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재능 넘치는 게이머 5권
저 자 명 : 덕 우
출 간 일 : 2018년 12월 26일
ISBN : 979-11-04-91896-4
프로게이머가 된 지 약 반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된 강민허.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돌발 선언.
“저, 강민허는 오늘부로 트라이얼 파이트 7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겠습니다.”
“로인 이스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겠습니다.”
프라이드 강, 강민허.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덕 우 장편소설 『재능 넘치는 게이머』 제5권
제25장. 결승 티켓
자체 스킬로 헤이스트 버프를 건 강민허.
라울의 이동속도가 빠르게 상승했다.
공격 속도도 상승했지만, 지금은 그렇게까지 크게 의미가 없었다.
강민허가 바라는 건 공격 속도 상승이 아닌 이동속도 상승이다.
강민허는 헤이스트 스킬이 붙은 아이템을 미리 세팅해 뒀다. 최대 스킬 수치가 상승한 덕분에 헤이스트 효과 역시 배가되었다.
한편. 뒤늦게 강민허의 아이템 세팅을 알아본 장지석은 의아함을 느꼈다.
‘헤이스트로 뭘 어쩌려는 거지?’
더 빠른 공격으로 장지석을 농락하려고 그러는 걸까. 장지석은 그렇게 생각했다.
광전사 클래스는 공격 속도가 느리다. 반면, 격투가는 기본적으로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른 직업군이었다. 안 그래도 빠른 공격 속도를 지닌 격투가 클래스인데, 여기에 헤이스트 버프까지 입히면 더 빠른 공격 속도로 상대를 유린할 수 있다.
강민허가 노리는 게 어쩌면 그것일지도 모른다.
장지석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강민허는 장지석을 공격하지 않았다.
‘뭐지?’
장지석이 속도를 내서 강민허에게 다가가면, 강민허는 거리를 벌리면서 점점 더 그에게서 멀어졌다.
헤이스트 효과가 발동한 상태에선 장지석이 강민허를 구석으로 몰 수 없었다. 이동의 주도권은 강민허에게 넘어간 상태였다.
그러나 강민허는 여전하 장지석을 공격하지 않은 채 도망만 다니기 시작했다.
장지석은 강민허가 무슨 생각으로 도망만 다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제한 시간을 보기 전까지 말이다.
“설마……!”
뒤늦게 장지석은 게임 시간을 확인했다.
PvP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해야 1분!
“빌어먹을! 이걸 노린 거였어!”
이제야 장지석은 강민허의 노림수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목차
제25장. 결승 티켓
제26장. 격돌
제27장. 승자
제28장. 스캔들
제29장. 스타가 된 프로게이머
제30장. 프로 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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