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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허수 공간입니다.

천재 마법사는 착하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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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종
작품등록일 :
2022.05.11 17:37
최근연재일 :
2022.08.26 15:10
연재수 :
9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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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612
추천수 :
8,220
글자수 :
598,444

작성
22.05.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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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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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글자
15쪽

1. 하이엔 아인테르

DUMMY

세상에는 열려서는 안되는 상자란 것이 있다.


흔한 비유같은 것인데, 현재 하이엔을 대변하는 말이라 할 수 있었다.


그 왜 이런 거 있지 않은가.


괜한 호기심 가지지 말걸.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걸.


하이엔이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은 6년 전, 하늘에 뜬 거대한 빛의 고리를 본 순간부터였다


키이이이이-


밤을 낮으로 바꿀 수 있을만큼의 광량을 발하는 거대한 빛의 고리와 아스라히 들려오는 날카로운 파공음.


뜬금없는 현상에 의아하겠지만 저것은 신의 안배라고 해서, 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의 머리 위에 뜬다는 위대한 광명의 고리였다.


예로부터 때때로 신은 인간들을 선택했다.


수 많은 이에게 진심 어린 칭송을 받는 자, 드높은 경지에 다다른 자, 어진 성품으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자, 때로는 알 수 없는 이유 등으로.


무엇이 기준인지는 각자 의견이 분분하나, 분명한 것은 저 빛의 선택을 받은 자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권능’을 부여받는다는 사실 뿐.


때문에 사람들은 머리 위에 빛 고리가 떠오른 자를 신의 선택을 받은 자, 혹은 안배의 주인이라 불렀다.


그래서 하이엔이 바로 저 안배의 주인이냐고?


아니다.


하이엔은 그저 남 잘난 꼴을 구경하는 중이었다.


"와아아!"

“시피에의 신왕이여, 어진 왕으로 그 이름을 남기소서!”

“란트의 구원자!!”

"안배의 주인!"


주변이 온통 열광의 도가니였다. 왕국 시피에의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만세를 부르며 울부짖고 있었으니까.


이유는 간단했다.


오늘은 지독히 오랫동안 사치와 향락을 즐기던 시피에의 국왕이 죽은 날이었다. 바로 온 대륙에서 명성을 자자하게 떨치던 용병왕 지크헤임의 손에 의해.


드디어 지옥같았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사람들을 거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하이엔은 저 열기에 뛰어들 수 없었다.


방금 막 전쟁이 끝난 터라 도시에는 환자가 가득했고, 이를 치료하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그였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아시오? 설마하니 바로 옆에 용병왕과 그 동료분이 계셨을줄이야.”


마침 치료하고 있던 환자가 중상을 입은 사람 답지 않게 활기찬 목소리로 말했다.


하이엔은 치료 마법으로 환자의 길게 베인 창상 부위를 이어붙이면서 담담하게 대꾸했다.


“아닙니다.”

“뭐가 아니란 말이오?”

“나는 저기서 빛 쬐고 있는 사람의 동료가 아니란 소립니다.”


그때 또 다시 함성이 울려퍼졌다. 목소리가 묻힐새라 환자가 덩달아 큰 목소리로 외쳤다.


“아, 그런 의미였군! 감히 동료가 아닌 주군으로 모시는 몸이란 뜻인게요?!”

“아니······ 동료도 신하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그럼 지금까지의 그 엄청난 활약은 다 뭐였던거요?”

“사기 당한겁니다.”

“뭐요?”


하이엔이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말했다.


“길을 안내해 준다기에 동행한 것 뿐인데, 오는 내내 무일푼으로 부려먹더군요.”

“?”


환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별 해괴한 농담을 다 듣는다는 얼굴로 호탕하게 웃어제꼈다.


참아야 하느니라. 지금 하이엔이 치료 마법을 갈기고 있는 환자는 상당한 중상을 입었던 전사였다. 여기서 뒤통수를 갈기면 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아무튼 영웅왕께서는 이제 진정한 왕이 되셨군. 바로 시피에의 신왕 말이오. 그리고 왕께는 당신같은 인재가 꼭 필요하오. 부디 옆에서 잘 보필해주시기 바라오.”


손이 미끄러졌다. 목을 통해 정확하게 혈류가 흐르는 부위를 쿡 찔린 전사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기절했다. 나중에 깨어나도 제가 체력이 다해 잠든 것인줄 알테지.


“후우, 끝났군. 다음 환자.”


다들 소리를 지르느라 바빠 목격자가 없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고개를 돌렸다. 근처에 있던 치료사가 서둘러 다른 환자를 소개했다.


"여기 배에 자상을 입은 환자입니다. 신왕의 치료 마법사님."

"난 신왕의 동료도, 치료 마법사도 아닙니다."

"예에? 그런 겸손 마십시오."


이게 겸손으로 들리나. 여기 사람들은 귀가 좀 겸손한 모양이었다.


하이엔 아인테르.


청년기에 접어든지 얼마 되지 않은 용모를 한 그는,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마법사였다.


치료 마법을 할 줄 알아서 이 자리에 자원하긴 했다만 딱히 치료 마법사인 것은 아닌데······.


그러나 됐다.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 뭘 오해하든 알게 뭐란 말인가. 그러는 사이에도 함성은 계속되었다.


“지크헤임 바할 시피에 만세!”


소리를 듣고있자니 속에서 울컥하는게 있었다.


저 기만자 자식.


길가던 검사 지크라 소개해놓고, 실은 중부를 떠들썩하게 만들던 용병왕 지크헤임이었다니.


심지어 사생아란 이유로 어린시절 타국으로 쫒겨났던 시피에의 왕자였다고?


기껏 상자를 열었더니 또 상자가 나온 셈이다. 까도까도 나오는 양파도 아니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크······ 아니 지크헤임을 만난 것은 수개월 전이었다. 어떤 우연한 사건을 통해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되었는데, 마침 가는 길이 같기에 동행하게 된 것이 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하이엔은 그날의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검사 지크가 가는 길마다 수라장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는 마주치는 모든 악인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여댔는데, 처음에는 약간 미친놈인가 싶었다.


그러나 모든 살생이 수 많은 약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큰 그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자 생각이 바뀌었다.


이 자식은 신념을 가진 미친놈이라고.


그런데 호기심이 웬수였다. 이 미친놈이 어디까지 하는지가 궁금해졌던거다.


선택과 후회는 표리일체라 했던가.


여행을 다니는 내내 이 동행인은 길마다 갖은 문제를 터뜨려댔고, 덕분에 옆에서 덩달아 등터진 꼴이 되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란트에서, 하이엔은 난데없이 도열해있는 선왕의 군대를 마주했다.


이는 지크헤임의 태생 때문이었는데, 그는 끝끝내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서 대뜸 군대 중앙으로 뛰어들어 포위되어 버리는 작태를 보여주더라.


미친 양을 따라가는 양치기의 심정이 이러할까.


빌어먹을 호기심의 원흉을 뒈지게 둘수는 없었던 하이엔은 결국 덩달아 뛰어들었고······.


그 순간 왕의 부하라 자처하는 작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 후로는 역으로 포위하고, 뭐 어쩌고, 이하 생략하여 이런 대서사의 일원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 끝이지.’


호기심도 해결했겠다, 모든 치료를 해치우는 즉시 성벽을 넘어 튀기로 결심한 참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날 새벽, 하이엔은 몰래 성벽을 넘다가 지크헤임과 딱 마주치고 말았다.


“어딜 가려는거지?"


성벽을 넘자마자 들려온 목소리에 몸이 굳었다.


욕을 삼키며 뒤를 돌아보자,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그곳에 서있었다. 전과 달리 무장을 갖춰 왕 다운 모습을 한 지크헤임이.


"이런 새벽에 남몰래 월담을 하다니, 답지 않군. 하르이젠.”


여기서 하르이젠이라는 것은 하이엔이 가진 가명 중 하나였다.


이쪽도 가명을 쓴건 피장파장의 논리로 넘기기로 하고, 속으로 뭐 됐다고 생각하는 하이엔에게 지크헤임이 손을 내밀며 당당히 권했다.


“하르이젠. 난 네 능력이 고작 이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다. 나를 따라와라.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침략자들을 물리쳐 대륙을 해방시키는 대업에 너와 같은 자들의 힘이 필요하다.”


대륙 해방.


알트 대륙은 십 수년째 침략자들에 의해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고있었다.


북부와 중부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미 넘어가고 몇몇 대국만이 남아 저항을 이어가는 절망적인 상황. 선왕의 폭거로 인해 파탄 직전까지 몰린 왕국의 현황.


젊은 왕의 포부는 대단히 장대했다. 그러나 하이엔은 고개를 저었다.


“지크······ 아니, 이제는 지크헤임인가. 내 능력을 높이 사준 것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 나라 출신조차 아닐 뿐더러, 지나가는 마법사일 따름이지. 미안한 말이지만 제안은 거절하겠어.”


반말을 한 것은 지난 날의 습관이었다. 갑자기 왕이라고 한들 이쪽이 정말 저 자의 신하가 된것도 아니고.


단칼같은 거절에도 아랑곳않고, 지크헤임이 품에서 뭔가를 꺼내들었다.


“네가 이곳 수도 란트로 오려했던 이유. 이것이 아닌가?”

“!”


하이엔의 눈이 커졌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마법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아티팩트였으니까.


“아티팩트 「테젠의 유성」......?”

“알아보는군. 확실히 이건 다른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물건이지.”


놀랐다. 이렇게 갑자기 보게 될줄은.


십 수년 전 멸망한, ‘마법사들의 성지’의 유물이라 알려져 있는 귀물 중의 귀물이 눈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소유자에게 강력한 힘을 준다고 알려져있는 13개의 마법 아티팩트 중 하나.


그러나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이엔은 이 아티팩트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지크헤임에게 언급한 적이 없으니까.


속을 들여다보기라도 한 것처럼 지크헤임이 선수를 쳐 말했다.


“간단한 추리다. 얼마 전 선왕이 공식석상에서 「테젠의 유성」을 모아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개소리를 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해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지. 그런 상황에 마법사가 이리로 오려한다면 사정이야 빤하지 않겠나?”


어쩐지 찾아도 없더라니, 이미 옆 사람 손에 넘어가 있었던거다. 하이엔이 가라앉은 얼굴로 물었다.


“그걸 알고 있음에도 가로챘다는 말인가?”

“그것은 틀린 말이다. 주인이 없는 물건은 먼저 차지하는 것이 임자인 법이다."

"도의라는 것이 있지 않나."

"도의를 따진다면 더더욱 그렇다. 나는 시피에의 왕이고 란트는 나의 땅. 내가 내것을 취한 것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기승전 나의 것이라는 논리에 하이엔이 입을 다물었다. 지크헤임이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13개의 「테젠의 유성」을 모두 모으면, 성지의 유물을 열 수 있다."


어디서 들어본 말에 미간을 찌푸렸다. 지크헤임이 이어 말했다.


"언젠가부터 알트 대륙에 떠돌기 시작한 헛소문이지. 선왕은 그걸 희대의 보화나 궁극의 마법이라 믿었던 모양인데······ 글쎄,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법."

"......."

"마법사들은 좀 다른 의미로 찾는 모양이더군. 성지 멸망의 비밀을 파헤치는게 주 목적이던데, 너도 그러한가?"

“무슨 말이 하고싶지?”

“내 수중에 있는 「테젠의 유성」의 수는 모두 넷이다.”

“!”


하이엔의 눈 아래가 흠칫 떨렸다. 「테젠의 유성」은 그리 쉽게 모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대륙 곳곳에 퍼져있으니까. 그런데 그것을 이미 넷이나 가지고 있다니?


하이엔이 가라앉은 어투로 물었다.


“헛소문이라 말한것 치고 진심으로 찾아다니기라도 했나본데.”

“내게는 필요없는 물건이다. 모은 것은 인재 발굴을 위해서였지.”

“인재 발굴?”

“그래. 내겐 너와 같은 마법사가 필요해. 네가 나를 위해 일한다면, 그것들을 너에게 하사하겠다 약조하마.”


그냥 주겠다고?


언듯 후하기까지 한 말이다. 그러나 하이엔이 그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경우 네개의 「테젠의 유성」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소리이기도 했다.


가슴 한 구석이 서늘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대륙을 해방시키는 일에 협력해라. 하르이젠.”


단호한 목소리와 진중하게 내려앉은 기운. 냉엄한 얼굴에서 더 이상의 거절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느껴졌다.


지크헤임이 보란듯이 목걸이 형태의 아티팩트를 치켜들었다. 마치, 가지고 싶다면 자신의 말을 따르라는 듯이.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목소리도 들리지 않을만큼 저 멀리에서, 어느새 몰려든 그의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두 눈을 빛내며 왕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도 용병왕 시절부터 긁어모았을 인재들 중의 인재들이.


결국 하이엔은 고심끝에 타협을 보기로 했다.


“···정 그렇다면 한가지 조건이 있다.”

“말해라.”

“나와 계약을 맺어라. 각자의 마력을 걸고서.”


마법사가 언급하는 계약은 사뭇 위험한 강제성을 지니고 있었다.


술식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이 경우 서로의 기운을 얽어매어서 만든 마력의 칼날을 각자의 맥에 직접 꽂아넣음으로써 목숨줄을 쥐고 계약을 이행하게 만드는 극단적인 약속의 마법을 뜻하는 것이었으니까.


“계약의 내용은?”

“이 나라의 행정을 정상 궤도에 올리는 일과, 대륙을 해방시키는 위업에 적극 협력하겠다. 다만 진실로 사정이 있기에 대륙 해방이 이루어진 후에는 떠나겠다.”

“한시적인 충성이란 말인가.”

“맞다. 이후 내게 어떤 제재도 가하지 않을 것임을 계약의 인에 걸고 맹세해다오.”


당돌한 요구에 왕의 기운이 한차례 일렁인다.


잠시 눈싸움을 하다말고, 지크헤임이 물었다.


“그전에, 질문의 대답이 아직이군. 하르이젠, 너는 왜 이것들을 모으고 있나?”


「테젠의 유성」을 찾는 이유? 있기는 하다. 그것도 상당히 중요한.


허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묻는 질문이라 하기에는, 취조하듯 찔러들어오는 선뜩한 두 눈이 어딘가 석연치 않았다.


그런 상대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을리가.


“연구 목적이다. 마법사가 마법 아티팩트를 모으는데 달리 이유가 필요한가?”


잠깐의 침묵 끝에, 한쪽 입꼬리를 삐뚜룸하게 올린 지크헤임이 답했다.


“그렇군. 뜻대로 하라.”


그렇게 하이엔은 왕과 마법으로 계약을 맺고 일시적으로 시피에의 요직에 앉게 되었다.



* * *



그게 벌써 6년 전의 일이라니.


길었던 지난날을 회상한 하이엔이 눈 앞의 남자를 바라보았다.


기어이 알트 대륙 해방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왕국을 제국으로 격상시킨 황제, 지크헤임 바할 시피에를.


“약속했던대로 남은 「테젠의 유성」을 제게 주십시오.”


왜 뜬금없이 존댓말이냐면, 6년전과 달리 지금은 정식으로 그의 신하 노릇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거 지크헤임은 하이엔에게 네개의 「테젠의 유성」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었다. 셋은 이미 받았으나 나머지 하나가 아직인 상황.


지크헤임이 들고있는 네번째 아티팩트를 받음으로써, 길고 길었던 계약이 종료되는 것이다.


“떠날 셈이군.”

“예. 계약을 완수했기에.”

“6년이나 시간을 주었음에도, 뜻에 변함이 없나?”

“제겐 따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속은 지킬 수 없다.”

“···뭐?”


동시에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그들 사이에 존재하던 어떤 것이 우지끈 끊어지는 느낌. 맥의 일부가 산산히 흩어지는 끔찍한 기분.


하이엔은 깨달았다.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음을. 결코 파괴될 일 없던 계약이, 일방적으로 박살이 난 것이다.


술사인 하이엔의 맥으로 마력이 역류했다. 왈칵 피를 토하는 사이, 지크헤임의 검날이 목을 향해 날아들었다.


귓가를 파고드는 읊조림이 선명했다.


“네놈은 이 자리에서 죽을테니까.”


작가의말

안녕하십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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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75. 르파벨 트뤼멜가 +8 22.07.28 1,158 73 16쪽
74 74. 인형을 조종하는 자 +10 22.07.26 1,240 69 14쪽
73 73. 트뤼멜가 저택 +5 22.07.25 1,292 72 12쪽
72 72.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3 22.07.22 1,445 89 15쪽
71 71. 랑귀스 트릴로이 +6 22.07.21 1,440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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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 아눌루 연맹 청문회 +9 22.07.18 1,504 93 15쪽
67 67. 수도 피할테헤 +9 22.07.17 1,610 10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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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65. 가장 설득력 있는 주제 +6 22.07.15 1,519 7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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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1. 단절되어 있다는 환상 +3 22.07.11 1,536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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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9. 통찰에 가까운 상상력 +4 22.07.09 1,571 74 13쪽
58 58. 안개의 방 +7 22.07.08 1,588 80 14쪽
57 57. 델타 강 중류 +6 22.07.07 1,579 83 13쪽
56 56. 페나 공방길드 +5 22.07.06 1,663 80 14쪽
55 55. 빚으로 빚어진 +3 22.07.05 1,647 73 14쪽
54 54. 도적단 +1 22.07.04 1,677 72 13쪽
53 53. 확장과 성장 +4 22.07.03 1,743 78 13쪽
52 52. 길로테 +5 22.07.02 1,737 91 16쪽
51 51. 눈을 닫는 의식 +8 22.07.01 1,807 8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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