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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레드 크로니클 3권- 검의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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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3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3년 11월 27일
ISBN : 978-89-251-3573-1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3권




제1장 강자와 강자, 강자와 약자


천연덕스럽게 자기소개를 하는 티엘의 모습에 리그디스 공작은 피어오르는 호기심을 참지 못했다.
티엘 로운, 그를 둘러싼 소문은 무수히 많았다. 하지만 그전에 보인 한심스러운 행태들이나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함, 그리고 가문을 단숨에 휘어잡아 헤인조 지방을 안정시킨 카리스마까지.
어떤 것을 믿고, 어떤 것을 가려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것이 바로 티엘 로운이다.
최근 그에게 게카스 백작이 목숨을 잃고 셰어드 요새가 함락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에
대한 평가가 완벽하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었다.
‘숨기고 있는 무언가가 더 있을 것이다.’
이미 소문만 무성한 부분 하나가 실체를 드러냈다.
바로 그가 게카스 백작을 꺾은 장본인이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현재 이 대전은 클레디오 백작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제국 최강이자, 대륙에서도 그 위명을 떨치고 있는 그의 기세는 마스터의 칭호를 받은 기사조차도 온전히 받아내기 힘들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그것을 이겨내고 대전 안까지 걸음을 옮긴 것은 못해도 마스터 이상의 실력자라는 걸 의미했다. 당장 헤인조 지방의 수위를 다투는 렉스터 남작이 한 걸음 내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힐끗 시선을 옮기니 클레디오 백작의 눈에 이채가 서려 있었다.
그것만 보아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단번에 꿰뚫어 볼 수 있었다.
‘웃고 있군.’
제국 내에 적수가 없으며, 그 무용이 기사 군단과 맞먹는다고 알려진 클레디오 백작이다. 그가 말이 없고 사색에 잠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적수가 없어 외로워한다는 걸 꿰뚫고 있었다.
“어서 오라, 로운 백작.”
복잡한 여러 가지 생각이 오가는 가운데, 히드로 2세가 예를 받아주면서 분위기가 환기되었다.

티엘은 담담히 예를 취하고 히드로 2세를 바라보았다.
아직 어린 소년에 지나지 않는 그는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는 아이였다.
만약 황제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지 않았으면 즐겁게 뛰어놀면서 자신의 삶을 만끽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황제의 자리에 오름으로써 그는 자신은 물론, 제국 전체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
‘그러니 비운의 황제로 남았겠지.’






제1장 강자와 강자, 강자와 약자
제2장 파티에 초대 받다
제3장 로운 백작령으로 돌아가다
제4장 밀려드는 혼담
제5장 로웰린 드루윙
제6장 여러 일들
제7장 분열되는 제국
제8장 신위 각인
제9장 셰어드 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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