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한의 스페셜리스트 7권
저 자 명 : 가 프
출 간 일 : 2018년 8월 2일
ISBN : 979-11-04-91799-8
돌팔이 소리만 듣던 한의사 윤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에 찾아간 중국 명의순례에서
버스 추락 사고에 휘말리고 마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지 30일.
전에 없던 스페셜한 능력들이 생겼다?
초짜 한의사에서 화타, 편작 뺨치는 신의로!
세상의 모든 질병과 인술 구현에 도전한다!
가 프 장편소설 『한의 스페셜리스트』 제7권
1. 일침이구(一鍼二求), 침 하나로 둘을 살리다
“차장님!”
중국 공항에 내리자 박 과장 등 국정원 직원 둘이 나와 윤도 일행을 맞았다.
“걱정 많이 했습니다. 별일은 없었습니까?”
“별일이 있었네만 여기 채 선생의 빛나는 의술 덕분에 예정대로 일정을 마쳤네. 국내는 어떤가?”
김광요가 물었다.
“다행히 NNL에서의 일은 잘 수습이 되었습니다.”
“비행기 표는?”
“나오신다는 연락 받고 세 시간 후에 출발하는 편으로 예약해 두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걱정하고 기다리시는 마당이라…….”
“NNL은 초긴장 상태였겠지만 우리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네. 월남한 북한 병사들은 어떻게 되었나?”
“그게 좀 좋지 않습니다. 귀순한 병사는 둘인데 둘 다 총상이 심해서…….”
“죽었나?”
“최고의 응급의학 전문의를 투입했지만 워낙 총상이 깊은 데다… 집도의가 수술 중에 과로로 쓰러지면서 한 명은 목숨
을 잃었고 남은 한 명도 수술이 미뤄져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저런, 그럼 다른 의사를 투입하면 될 거 아닌가?”
“그게… 워낙 총상 같은 중증외상 전문의가 드문 상황이라…….”
“말도 아니군. 의사는 수술 중에 과로로 쓰러지고 다른 전문의는 전무한 상황이라니… 그럼 그 의사가 일어나야 수술이 진행된다는 건가?”
“그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박 과장이 말꼬리를 내렸다.
“어렵다니?”
“그게… 그 의사가 워낙 중증외상 치료에 과로가 쌓여서 안구에 이상이 온 모양입니다. 한쪽 눈은 이미 황반변성인가 뭔가로 시력을 상실한 마당에 남은 한쪽 눈마저 안압 상승으로 녹내장이 도져 시신경이 다 날아간 모양입니다. 안과 의사들의 진단으로는 두 눈의 시력을 영원히 잃을 수도…….”
“그, 그런…….”
목차
1. 일침이구(一鍼二求), 침 하나로 둘을 살리다
2. SSS급 두 명의
3. 돌아버릴 것 같은 불면
4. 미숙아와 나노 장침
5. 고양이 명의
6. 중증 우울증을 깨라
7. 초대박 신약 계약
8. 빅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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