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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가는 지망생

내 일상


[내 일상] 사람의 군상은 많고도 많습니다마는....



사람의 군상은 많고도 많습니다마는....


누가 봐도 잘못된 점을 들어, 자신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거나 약간이라도 정확성 있는 비평을 해주거나 비록 엄청나게 자세하진 않아도 정성 어린 감상문을 써주는 일부 ‘지식인’적인 독자들을 외면하고, 자신이 그런 걸 듣기를 싫어한다며 피드백을 하지 않고, 밀쳐내는 것은 정말이지.... ‘작가’ 라는 직업을 가질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비평이든 조언이든 작가분께서 받고 싶지 않으시다면, 삭제나 차단을 하여 받지 않으시든, 그냥 받지 않겠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평이나 조언을 하는 분들도 작가분에게서 그런 태도가 보이면 더 이상 하지 않으면 됩니다. 강요의 뜻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



이런 현상이 얼마나 반복되었을까요?  -엄청나게 많이 반복되어 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어느 글을 읽고 쓰는 사이트를 가든, 진심있는 조언이나 비평, 감상문을 쓰는 사람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그렇게 행해왔던 사람들 조차,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면서 비평이나 조언, 감상문 등을 써주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정성 어린 평들은 쓰는 것 자체가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죠......)


(이 상황을 예를 들면, 문x아는 작품을 다 읽고, 문제점을 자세히, 조목조목 집으면서 그걸 읽을 ‘작가’ 또는 ‘작가지망생’이 수용해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문제점들을 써주시는 분들이 몇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들었으며, 옆동네 J사이트는 감상이나 비평을 해달랬더니 친목질을(...) 하질 않나... 그 외 다른 사이트에서도 비평가, 조언가, 감상문을 쓰는 분들은 많이 줄었더군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이 안타까운 현실을 계속 방관한다면... 처음에 사막이 아니었던 땅의 사막화가 계속 되는데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결국엔 그 땅이 사막이 되듯이... 처참한 결과가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글을 쓰고 읽는 사이트의 관리자분들을 기점으로 앞장서서, 그러면서도 여러 좋은 마음가짐의 독자분들이나 작가분들이나 작가지망생 분들도 같이 앞장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비평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가면서 동시에 서로간에 좋은 원할한 의견의 소통(피드백)이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좋은 글의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이루어지지 못할 수도 있는, 미천한 소인의 개인적인 생각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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