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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와룡봉추 7권 - 개망나니였던 화운룡(華雲龍), 멸문으로 뒤틀린 과거의 운명이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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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와룡봉추 7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9년 6월 17일

ISBN : 979-11-04-92012-7



세상천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이룬
천하제일인 십절무황(十絶武皇).
우화등선 중, 과거 자신의 간절한 원(願)과 이어진다.
“…내가 금년 몇 살이더냐?”
“공자께선 올해 스무 살이죠.”
개망나니였던 육십사 년 전으로 돌아온
화운룡(華雲龍).
멸문으로 뒤틀린 과거의 운명이 뒤바뀐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 『와룡봉추』 제7권





第一章 모산파의 밤


한 인물이 흑오목 귀한 나무로 만든 좌대에 가부좌로 앉아서 운공조식을 하고 있었다.
그는 남자인데 벌거벗은 몸에 군더더기 하나 없는 단단한 근육질이고 반백의 탐스러운 긴 머리카락이 등 뒤로 치렁치렁 흘러내렸다.
반 뼘가량의 짧은 수염과 짙은 눈썹에 뭉툭한 코, 굳게 다문 입술을 지닌 그는 오십 대 초반의 나이며 칼로 찔러도 들어가지 않을 강인한 인상을 풍겼다.
그런데 그의 머리 위에 타원형의 길쭉한 모양을 한 회백색의 기둥이 정지한 채 떠 있었다.
그것은 손으로 만져지는 물체가 아닌 수증기나 연기 같은 기체 덩어리였다.
즉, 그가 운공조식을 하는 과정에 체내에서 주천하고 있는 공력이 모공이나 백회혈을 통해서 체외로 빠져나와 일정한 형상을 이룬 것이다.
보통 무림인들은 운공조식을 할 때 절대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체내에서 차고 넘쳐서 체외로까지 흘러 나갈 공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인물은 일부러 공력을 체외로 뿜어낸 것이 아니라 운공조식을 하는 과정에 전신 혈맥을 주천하던 공력의 일부가 모공을 통해서 체외로 흘러 나가 수증기나 연기처럼 흩어지지 않고 정수리 위에서 어떤 모양을 이룬 것이다.
그것을 기승환(氣昇環)이라고 하며 보통 원형이나 고리 형상을 이룬다.
어떤 심법 혹은 신공을 연공했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여러 형태로 변하는데, 지금 이 인물 머리 위의 떠 있는 기승환이 회백색이며 세로의 타원형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정심한 공력이자 마공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 인물이 만들어낸 기승환을 자세히 보면 타원형이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다섯 개의 고리가 거의 붙어서 계단처럼 층을 이루고 있는 광경이다.
즉, 다섯 개의 고리가 차곡차곡 모여서 길쭉한 타원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것은 그가 ‘체내의 다섯 기운을 자유로이 조절하여 으뜸이 된다’는 오기조원(五氣調元)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오기조원이라면 최소한 삼 갑자, 즉 백팔십 년이라는 엄청난 공력을 지녔다는 뜻이다.
그때 그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기승환이 스르르 그의 정수리를 통해서 흡수되었다.




목차

第一章 모산파의 밤
第二章 존북사왕
第三章 생리현상
第四章 사해검대와 상청검대
第五章 합체공력
第六章 천제의 징표(徵標)
第七章 평화 지역의 추격전
第八章 대승을 거두다
第九章 날카로운 입맞춤
第十章 당신이 나의 부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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