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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변혁 1990 34권 -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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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변혁1990 34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8년  6월 1일

ISBN : 979-11-04-91749-3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진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 소설 『변혁1990』 제34권



Chapter 1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모스크바로 향했다.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러시아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

한국이 심각한 경제 위기에 처해 있었지만, 러시아도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러시아는 현재 조세체계 미비로 인한 재정적자 누적과 함께 단기부채 급증 등 경제 기반이 악화된 상황에서, 동아시아 금융 위기가 도화선이 되어 경제 위기의 징조가 사방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러시아는 재정적자를 보전하기 위한 통화 남발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단기성 국채 발행으로 재정적자를 보전하는 정책을 펼쳤다.

“음, 단기성 국채를 너무 난발했어.”

“예, 여기에 한국의 금융권에서 20억 달러어치의 러시아 국채를 시장에 내다 팔면서 채권시장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루슬린의 말처럼 한국의 종금사와 투자신탁에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러시아 국채를 헐값에 내다 팔았다.

그 판매 금액이 적지 않아 시장을 흔들어놓았다.

현재 러시아의 올해 재정적자는 GDP의 7% 수준으로, 국채의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또 다른 고금리 국채를 발행함으로써 국가 채무가 가중되고 있었다.

“경제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더 높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야.”

“이달 들어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구소련으로부터 승계한 채무에 대한 국채원리금 상환 부담이 외환 사정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아시아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가 보이기 시작하자 러시아의 경제도 흔들렸다.

러시아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이 내려가면서 무역수지 흑자가 급감했다.

또한 구소련에서 승계한 1,300억 달러의 채무에 대한 이자와 원리금 상환 부담이 러시아 경제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러시아 정부의 보유 외환이 얼마나 되지?”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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