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 관련된 부분은 69화부터 나옵니다.
부디 독자님이 거기까지 읽어주셨으면 작가는 행복할 것 같네요.
세상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정말 많습니다.
'어쩔 수 없었다.'는 이 짧은 한 마디의 단어가 누군가에겐 면죄부가 되어주기도 하죠.
저는 이 '저주'를 개연성으로 두면서 작중 인물들의 면죄부로 두었습니다.
아마 모든 원로가 이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강박적으로 되뇌고 있을 거예요.
긴 시간을 사는 만큼 후회할 일은 많아지고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자 한다면 '저주'와 같은 책임을 넘길 대상이 필요할 테니까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