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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30인의 회귀자 9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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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30인의 회귀자 9권

저 자 명 : 이성현

출 간 일 : 2018년  6월 14일

ISBN : 979-11-04-91755-4



100인의 결사대가 결성된 지 10년,

생존자는 30명뿐!


“이번 생은 실패로 끝났지만 또 한 번의 기회를 손에 쥐었다.”


기억을 지닌 채 과거로 돌아가는 비법,

시간 회귀술을 손에 넣은 결사대는

과연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전생을 잊지 못한 이들의 일대기가 시작된다!



이성현 장편소설 『30인의 회귀자』 제9권




제1장. 살아남은 자들



카르디어스교의 교황 아르디언이 직접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교단의 세력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이레귤러와 결사대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회귀자들은 전생의 처절한 패배를 기억하고 있었고, 교황이 직접 나설 때를 대비해 왔다.

그러나 아르디언은 전생보다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이레귤러와 결사대 앞에 나타났다. 회귀자들이 이전보다 강한 힘과 세력을 갖춘 것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빛의 힘 앞에 최악의 결말을 각오했던 그들은 결사대의 대장 맥스의 희생으로 인해 최악의 상황만은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큰 타격을 입은 이레귤러와 결사대 양측 모두 성지로 진격하려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전투가 끝난 후 이레귤러와 결사대의 병력을 태운 비공정은 순간 이동 마법을 통해 렌딜의 마탑으로 피신했다.

듀란은 전사한 맥스를 대신해 임시로 결사대의 대장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레귤러 측과 논의 끝에 우선은 이곳에 머무르며 훗날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전투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이 몸은 물론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라 안정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었기 때문이다.

렌딜의 마탑은 부상병들로 가득 찼고, 예전 교단 소속이었던 이들이 그들을 간호했다.

이전까지 쟁취했던 무수한 승리 때문이었을까.

단 한 번의 패배가 가져다준 충격은 그들에게, 특히 맥스를 잃은 결사대원들에게 쉽게 회복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웃음이 사라진 마탑은 우울한 분위기에 휩싸였고, 그 분위기는 한 달이 넘어가도록 계속 유지되었다.

* * *

카르디어스 신성력 1401년 10월 15일.

그레인은 크루겐과 베스티나와 함께 마탑의 30층 복도를 걸어갔다.

도중에 마주친 경비병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던 크루겐의 얼굴에서 웃음기를 조금 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만날 상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복도 끄트머리에 위치한 방에 다가간 그레인은 방문에 등을 기대고 있는 헬라와 마주쳤다.

“헤르디온 왕자님께서는 안에 계십니까?”

그레인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이는 그녀의 눈은 충혈되어 있었다.






목차

제1장. 살아남은 자들

제2장. 전생과 현생을 잇는

제3장. 서로 뒤돌아선 이들의 종착점

제4장. 감정의 마무리

제5장. 최후의 결전

에필로그. 크루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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