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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주무르면 다 고침! 10권 - 한두삼, 신비한 능력으로 인생이 뒤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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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주무르면 다 고침! 10권

저 자 명 : 강준현

출 간 일 : 2019년  8월 15일

ISBN : 979-11-04-92034-9




희귀병을 고치는 마사지사가 있다?
트라우마를 겪은 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한두삼.
그는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는데…….
“도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지?”
한두삼,
신비한 능력으로 인생이 뒤바뀌다!




강준현 장편소설 『주무르면 다 고침!』 제10권




66. 능력의 끝이 아닌 성희롱의 초입




놈은 대학교 때부터 건방졌어요. 한데 교수 앞에선 모범생 처럼 굴며 알랑방귀를 뀌었죠. 그렇게 6년을 보냈으니 공중 보건 의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오면 정정당당히 공부한 학생들이 차지해야 할 자리를 뺏을 것은 불 보듯 뻔했죠.

병원에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았겠네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워낙 힘이 있는 교수의 눈에 들어서 교수 자리까지도 넘봤을 겁니다. 아무튼 그때 사고를 쳤죠. 주제도 모르고 한의사가 해선 안 될 범주의 치료까지 했는데, 환자가 죽은 거죠.

그래서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에 그러한 사실을 알렸죠. 그리고 죽은 환자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서 그들을 부추겼어요.

옥지혜의 스마트폰에선 그때의 진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에둘러서 애매하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임동환과 그의 아버지가 왜 자신을 눈에 가시처럼 여겼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그의 앞날에 방해가 될 거라고 판단한 것이 분명했다.

―…끈질긴 놈. 그런 상황에서도 또 다른 배경을 물어 다시 기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아들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죠. 멍청하게 돈 얘기부터 꺼냈다가 오히려 탈탈 털렸지만. 이 정도면 내가 그리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겠죠?

―…그러네요.

그럼 이제 그놈을 끌어내릴 방법을 얘기해 봐요.

녹음은 여기까지였다.

…….”

괜찮아?”

. 어떻게 복수를 해야 기분이 좋을까 생각 중이었어요. 하하!”

어떻게 하려고?”

좀 더 고민해 봐야죠. 아무튼 누나 덕분에 이제야 진실을 확실히 알게 됐네요.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네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야.”

씨익! 웃으며 좋아하는 옥지혜.

논문 때문이라곤 하지만 스스로 위험을 무릎 쓰고 도우려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괜스레 누나한테 피해가 갈지 모르니 이제 그만해요. 나머진제가 알아서 할게요.”

바로 냉랭하게 대하면서 피하면 눈치챌걸?”

, 그럴 수도 있겠네요.”

복수를 하느라 도움을 준 옥지혜가 다친다면 하지 않는 게 나았다.

저한테 지난번처럼 한 방 더 먹이고 빠지는 게 나으려나?”

그건 안 돼! 그럴 거면 도운 게 아니라 오히려 널 망치는 거잖아.”

! 당장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네요. 일단 적당한 거리를 두고 계세요. 누나도 당하는 것처럼 보이면 괜찮겠죠. 그나저나 다음 달이면 심산데 논문은 어떻게 돼가고 있어요?”

완성해서 다듬고 있어. 보여줄까?”

제가 본다고 아나요. 이건 얼마 전 치료한 환자들 케이스니까 참조하세요. 이게 마지막 자료겠네요.”

방학이 시작되면 융합학과 논문 심사가 시작될 터. 한 사람은 쫓겨나고 한 사람은 교수가 될 것이다.




목차
66. 능력의 끝이 아닌 성희롱의 초입
67. 환자를 위한 마음
68. 비 오는 날
69. 좋은 사람
70. 순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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