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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친일하면 죽는것을 직감 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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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시점 이완용이면 친미 성향이지 친일파 매국노 변절 이전(1904년 이후)이긴 하니까요. 그 우범선도 써먹고 있는 마당인데, 팔걸 안되는걸 팔아서 그러지 능력은 있는 편이라 쓰고 버릴 생각이면 당장에 대체재 없는 시점에선 이완용 써먹는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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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완용이 친일로 갈아탄것도 러일 전쟁 터지고 일본의 승세가 보이던 시점부터라, 이완용 본인이 봐도 다른 나라라면 모를까 뒷감당 안되는 짓을 저지르는 중인 일본에 붙는다는 생각은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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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락코인에 타는 군상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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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걸 다 떠나서 국왕과 태자가 일본한테 살해당했다는건 절대 다수가 조선을 위해 행동하게 만들죠. 가끔씩 나쁘게 미친 극소수는 일본한테 붙지만요(대원군의 손자처럼).

찬성: 24 | 반대: 0

아무리 기회주의든 강단이 있든 이형과 이척의 죽음이라는 건은 커도 너무 큰 건이기에 일단 일본에 감정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죠. 이완용과 더불어 김홍집도 바뀌는걸까요?

일단 이준용도 문제고 박영효등도 걱정이지만 아관파천은 어찌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왕 이렇게 된 것 그 좋은 머리들의 탐욕도 적당히 이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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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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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 공지 잘 봤습니다 연재 체계가 잡히는게 뿌듯하네요! 이대로만 쭉 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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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대통령이 총들고 싸우다가 타국군 손에 죽은거와 비교하면 이해가죠. 지지율 낮은 놈이여도 국민, 관료들이 재평가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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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국왕과 세자가 죽고 정식후계자가 없다면 내명부 수장인 왕비 혹은 대비가 후계지명권을 가지게 됩니다
성종때도 철종때도 고종때도 모두 왕비였던 대비가 후계를 지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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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은 친일하기 전까지는 인텔리계 애국자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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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은 애국자였다가 변절한 놈이라.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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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울 -> 파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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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용완용아 그게 무슨 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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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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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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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용아, 계산이 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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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디 못할 것을 팔게 하는 재능이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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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이 웃긴게 죽을때까지 일본말 못하고 영어는 유창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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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끝내주게 재밌다! 이게 대체 역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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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그냥 영국처럼 여왕으로 가는건 안되는 상황이었죠?
아 공주가 아니라 며느리 출신이라 불가능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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