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청어람 님의 서재입니다.

전체 글


[신무협 연결] 장강삼협 15권 - 장강의 수류는 대륙을 가로질러 이윽고 역사가 된다!

jang_15.jpg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장강삼협 2부 15권
작 가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3년 11월 30일
ISBN : 978-89-251-3577-9


『장강삼협』의 전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가 조돈형이
그려내는 유대웅의 일대기!

장강을 일통한 유대웅.
그의 앞으로 날아온 피에 물든 서신 한 장!
사문이나 다름없는 화산의 재앙을 계기로,
이제 그가 무림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치열하게 펼쳐지는 전란과
이어지는 선혈의 위기 속에서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의 길은 다시 이어진다.

장강삼협(長江三峽)!

역사를 만드는 장강의 수류가 굽이쳐
천하에 다시 없을 신화가 쓰여지리라!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장강삼협 2부』제15권




제42장 긴 밤의 끝

온 천하가 활활 타오르는 불길에 뒤덮였다.
불길을 뚫고 수십 마리의 화룡이 노호성을 토해냈다.
그 누구도 반응하지 못했다.
그저 극도의 공포심과 경악에 입을 쩍 벌리고 있을 뿐이었다.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두려움을 떨쳐내고 당당히 맞서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시뻘건 불길이 짓쳐 들었다.
자신을 에워싸고 있던 수많은 수하는 이미 허무하게 쓰러진 상태였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검을 치켜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늦고 말았다.
꽝!
거대한 충격.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이 드는가 싶더니 이내 정신이 아득해졌다.
“으악!”
외마디 비명과 함께 독안마의 눈이 떠졌다.
“이제 정신이 드는 모양이군.”
힘겹게 눈을 뜬 독안마가 음성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병색이 완연한 얼굴의 주인은 혈사림의 태상 귀령사신이었다.
“질긴 목숨이로군.”
귀령사신 못지않게 창백한 얼굴의 좌상 성안이 비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반역을 도모한 것도 부족해 귀령사신과 함께 독안마를 찾아갔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기 때문인지 그의 음성엔 살기가 가득했다.
“…….”
독안마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반란은 진압되었다.”
태상의 말에 독안마의 안색이 살짝 일그러졌다.
짐작 못한 바는 아니었지만 어딘지 모르게 가슴이 쓰렸다.
“억울해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모양이군.”
“자신이 무슨 멍청한 짓을 저질렀는지도 모르는 한심한 인간 같으니!”
성안의 호통에 독안마의 눈에 독기가 서렸다.



제42장 긴 밤의 끝
제43장 폭풍전야(퐐風前夜)
제44장 염라옥(閻羅獄)
제45장 마황성(魔皇城)
제46장 불타는 십만대산(十萬大山)
제47장 참회옥(懺悔獄)
제48장 허허실실(虛虛實實)


댓글 3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856 판타지 신작 | 영웅병사 - 병사가 되고자 참가한 전쟁에서 소년은 점점 영웅이 되어 간다! *3 13-12-05
» 신무협 연결 | 장강삼협 15권 - 장강의 수류는 대륙을 가로질러 이윽고 역사가 된다! *3 13-12-02
2854 판타지 신작 | 짐승의 규칙 - 살아야만 했다. 죽여야만 했다. 그렇게 나는 짐승이 되었다. *3 13-12-02
2853 로맨스 신작 | 하늘땅 별땅 밀땅 - 난, 네가 나 때문에 가슴이 찢어졌으면 좋겠어 13-11-29
2852 신무협 연결 | 수선경 6권 - 검을 만드는 사람과 검을 쓰는 사람, 그리고 검을 버리는 사람의 이야기! *6 13-11-29
2851 판타지 연결 | 마스터K 17권 출간! *3 13-11-29
2850 판타지 연결 | 아르디엔 전기 3권- 배신한 제국에게 더 이상 자비란 없다! *3 13-11-28
2849 신무협 연결 | 귀환병사 5권- 그의 삶은 뜨거운 투쟁이다! *2 13-11-28
2848 판타지 연결 | 마스터K 16권 출간! *2 13-11-27
2847 판타지 연결 | 아르벤드 연대기 6권- 탄트라의 행보를 주목하라! *3 13-11-27
2846 신무협 신작 | 패도무혼 - 난 맹수들을 잡아먹는 포식자, 흑수라다 *2 13-11-27
2845 판타지 연결 | 차원정복자 3권- 이제 지구는 너희에게 지옥이라고 불리리라! *3 13-11-26
2844 판타지 완결 | 워리어스 5권(완결) *2 13-11-26
2843 판타지 연결 | 레드 크로니클 3권- 검의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3 13-11-25
2842 판타지 연결 | 죽은 자들의 왕 6권 - 전설은 끝나지 않고, 대륙을 뒤흔드는 폭풍이 되리라! *4 13-11-25
2841 판타지 완결 | 벼락처럼 산다! 5권(완결) *2 13-11-22
2840 로맨스 신작 | 파벽 - 귀왕을 처단하는 자, 황제가 될 것이다 13-11-22
2839 신무협 신작 | 불사지존 - 무섭고, 두렵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검을 들었다 *2 13-11-22
2838 판타지 연결 | 넘버세븐 3권 - 역사에 각인될 영웅이 일어서다! *4 13-11-21
2837 판타지 연결 | 건들면 죽는다 3권- 내 앞을 막지 마라! 날 건드리면 죽는다! *3 13-11-2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