 혹은 그녀의 말대로 갈기갈기 찢어진 신체들이 복도에 널린 곳에 도착했다.

이에 프렌체코는 겁에 질린 듯이 몸을 바둥 거렸고 그걸 보며 조커는 귀찮은 듯이 손을 튀겼다.

그 순간. 프렌체코의 하체가 따로 뚝 떨어진 체.

지면으로 떨어졌고 조커는 신경 쓰지 않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


프렌체코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이 발버둥 했지만.

그의 눈앞에서 멀어지는 그의 하체는 그의 생각대로 발버둥 쳤고 그 모습에 겁에 질려 멈추었다.


“으흐흐흐. 공간을 나눈 것뿐이랍니다. 직접적으로 자른 것은 아니에요~. 키득!

물론 당신을 죽여 버리는 것이 저에게도 속 편하지만..

아쉽게도 당신을 원하는 상사가 있거든요. 키득. 자아.. 도착이군요. 우후후훗~. 색욕의 릴리스!”


복도의 끝에 이르고 곧 넓은 공간으로 그들은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 보인 것은 시체더미들과 주변에 널린 시체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는 지옥에서 갓 올라온 듯한 마물들.

그 틈에는.... 두 명의 매혹적인 자매가 보인다.

그녀들은 광대를 보며 물었다.


“늦었/네요./기만의~/조커~”


“우흐흐흐. 저는 다른 7대악처럼 화력타입이 아니라서 말이죠.

저는 대인 특화라고요? 안 그래요? 색욕의 릴리스. 흐흐.”


“거짓말~!/거기 엘프만 아니면/바로 올 수 있었으면서?”


두 명이 하나가 되어 말을 이어나갔다. 그 특이함에 정신이 팔렸던 그녀였지만.

곧 자신을 가르키자 자신의 목숨이 지금 이곳에서 결정된다는 깨닫고는 조커의 뒤로 숨었다.


“저에게 일을 부려놓고는 투정하기는~.

일단은 당신의 명령대로 프렌체코라는 인간을 잡아왔지만... 무슨 목적이죠? 릴리스?”


그리고는 지금까지 끌어왔던 프렌체코를 릴리스들의 발 치로 던진다.

이에 그녀들은 미리 준비한 듯한 수많은 애벌레가 모인 듯한 덩어리를 그에게 먹이려하다가.

입이 없자 또 다른 구멍인 눈을 향해 가져갔고, 곧 그것들은 프렌체코의 눈을 파먹고 뇌를 향해 들어갔다.


“!!!!”


비명소리는 울리지 않는다. 다만 간질 환자처럼 지면에서 몸을 부르륵 떠는 프렌체코의 상반신 신체가 있을 뿐.

그걸 보며 릴과 리는 웃으며 말을 잇는다.


“저희가/움직이는/목적이면/하나 뿐.”


서로의 손을 마주잡고는 바라보며 그녀들은 합창했다.


“인권 운동이에요.”


“......훌륭한 개소리군요! 탕녀!”


“후후/확실히/남들이 보기에는/저희는 음탕한 탕녀./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남들이 저희를 뭐라고 부르든./저희는 누군가 차별 받지 않도록 살 수 있도록/노력 할 뿐!”


다소 노출이 강한 옷을 입은 체. 시체 더미에서 다리를 꼬며 앉으며 그녀들은 말을 이었다.


“이곳 1세계는 양성의 평등이/이루어있지 않아요./

특히 이 나라는 노예제를 공공연하게/하면서 여성을 노예로 부리며 차별하죠./

이대로면 가부장적인 문화 앞에/이곳의 인권은 계~속 짓밟히겠죠./

그러니 우리가 나서는 거에요./우리는/여성인권/운동가니까요.”


“마족이 인권 운동하는 것만큼 웃기지 않는 소리는 없지만 말이죠..

뭐. 그건 그렇고 저는 이만 따로 떠날 생각인데. 문제없죠? 릴리스?”


“마음대로/하세요.”


조커의 허락을 구하는 말에 그녀들은 동시에 끄덕였고,

이에 조커는 몸을 돌렸고 곧 눈앞의 엘프를 보며 말을 이었다.


“이곳에 남을 거면 남으세요. 하지만... 좀 더 재미있고 싶으면 절 따라오시죠. 으흐흐흐.”


“......”


“그리고 말이죠... 당신은 더럽혀지지 않았어요. 당신은 억지로 당한 것 뿐.

죄를 저지른 것들은 그것들이니. 이번 일은 그저 조용히 기억 속으로 묻고...

본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거랍니다.”


그리고는 조커는 스스로의 가면에 손을 올려 붙잡으면서 스스로를 향해 비웃었다.


“아하하하하핫!!! 저답지 않게 충고를 해버렸군요. 당신을 보면 이상하게 ‘과거’가 생각나버린다니까요. 키득키득...”


“당신들은... 뭐죠?”


“글쎄요? 적어도 ‘선’은 아니죠. 그저.... 쓰레기를 먹는 쓰레기. 기만의 조커~.

저란 괴물은 그렇게 불려주시면 됩니다. 우흐흐흐.

뭐. 저기에 있는 제 상사 분은 스스로 인권운동가라고 하니.

인권운동가 릴리스라고 불려주면 되겠군요. 쿡쿡.”


그 말에 릴리스도 빵 터진 듯이.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키득거렸고,

곧 광대는 손을 휘둘려 엘프의 목에 걸린 구속 목걸이를 잘라버리고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애초에... 저희는... 괴물이란 존재들이거든요.

세상에서 버려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는 존재...

그래... 어떻게 하겠어요?”


“...저는.”


엘프는 주위의 상황을 보고는 침을 한 번 삼키고는 곧 입을 열었다.


“...당신을 따라가고 싶어요.”


“으흐흐. 재미있을 거에요. 제가 보장하죠. 왕을 위해 공연을 준비해야하니까요. 키득...”


그리고 그 순간. 그들의 몸은 어둠에 둘러쌓더니 사라졌고,

그 모습을 보며 릴리스들은 하품하더니 말을 잇는다.


“자아/저희도/일을/시작해볼까요?”


작가의말

지금까지의 7대악들과는 달리 사고를 신나게 치기 시작한 그들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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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제 197화 희망을 짓밞는 존재들. 21.06.08 15 0 26쪽
198 제 196화 레지나 연합의 여왕 21.06.07 15 0 26쪽
197 제 195화 창조주-주신-종말자의 순환. 21.06.06 19 0 19쪽
196 제 194화 여왕이란 이름의 괴물2 21.06.05 16 0 33쪽
195 제 193화 여왕이란 이름의 괴물1 21.06.04 14 0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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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제 186화 꼬마 천사 람히르의 도망기1 21.05.28 17 1 20쪽
187 제 185화 '검은 피'조차 억제하는 맹독 21.05.27 14 0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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