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작가 정규현 6권
저 자 명 : 침략자
출 간 일 : 2018년 10월 11일
ISBN : 979-11-04-91838-4
출판 작가 정규현.
완결 작품 4질, 첫 작품 판매 부수 79권.
“작가님,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마법사, 레이드 간다! 5권까지만 종이책으로 가고
6권은 전자책으로 가겠습니다.”
“15페이지 안에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면 계약은 없습니다.”
언제나 당해왔던 그가 달라졌다?
조기 완결 작가 정규현의 인생 역전기!
침략자 장편소설 『작가 정규현』 제6권
40장. 북페이지의 역습Ⅰ
10억이 넘는 돈이 입금되어서 규현은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그는 마치 처음부터 100만 원이 아닌 100만 달러를 요구한 것처럼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입니다. 더 이상은 저희도 무리입니다.”
ABO 드라마 기획국장 조나단 케일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에피소드 2가 대박이 나면서 당장 들어온 수익만 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였고 앞으로 들어올 잠재적인 수익까지 합하면 규현에게 준 100만 달러를 회복하고도 한참 남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100만 달러의 예산을 끌어오는 데 성공했지만 이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었다. 더 이상은 무리였다.
“계약서에 사인하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규현은 흔쾌히 펜을 꺼내 들었다. 욕심이 과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더 욕심을 부릴 생각도 없었다.
다만,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게 있었다.
“미국에 꼭 있을 필요는 없죠? 아무래도 제가 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 보니 자리를 자주 비우는 것은 곤란해서요.”
“작가님께서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실 수만 있다면 미국에 서 작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웬만한 회의는 화상 채팅으로 해도 되니까요. 다만 아주 가끔, 꼭 필요할 때만 미국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사인하도록 하죠.”
감독인 리퍼로부터 확답을 들은 규현은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제 저는 무엇을 하면 되나요?”
“일단은 저희가 기획 초안을 작성할 수 있게 시즌 2의 전체 시놉시스를 작성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라면 걱정 마세요. 일주일 동안은 미국에 있을 계획이니, 그동안 작성해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메인 작가들은 직접 뽑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저희가 임의로 뽑을까요?”
시즌 2의 감독 리퍼 세일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에피소드 메인 작가진을 구성하는 것은 민감한 문제였기 때문에 시즌 메인 작가와 감독이 충돌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목차
40장. 북페이지의 역습Ⅰ
41장. 북페이지의 역습Ⅱ
42장. 귀환 영웅Ⅰ
43장. 귀환 영웅Ⅱ
44장. 협상은 없다Ⅰ
45장. 협상은 없다Ⅱ
46장. 1세대Ⅰ
47장. 1세대Ⅱ
48장. 미지의 바다Ⅰ
49장. 미지의 바다Ⅱ
50장. 미지의 바다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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