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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스크린의 별 6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나이, 그가 만들어가는 영화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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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스크린의 별 6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18년  1월 18일

ISBN : 979-11-04-91604-5




비호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못생긴 외모를 가진 강우진.

우연히 유전자 성형 임상 실험자 모집 전단지를 발견한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DNA를 조작하는 주사를 맞게 되는데…….


과거의 못생겼던 강우진은 잊어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나이.

그가 만들어가는 영화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박선우 장편소설 『스크린의 별』 제6권




제37장 새로운 역사Ⅰ


광개토대제에 관한 많은 부분은 허구였다.

워낙 역사적 사료가 부족하다 보니 역사서에 있는 몇 줄과 중국, 한반도 등 천하에 산재해 있는 대왕비에 근거해서 시나리오가 작성되었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시나리오에서 나타난 광개토대제의 그 불꽃같은 삶은 폭풍처럼 거침이 없었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처럼 찬란했다.

6개월간의 잔여 촬영이 거의 끝나고 강도영은 마지막 촬영을 위해 세트장으로 향했다.

옆에는 서현탁이 갈아입을 옷이 든 가방을 둘러메고 따랐는데 마치 황야의 장고처럼 걸음걸이가 씩씩했다.

놈은 지금 한창 예쁜 짓을 하는 딸이 저를 안 닮고 정인화를 닮았다며 좋아죽으려고 했다.

꼬박 1년 2개월간의 여정.

그 여정은 고난의 연속이었고 수많은 난관을 헤쳐 온 격랑의 시간들이었기에 촬영장에는 수장인 김동혁 감독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출연했던 대부분의 배우와 스태프가 모두 자리를 함께하고 있었다.

마지막 장면은 말갈 원정 끝에 얻게 된 괴질로 인해 광개토대제가 37살이란 짧은 삶을 마감하는 장면이었다.

모든 배우가 도착해서 분장을 끝내자 김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자, 촬영 팀 준비 끝났어?”

“예, 감독님.”

“음향 팀과 조명 팀은?”

“저희도 끝났습니다.”

“좋아, 그럼 가자고!”


* * *


왕궁의 대전.

강도영은 마지막 순간을 대신들과 장군들이 모두 모여 있는 용좌에서 맞이하고 있었다.

얼굴은 허옇게 질렸고 입술은 부르텄으나 그의 눈은 여전히 새파랗게 살아 신하들을 바라봤다.

광개토대제가 자신의 죽음을 침상에서 맞이하지 않고 대전을 선택한 것은 바로 그의 옆에 있는 아들 때문이었다.

장수대제.

한민족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장악한 불세출의 영웅 말이다.



목차

제37장 새로운 역사Ⅰ

제38장 새로운 역사Ⅱ

제39장 사랑하는 사람들Ⅰ

제40장 사랑하는 사람들Ⅱ

제41장 몬테크리스토 백작Ⅰ

제42장 몬테크리스토 백작Ⅱ

제43장 몬테크리스토 백작Ⅲ

제44장 몬테크리스토 백작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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