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몸으로 1920년대의 경성을 누비며 총독부 고위 관료들을 신출귀몰하게 암살하는 여자.
그리고 엉겁결에 그녀의 암살을 목격해 버린 어리숙한 유생.
다시는 마주칠 일 없을 것 같던 그들의 우연한 만남은 자꾸만 이어지고, 운명은 그들에게 서로의 가장 깊숙한 비밀을 보여주며 가까워질 것을 독촉한다.
“당신이 귀신 총잡이였소?”
“귀신은 아니고 그 비슷한 것이긴 하지.”
“귀신 총잡이가 맞냐 묻지 않았소!”
“이보, 내가 방금 댁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말했단 것을 알긴 하오?”
마주치면 물어뜯기 바쁘고, 돌아서면 서로를 떠올리기 바쁜 두 사람.
하지만 어느 날 사람이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고, 그가 어디 하나 망가져 돌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혼란한 시절.
멈춰있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한다.
개항기부터 개화기까지 헤쳐 온 불사의 총잡이와 그녀로 인해 새로운 세상에 처음으로 눈을 뜬 유생.
두 사람이 굴리는 수레바퀴는 과연 무엇을 움직이게 할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는 1920년, 경성 속으로 뛰어들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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