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살아남는 질기디 질긴 생명력을 지닌 명곡은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이 노래는 전주의 피아노 연주만으로도 마음속에 무언가가 탁 박히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힐링 같은게 아닐런지요.
엘튼 존이 팝 가수라고 알고 계신 분이 대다수겠지만, 이 할아버지의 진짜 정체는 록커입니다.
전자 기타 대신 피아노를 사용한 점만 다릅니다. 70년대 이 할아버지는 피아노 위에서 날아다녔죠.
성대 결절 때문에 당시의 낭랑한 고음도 잃어버리고, 부상과 체중 때문에 예전의 그 과격한 연주를 들려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활동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네요.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