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귀환병사 5권
저 자 명 : 요람
출 간 일 : 2013년 11월 29일
ISBN : 978-89-251-3587-8
국내 최대 장르문학 사이트를 휩쓴 화제작!
여름의 더위를 깨뜨리며 차가운 북방에서 그가 온다.
『귀환병사』
열다섯 나이에 북방으로 끌려갔던 사내,
진무린
십오 년의 징집을 마치고 돌아오다.
하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고아가 된 두 여동생, 어머니의 편지였다.
그리고 주어진 기연, 삼륜공…….
“잃어버린 행복을 내 손으로 되찾겠다!”
진무린의 손에 들린 창이 다시금 활개친다.
그의 삶은 뜨거운 투쟁이다!
요람 新무협 판타지 소설 『귀환병사』제5권
제41장 갈증(渴症)
깡!
거친 소음이 일어나며 창대를 타고 파고드는 경력이 느껴졌다.
“합!”
쿵!
진각을 밟으며 두 주먹을 뻗는 텁석부리 장한.
자신을 산동일권(散瞳一拳) 이척이라고 밝힌 이 남자는 무린에게 비무를 신청해 온 여섯 번째 무인이었다.
이척의 주먹이 정직한 일자 투로로 직행해 무린의 명치로 향했다. 단순하면서도 지극히 바보스러울 정도로 정직했다.
하나 그 주먹 안에 든 내력은 결코 바보스럽지 않았다.
산동일권이라는 명호.
들리는 말에 따르면 이 명호는 이척 자신이 스스로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스로 짓는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성향의 것이 결코 아니었다.
일권 앞에 산동이라는 지명이 붙는다는 건 산동에서 첫 번째 가는 주먹이라는 뜻.
스스로 지었다고 해서 결코 다른 강호동도들이 인정해 줄 리 없다.
오히려 건방지다며 찾아가 혼쭐을 내줄 것이다.
하나 이척은 이 별호를 근 오 년간 써왔다.
그건 인정받았다는 뜻.
일류를 넘어, 절정에서 노는 진짜배기 무림인이 이척이었다.
‘버틸 수 있을까.’
주먹에서 넘실거리는 내력을 무린은 느끼고 있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이척의 주먹 주변이 일그러져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폭염이 내리쬐는 지평선에 아지랑이와 같았다.
그 정도로 강맹한 내력이 담긴 주먹을, 무린은 버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일륜호신.
신체를 보호하는 첫 번째 바퀴.
하단전에 자리 잡고 무린의 육체를 보호하는 천고의 방패가 바로 일륜호신.
무린은 성장했다.
제41장 갈증(渴症)
제42장 포상(褒賞)
제43장 춘풍(春風)
제44장 황보세가(皇甫世家)
제45장 이상 징후(異졽徵候)
제46장 외가, 천하제일가(外家, 天下第一家)
제47장 생사결(生死決)
제48장 혼심독주(混心毒主)
제49장 남궁현성(南宮炫星)
001. 마아카로니
13.11.28 09:37
음
002. 용세곤
13.11.28 19:55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