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병신이라기엔 이미 저기에 매몰되어버린 것들이 너무 많기에 다른 선택하기 힘듭니다
철수가 남쪽에 항복한다고 좋은 꼴을 볼까요?
한동안 선전거리가 됐다가 곧 소리소문없이 치워질수도 있는데 설령 살아남더라도 북에 이룬 것들이 다 망가집니다
물론 양아버질 죽이란 말에 회의감을 느끼고 후회와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이 어쩜 부족하게 여길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저기서 최선의 상황을 암중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세대인 우리가 보기에 양아버질 치워봤자 곧 정리되거나 비참히 꺾인 모습이 쉬이 상상이 가지만 그걸 당시 인물들이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좀 더 지켜볼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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