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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검선마도 15권 - 검과 도, 정도와 마도! 두 개의 무공이 완벽하게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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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검선마도 15권

저 자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20년 2월 27일

ISBN : 979-11-04-92127-8



매화가 춤을 추고 벽력이 뒤따른다!
분심공으로 생각과 행동을
둘로 나눌 수 있게 된 풍월.
한 손엔 화산파의 검이, 다른 한 손엔 철산도문의 도가.
그를 통해 두 개의 무공이 완벽하게 하나가 된다.
검과 도, 정도와 마도!
무결점의 합공이 시작된다.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 『검선마도』 제15권




제107장 변수(變數)




!

느닷없는 파공성에 기겁을 한 검우령이 몸을 홱 틀었다.

손바닥만 한 비도가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반응이 조금만 늦었어도 비도가 볼이 아니라 목에 박혔을 것이라 생각하니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 !

연속적으로 비도가 날아들었다.

미간을 향해 짓쳐 드는 비도는 고개를 틀어 피하고 단전을 노리며 날아든 비도는 검으로 쳐냈다. 동시에 양 허벅지를 향해 날아오던 비도 역시 검으로 쳐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은밀히 접근한 마지막 비도가 옆구리를 훑고 지나갔다. 살이 쩍 갈라지며 피가 쏟아졌다.

검우령이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허리에서 올라오는 고통이 상당했다. 아마도 비도가 장기를 건드린 것 같았다.

급하게 혈을 짚었으나 지혈이 잘 되지 않았다.

검우령이 상처를 돌보는 사이 재빨리 물러난 형응.

다섯 자루의 비도를 이용하여 나름 성과를 얻었으나 표정이 과히 좋지는 않았다.

형응의 시선이 아래로 향했다.

왼쪽 허벅지에 깊은 자상이 남겨져 있었다. 쩍 벌어진 상처 사이로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방심했다.’

공격이 제대로 들어갔다는 기쁨에 찾아온 찰나 지간의 방심. 그 방심을 놓치지 않고 파고든 검우령의 공격으로 인해 허벅지에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다.

곳곳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검우령과는 달리 처음으로 당한 부상이라고 해도 형응의 입장에선 치명적이었다.

검우령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코앞에 숨어 있어도 파악하기 힘든 빼어난 은신술 덕분이었으나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몸놀림이야말로 공격과 회피, 은신을

가능하게 한 무기였기 때문이다.

허벅지에 당한 부상은 바로 그 기동력이 무력화되었음을 의미했다.

쏟아지는 빗줄기로 인해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혈향이 희석된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제법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검우령이 옆구리의 상처를 부여잡으며 소리칠 때 대답이라도 하듯 수백 자루의 비도가 빗방울을 쳐내며 짓쳐 들었다.

헛바람을 내뱉은 검우령이 온 공간을 뒤덮으며 날아오는 비도를 향해 신중히 검을 휘둘렀다.

검의 궤적을 따라 충돌한 비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미 대다수의 비도가 잔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던 검우령은 당황하지 않았다. 더욱 날카로운 눈으로 진짜 비도를 찾기 위해 안력을 집중했다.






목차

제107장 변수(變數)
제108장 입성(入城)
제109장 선물
제110장 활로(活路)를 찾아서
제111장 뒤통수를 치다
제112장 아전인수(我田引水)
제113장 녹림십팔채(綠林十八寨)
제114장 폭풍(暴風)은 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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