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를 쓴다는 건
인간미와 감성을 드러내는 행위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선 <인간의 동질감>과 <몽환> <미지의 영역>을 동적으로 보여준다.
이야기에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웹소설의 사이다는 아니지만.
인위적인 부분이 아니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느끼게’ 해준다.
미우라 켄타로의 <베르세르크>도 마찬가지다.
성향은 반대지만 같은 동적인 아날로그를 지닌다.
<인간의 추악한 본능>과 <피폐> <괴로움> <미지의 영역> 등.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며 이 또한 인간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긍정이라면
미우라 켄타로는 부정이다.
공통점은 아날로그라는 것.
나는 이 둘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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