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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초인의 게임 10권 - 죽어서 신화가 된 영웅, 서문엽이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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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초인의 게임 10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9년 6월 28일

ISBN : 979-11-04-92021-9




지저 문명의 침략으로 멸망의 위기에 빠진 인류.

세계 최고의 초인 7명이 마침내 전쟁을 종식시켰으나

그들의 리더는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17년 후.

“서문엽 씨!

기적적으로 생환하셨는데 기분이 어떠십니까?”

“…너희 때문에 X같다.”

죽어서 신화가 된 영웅.

서문엽이 귀환했다.




니콜로 장편소설 『초인의 게임』 제10권




제1장. 16강전Ⅱ




“잘 지냈어? 16강 진출 축하해.”
수줍은 소년 같은 동안 외모를 가진 초인이 한국 대표 팀 선수 대기실에 찾아와서 인사를 건넸다.
순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속은 썩어빠진 도박 중독자인 칸 아르얀이었다.
“오냐, 너희도 16강 축하한다. 16강 정도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지.”
서문엽은 벌써부터 인도의 16강전 패배까지 확정 짓고 있었다.
칸 아르얀은 웃으며 대꾸했다.
“우리도 질 생각 없어.”
“흐음, 인도에 돌아가서 지내는 동안 별일은 없었겠지?”
“물론이지. 국가 대표 팀 훈련 때문에 정신없었어. 쉴 때도 아내와 함께 있었고.”
칸 아르얀은 절대 도박 같은 걸 할 틈이 없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서문엽의 눈이 가늘어졌다.
“이 새끼 나 안 본다고 몰래 도박한 거 아냐?”
“아, 아냐!”
“솔직히 불어. 눈깔 하나로 봐줄게.”
“무서운 소리 마! 정말 도박 안 했어! 아내에게 발각되면 그때야말로 끝장인데 내가 왜 그러겠어!”
그런 일이 발생했다가는 거짓 간파 초능력이 있는 아내와 완전히 결별당하고, 추가로 서문엽에게 죽기 직전까지 맞는다.
둘 다 한다면 하는 인간들이라 칸 아르얀의 경각심은 매우 높았다.
“수상하네. 손목 근질거려서 못 참을 텐데.”
“제발 좀 믿어. 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단 말이야.”
“마음의 평화? 네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니까 더 수상하네.”
“그만 좀 해! 아무리 추궁해도 사실이 달라지지 않아.”
“잡아떼는 연기가 늘었네? 이 시키, 나중에 고문이라도 해서 제대로 추궁해야겠다.”
“제발 그만! 네 말은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진담인지를 모르겠어.”
하소연하는 칸 아르얀에게 서문엽은 껄껄 웃었다.
“당연히 농담이지, 자식!”
그런데 그때였다.
“진실이야.”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쪽을 바라보니 바로 칸의 아내였다.






목차

제1장. 16강전Ⅱ
제2장. 8강전
제3장. 황릉
제4장. 4강전
제5장. 결승 진출
제6장. 결승전
제7장.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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