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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초인의 게임 11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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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초인의 게임 11권(완결)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9년 7월 29일

ISBN : 979-11-04-92030-1




지저 문명의 침략으로 멸망의 위기에 빠진 인류.

세계 최고의 초인 7명이 마침내 전쟁을 종식시켰으나

그들의 리더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17년 후.

“서문엽 씨!

기적적으로 생환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너희 때문에 X같다.”

죽어서 신화가 된 영웅.

서문엽이 귀환했다.




니콜로 장편소설 『초인의 게임』 제11권 (완결)




제1장. 우승컵Ⅱ




지시대로 한국 대표 팀은 프랑스 측이 보는 앞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프랑스 측의 시야 밖으로 물러나자, 즉시 북동쪽에 위치한 7구역을 향해 우회하기 시작했다.

던전에서 은밀히 적에게 접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구역마다 괴물이 출몰하기 때문에 소란이 일어나 적에게 들키기 십상이다.

그런 전술적인 움직임을 얼마나 잘하느냐로 팀의 역량이 갈린다. 한국은 아직 그 점에 있어서 미숙함이 많았지만 대신 훈련은 철저히 되어 있었다.

라이너 하임 전술 코치가 대표 팀에 합류하고서 그런 전술 훈련이 체계화된 덕이었다.

낮은 자세로 괴물들의 눈을 피해 이동하면서, 간혹 들킬 것 같은 경우에는 이나연이 활을 쏜 뒤 도망쳐서 다른 곳으로 유인했다.

그사이, 서문엽도 합류했다.

조승호, 남은 오러 전부 피에트로한테 줘.”

.”

조승호는 오러 전달을 피에트로에게 펼쳤다. 이제 오러가 간신히 투명화만 유지할 정도만 남은 조승호에게 서문엽이 지시했다.

“5구역 쪽에 가서 숨어 있어라.”

더 이상 동행할 필요가 없어진 조승호를 다른 지역에서 CCTV로 삼는 것이었다.

조승호가 빠지고 나자, 한국 선수는 총 8.

프랑스는 루이 코시엘이 죽고 나단의 오러양이 반토막 난 것 외에는 피해가 없었다.

다만 언데드 대사제를 잡아 사냥 포인트 측면에서 한국이 우세했고, 한타 싸움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피에트로가 있었다.

탱커 2명이 죽는 바람에 포지션에 불균형이 나버렸어. 운영으로 가면 프랑스가 금방 추월할 거야.’

서문엽은 냉큼 한판 붙어서 끝장을 내버리고 싶었다.

나단이 지쳐 있는 지금이 좋은 기회였다. 우회 작전은 성공했다.

은밀히 이동한 한국 대표 팀은 7구역에서 프랑스 대표 팀과 가까운 거리에서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후퇴!”

한국 팀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한 프랑스 대표 팀은 즉시 후퇴를 택했다. 그들도 당장은 싸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추격!”

한국 측은 당연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뒤쫓았다. 도망치는 프랑스 측도, 뒤쫓는 한국 측도 전속력으로 달리는 상태에서도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동 중에 먼저 대열이 흐트러지면 그게 변수로 작용해서 한타 싸움의 승패가 갑자기 바뀔 수 있었기 때문.

수많은 초능력이 난무하는 배틀필드에서는 더더욱 포메이션이 중요했다.

프랑스는 추격전을 펼치면서 한국 측의 대열이 흐트러지면 언제든 반격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목차

제1장. 우승컵Ⅱ 
제2장. 임박
제3장. 문 
제4장. 혼돈 
제5장. 일곱 명 
제6장. 환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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