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7번째 환생 9권
저 자 명 : 묘 재
출 간 일 : 2019년 2월 15일
ISBN : 979-11-04-91933-6
이 모든 것이 신의 장난은 아닐까.
영원한 안식이 아닌,
환생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 속에서
여섯 번째 삶이 끝났다.
“드디어 내 환생이 끝난 건가?”
그런데 뭔가, 지금까지와 다른데?
“멸망의 인도자 치우,
그대에게 신의 경고를 전하겠어요.”
최치우, 새로운 7번째 삶이 시작된다!
묘 재 장편소설 『7번째 환생』 제9권
1장. 악마의 거래
최치우의 개인 자산은 이제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늘어났다.
올림푸스와 퓨처 모터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조 원을 노리고 있다.
파죽지세로 90조 원을 뛰어넘었지만, 라이프치히 테러 사건으로 잠시 주춤거리는 중이다.
그러나 메르켈과 독일 정부의 사고 수습이 훌륭했고, 소울스톤 발전소도 공사를 재개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에 100조 원돌파는 시간문제였다.
당장 최치우가 보유한 지분을 돈으로 환산하면 30조가 넘는다.
그는 이미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부가 됐다.
특히 대한민국 제일의 주식 부자다.
회사의 가치는 오성그룹에 이어 2위지만, 개인 자산은 최치우가 월등하다.
오성그룹의 후계자인 이지용 부회장의 지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적은 지분으로 그룹의 지배권을 행사하는 게 우리나라 재벌들의 특성이다.
그에 반해 최치우는 자기 명의의 지분을 중시했다.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하지만, 떳떳하게 소유권을 지닌 자산 규모는 이지용 부회장을 압도하고 남았다.
그렇기에 돈이 얼마가 든다는 것은 최치우에게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다.
최치우는 프랑스 파리의 사설 경호 업체를 하루 만에 인수했다.
당연히 경호가 필요해서는 아니다.
비밀 지부의 보스인 압둘라 아흐만을 안전하게 잡아놓기 위해서였다.
압둘라를 인터폴에 넘기면 영영 최치우의 손을 떠나게 된다.
결정적인 순간 압둘라 아흐만의 증언이 다시 필요해질지 모른다.
그래서 최치우는 파리 외곽에 안전 가옥을 사고, 급히 인수한 경호 업체를 이용해 압둘라 아흐만을 지키게 했다.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됐다.
최치우가 파리에 도착해 I.S 비밀 지부를 소탕하고, 압둘라아흐만의 자백을 받아내기까지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MI6의 정보력, 최치우의 자금력과 실행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주일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파리에서 보낸 최치우는 다시 독일로 움직였다.
목차
1장. 악마의 거래
2장. 기습
3장. 월드 투어
4장. 대권(大權)
5장. 물의 정령왕
6장. 삼위일체
7장. 메시지
8장. 소중한 사람
9장. 폭군(暴君)의 강림
10장. 뜨거운 대지
11장. 드러나는 마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