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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내 손끝의 탑스타 12권 - 그의 손이 닿으면 모두 탑스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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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내 손끝의 탑스타 12권

저 자 명 : 박굘

출 간 일 : 2018년  9월 20일

ISBN : 979-11-04-91827-8




그의 손이 닿으면 모두 탑스타가 된다?!


우연히 10년 전으로 회귀한 매니저 김현우.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황금빛 스타!

그는 뛰어난 처세술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다사다난한 연예계를 돌파해 나가는데……


돈도, 힘도, 빽도 없지만 우리에겐 능력이 있다!


김현우와 어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통쾌한 성공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박굘 장편소설 『내 손끝의 탑스타』 제12권




1장 진짜 사나이Ⅱ


갓 보이스의 대기실은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갑자기 등장한 꼬마 여자아이 때문이었다.

“하하. 우리가 오징어라는데?”

비주얼 멤버 더블 J가 스타일리스트들을 둘러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스타일리스트들이 황급히 손사래를 쳤다.

“그렇지? 오징어 아니지? 저기, 꼬마야.”

더블 J가 신지혜의 앞으로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앉았다.

“신지혜라니까요. 신. 지. 혜.”

신지혜가 턱을 치켜들고는 더블 J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더블 J가 픽 웃어버렸다. 자신감 넘치는 그 모습에 신지혜가 눈을 찌푸렸다.

“그래, 지혜야. 이름도 예쁘고 얼굴은 더 예쁘네. 하지만 아쉽게도 음악은 끌 수 없어.”

“음악이 끝나면 우리도 끝이 나거든. THE END.”

승호가 팔짱을 낀 채로 더블 J를 거들었다. 잠자코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투 킬이 이마를 짚었다. 형들의 건방만큼이나 허세도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누가 볼까 두려울 정도였다.

신지혜가 조용히 고개를 저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진짜 바보들 아냐? TV에서 볼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신지혜의 혼잣말을 들은 더블 J가 휘청거리다 뒤로 넘어지려 했다. 신지혜가 더블 J의 옷깃을 살짝 잡아주었다.

“일어나요. 넘어지겠다.”

균형을 잡은 더블 J가 다시 멋진 포즈로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우리 지혜는 혼잣말을 참 좋아하는구나. 근데 혼잣말은 말이야. 상대가 듣게 되면 그때부터는 혼잣말이 아닌 거야. 그 예쁜 입으로 그런 험한 소리 하는 거 아니다.”

더블 J가 가장 자신 있는 멋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스타일리스트 몇 명이 꺅! 꺅! 효과음까지 넣어주었다.

“이상한 오빠들이네. 에휴… 그냥 가야지. 피곤해.”

신지혜가 안타까운 얼굴로 갓 보이스 멤버들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지체 없이 몸을 돌렸다.

“잠깐.”

지금까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던 멤버인 휘가 신지혜를 불러 세웠다. 신지혜가 고개를 돌려 휘를 쳐다보았다.

“왜요?”

“꼬마야, 하나만 묻자.”

“……?”

휘가 대기실 소파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신지혜의 앞으로 걸어와 우뚝 섰다.




목차

1장 진짜 사나이Ⅱ

2장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3장 위험천만 소개팅

4장 꿈의 소녀들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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