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성으로 썰어버리는게 아니라 좋네요.
이전에도 그렇고 하이엔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서술이 단순히 마법의 강력함 때문인건가 했는게 그게 아닌것 같네요. 우리는 주인공 시점의 서술로 봐서 이상하다 생각지 않지만 긴 전쟁동안 또 배신을 겪으면서 하이엔의 인성 어딘가가 마모되었고 사람들은 그걸 느끼고 공포심을 갖게 되는 걸까요.
예전 총사령관일때의 소문도 하이엔 생각과는 다르게 자비로운 인도자가 아닌 무자비한 집행자라고 나있는거나 맥을 다시 생성하면서 겪은 환각들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우리가 받아들이는 하이엔의 모습 외에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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