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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재능 넘치는 게이머 6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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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재능 넘치는 게이머 6권

저 자 명 : 덕 우

출 간 일 : 2019년 2월 1일

ISBN : 979-11-04-91927-5




프로게이머가 된 지 약 반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된 강민허.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돌발 선언.

“저, 강민허는 오늘부로 트라이얼 파이트 7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겠습니다.”

“로인 이스 온라인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겠습니다.”


프라이드 강, 강민허.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덕 우 장편소설 『재능 넘치는 게이머』 제6권




제31장. 약팀의 반격


ESA가 상위권을 달리는 후다스 JK를 상대로 승리 포인트를 따낸 건 그야말로 대이변이다.
각종 언론들은 ESA의 승전보를 발빠르게 전했다.
매 경기가 끝난 다음, 프로 리그에서는 해당 경기에서 우수한, 혹은 인상적인 활약상을 보인 선수에게 MVP를 선사한다.
오늘의 MVP는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강민허. 그가 오늘의 MVP를 차지하게 되었다.
개인 리그에서 승자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화영 아나운서는 프로 리그에서도 승자 인터뷰를 진행한다.
엄밀히 말하면 승자 인터뷰가 아닌 승리 팀 인터뷰였다.
오늘 엔트리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던 ESA 팀원들이 특별 무대에 올랐다.
경기를 치르지 않은 최승헌도 포함이었다.
강민허와 이화영이 서로 연인 관계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무대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렇다 보니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흘러나왔다.
이화영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웬만하면 감정을 바깥으로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려고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상황은 제아무리 그녀라 하더라도 부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카메라 앞에서는 역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 롤, 액션!”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이화영은 바로 표정을 바꿨다.
“오늘 승리를 거둔 ESA 팀 선수들을 모셔봤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ESA입니다.”
ESA 선수들이 허리를 숙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든 건 프로 리그의 왕자, 김명진을 꺾은 강민허였다.
강민허가 마이크를 잡자, 장내는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민허 선수. 오늘 프로 리그에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서 귀중한 1승을 따냈는데. 소감 한 말씀 들려주실 수 있나요?”
“우선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으로 프로 리그에 올라와서 경기를 치렀는데, 긴장도 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팬 여러분들께서 저를 비롯해 ESA 팀을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아니, 오늘보다 더 큰 응원의 목소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방법을 아는 강민허였다.






목차

제31장. 약팀의 반격
제32장. 재정비
제33장. ESA VS FL
제34장. 준플레이오프 시작
제35장.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제36장. 마지막 승부
제37장. 재능 넘치는 게이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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