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톱스타 이건우 5권
저 자 명 : 크레도
출 간 일 : 2017년 11월 26일
ISBN : 979-11-04-91579-6
열정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어중간한 실력으로 허송세월하던 이건우.
그의 앞에 닥친 갑작스러운 사고와 함께 떠오르는 기억.
‘나는 죽었는데 살아 있어. 그건 전생? 도대체…….’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인연들.
그리고 옥선체화신공(玉仙體化神功)…….
망나니처럼 살아온 이건우는 잊어라!
외모! 연기! 노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스타가 탄생한다!
크레도 장편소설 『톱스타 이건우』 제5권
1. 나비효과
건우는 정규 앨범에 들어갈 곡을 선별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거액의 출연료를 조건으로 한중 합작 영화의 제의가 들어오기는 했다. 그러나 마음이 끌리지는 않았다.
아름다운 모든 것들은 아주 순조롭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얼마 전 유진렬의 음악노트를 나간 것 외에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순위권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1위를 유지하더니 지금은 오히려 2위와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었다.
다른 소속사에서는 건우를 피해가자는 움직임이 커져가고 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데뷔가 늦어지거나 컴백이 늦어진 가수들도 있었다.
건우의 아름다운 모든 것들은 갑작스럽게 음원 판매, 스트리밍 조회 수가 오르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건우의 인지도 때문에 처음에는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갔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 꾸준히 상승했다.
작은 눈덩이가 큰 눈덩이가 되는 것처럼 발매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주 꾸준하게 상승세였다.
마치 마약 같아서 한 번 들 을 때는 그저 좋다는 반응이었지만, 두세 번 듣다 보면 치유되는 기분, 위로가 되는 느낌을 받아 계속해서 듣고 싶어졌다.
불면증이 심했는데, 밤에 틀어놓고 자면 꿀잠을 잔다는 후기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건우의 아름다운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마약, 줄여서 ‘아마’라고 불렸다.
마약은 심한 중독을 초래하며 정신과 육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건우의 노래는 아니었다.
중독 현상이라 부르기에는 애매했고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대단히 좋은 효과를 불러오고 있었다.
특히 다이버 톡톡에 올라온 한 글이 화제가 되었다.
제목: 그 까칠했던 부장님이…….
편의상 음슴체로 씁니다.
본인은 이제 3년 차 직장인임.
진짜 입사할 때부터 부장님이 개까칠했음. 막 괴롭히거나 그러는 건 아닌데 신경질적이고 히스테리가 장난 아님. 동기들은 다 싫어했음.
뭐만 하면 눈치 겁나 줌ㅋㅋ. 아는 사람은 알 거임. 가만히 있는데 막 쳐다보고 있다는 게 느껴짐. 뒤통수 겁나 아픔ㅋㅋ.
목차
1. 나비효과
2. 강제 월드스타
3. 선택
4. 위대해질 준비
5. 기회의 땅
6.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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