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십만대적검 6권
저 자 명 : 오채지
출 간 일 : 2013년 6월 28일
ISBN : 978-89-251-3340-9
개파 이래 한 번도 고수를 배출한 적 없는
오지의 산중문파 제종산문.
무려 십칠 대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괴물 같은 녀석이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세상사에 초연하기만 하고,
속 터진 사부는 천일유수행(千日流水行)을 핑계 삼아
제자를 산문 밖으로 내쫓는데…….
『십만대적검』!
바깥세상이 궁금하지 않았던 청년 장개산의
박력 넘치는 강호주유기!
오채지 신무협 판타지 소설 『십만대적검』제6권
제1장 입성(入城)
창(槍)은 작고 가볍지만 울창한 숲을 뚫고 난다. 금화선부의 북쪽 개활지를 가로지르는 한 떼의 인마가 그랬다. 대망혈제회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사십여 명의 후기지수는 저 멀리 보이는 창월루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했다.
개활지 곳곳에 새까맣게 퍼져 있던 사마외도들이 앞다투어 공격해 왔다. 어떤 자들은 일 장에 달하는 돌격창으로 찔러댔고, 어떤 자들은 대범하게도 말 잔등에서 솟구쳐 질주하는 후기지수들의 대열 속으로 뛰어들었다.
질서도 없고, 공격의 선후도 없었다.
마치 먹이를 발견한 이리 떼처럼 악착같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사마외도들은 견고하게 맞물린 대열을 끊어놓지 못했고, 오히려 목숨을 건 후기지수들의 반격에 피를 뿌리며 쓰러졌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가능케 한 사람은 장개산이었다. 최선두에 선 그는 시종일관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며 길을 열었다.
오 척에 달하는 참마검을 폭풍처럼 휘두르며 돌진하는 기세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적들은 천참만륙(千斬万戮)으로 쓰러졌다. 그 모습이 흡사 오랜 잠에서 깨어난 고대 괴수의 질주를 연상케 했다.
괴수는 거침이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살육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앞을 막아서는 자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 넘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들은
끊임없이 몰려왔다.
장개산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몸을 사리는 법이다. 한데 놈들에겐 그런 주저함이 없었다.
마치 죽고 사는 문제 따위는 오래전에 초탈한 듯, 혹은 섬서 무림의 후기지수들을 반드시 몰살해 버리겠다는 듯 질기도 독했다.
“산개(散開)!”
어디선가 우렁찬 사자후가 들렸다.
낯익은 음성, 야신이었다.
제1장 입성(入城)
제2장 이화문의 마지막 제자
제3장 시험에 빠지다
제4장 자중지란(自中之亂)
제5장 죽은 상왕이 벽사룡을 쫓다
제6장 복수를 하다
제7장 역습(逆襲)
제8장 벽사룡의 기행(奇行)
제9장 유년의 기억
제10장 벗을 잃다
001. 마아카로니
13.06.27 12:25
축하드립니다.
002. Lv.30 에이급
13.06.27 15:02
드디어 나왔당
003. Lv.7 피아케럿
13.06.27 15:17
출간축하드립니다.
근데....
벗을 읽다....아...또 누가 죽는건가....ㅠㅠ
004. 용세곤
13.06.27 16:55
후기지수 톱!
005. Lv.85 쿠바
13.06.27 18:20
복수를 하는군요...그리고 다시 벗을 잃다라, 이번에 남자를 죽이겠지요.
006. Lv.5 담소향
13.06.28 03:14
왠지 남궁이 죽을거 같은데
007. 장벽산
13.07.09 00:20
6권 출간했나요?
008. 장벽산
13.07.09 00:20
6권 출간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