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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무적문주 6권 - 혼란에 빠진 강호에 나타난 전설의 문파, 무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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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적문주 6권

저 자 명 : 눈매

출 간 일 : 2011년 5월 13일

강호가 혼란할 때마다 나타났던 전설의 문파

강호인들은 그들을 무적문이라 부른다.

마도천하의 시대.

명문정파 비검문은 유일한 계승자인 설화를 보호하기 위해

표운성이라는 청년을 찾는데……

“헤헤. 돈 좀 주셔야겠는데요?”

걸핏하면 돈! 돈! 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도 돈이요, 가장 귀한 것도 돈이다.

그를 은밀히 따르는 어둠 속의 사군자(死軍者)들

서서히 드러나는 무적문의 실체

“은자의 은혜만 받는다면 나 표운성,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

돈에 환장한 문주가 나타났다!

눈매 新무협 판타지 소설 『무적문주』제6권

제1장 - 추격

운성은 달려가면서 설화에게 갑석판을 건네받았다. 두 사람은 멈추지 않고 달렸다. 언제 어디서 주사들이 나타날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운성은 달리는 와중에 갑석판을 꼼꼼히 살폈다.

과연 진품이 틀림없었다.

‘됐어!’

이제 이대로 홍화연에게 달려가 전해주기만 하면 된다.

운성은 갑석판을 품에 여미고는 대회장을 벗어나기 위해 쏜살같이 달렸다.

그런데 이들이 막 대회장의 외곽 담벼락에 다다랐을 때다.

“엇! 표 문주! 차 문주!”

귀에 익은 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흘낏 돌아보니 하필이면 대회장을 순찰하던 적발귀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운성은 아주 잠깐 망설였다.

이대로 갑석판을 가지고 홍화연에게 갈 것인가, 아니면 우선 그와 대면하고 나서 달리 틈을 엿볼 것인가?

만약 이대로 대회장을 벗어나면 필시 적발귀는 자신의 행동을 미심쩍게 여길 것이다. 더구나 입이 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라도 하면 모든 사람들이 구룡문을 찾아내겠다고 혈안이 될지도 모를 일.

어쩔 수 없이 운성이 멈춰 서서 처마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남의 속도 모르는 적발귀가 반가운 듯 말을 건네왔다.

“좀 어떤가? 청의군장은 찾아냈나?”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어디로 숨었는지 좀처럼 찾기 힘들군요.”

“나도 마찬가지일세. 이거 이러다가 우리가 그 주사라는 놈들보다 한발 늦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저나 자네, 좀 내려와서 얘기하지. 계속 올려다보니 목이 아프군.”

“아, 죄송합니다.”

운성과 설화가 훌쩍 뛰어내려 바닥에 착지했다.

하지만 운성은 적발귀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한 채 더 가까이는 가지 않았다. 혹시라도 갑석판이 뿜어대는 오묘한 기운을 적발귀가 눈치챌까 봐 주의를 기울인 것이다.

적발귀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거참, 벌써 청의군장이 당해 버린 건 아니겠지?”

“그럴 리가요.”

“그래, 그럴 리 없을 거야. 그나저나 자네는 어딜 그렇게 급히 가던 중인가?”

“전 차 문주와 함께 지붕을 타고 옮겨 다니며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군. 하긴 위에서 내려다보면 좀 더 멀리 보일 테니까.”

“그래도 세밀한 부분을 놓치기 쉬우니 밑에서 수색하는 사람도 필요하지요.”

“하하하! 그래서 내가 밑에서 찾고 있지 않은가!”

“그렇군요. 선배님께서는 어디를 둘러보셨습니까?”

“난 동천각 주위를 수색해 보았네. 이제 남천각 주위를 보러갈 생각이었지.”

“그랬군요. 그럼 동쪽은 살펴볼 필요가 없게 됐군요. 저와차 문주가 북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그러도록 하게.”

“그럼 시간이 없으니 먼저 가보겠습니다.”

“알겠네. 무운을 빌겠네.”

이야기를 정리한 운성과 설화는 다시 몸을 솟구쳐 지붕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제1장 - 추격

제2장 - 복수

제3장 - 쟁탈전

제4장 - 혼약

제5장 - 변견(便犬)

제6장 - 천궁으로

제7장 - 사마량(司馬亮)

제8장 - 이능(異能)

제9장 - 천궁(天宮)

제10장 - 위유신(威流迅)

제11장 - 마룡결(魔龍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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