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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7번째 환생 8권 - 영원한 안식이 아닌, 환생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 속에서 여섯 번째 삶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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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7번째 환생 8권

저 자 명 : 묘 재

출 간 일 : 2019년 1월 15일

ISBN : 979-11-04-91913-8




이 모든 것이 신의 장난은 아닐까.

영원한 안식이 아닌,

환생이라는 저주 아닌 저주 속에서

여섯 번째 삶이 끝났다.


“드디어 내 환생이 끝난 건가?”


그런데 뭔가, 지금까지와 다른데?


“멸망의 인도자 치우,

그대에게 신의 경고를 전하겠어요.”


최치우, 새로운 7번째 삶이 시작된다!




묘 재 장편소설 『7번째 환생』 제8권




1장. 인증


계절은 빠르게 변했다.

언제 찬바람이 쌩쌩 불었냐는 듯 봄기운이 살랑살랑 고개를 들고 있었다.

봄을 맞이한 올림푸스와 퓨처 모터스 직원들은 연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냈다.

하지만 다들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는 상태였다.

소울 스톤 발전소 준공과 전기차 출시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게 순조로워 보였다.

도로 주행을 마친 퓨처 모터스는 양산형 제작에 돌입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제우스 S를 제작하고, 한 달에 최소 1,000대를 생산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양산에 앞서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었다.

바로 각국 정부의 인증이다.

퓨처 모터스는 제주도에 먼저 제우스 S 1,000대를 배정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선금을 받았었다.

그렇기에 한국 정부의 인증을 받는 게 첫 번째 순서다.

최치우를 비롯해 임동혁과 브라이언은 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

전기차는 배기가스 배출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에서 자유롭다.

환경부 인증 절차가 아무리 까다로워도 제우스 S가 걸릴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사람들이 전기차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특징이 바로 친환경이다.

기름을 아예 쓰지 않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트집을 잡을 여지가 거의 없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전기차 인증을 막는 것.

그 어려운 일을 우리나라 환경부가 해낸 셈이다.

최치우는 환경부에서 날아온 통지문을 읽고 어이가 없었다.

황당함을 느낀 건 최치우 혼자만이 아니었다.

인증 관련 실무를 진행하던 퓨처 모터스와 올림푸스 직원들도 환경부의 처사를 이해하지 못했다.

급하게 모인 임동혁과 백승수,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 브라이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러니까 인증을 거부한 이유가…….”

최치우는 환경부에서 보낸 서류를 다시 읽으며 고개를 내저었다.

아무리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사유였다.

“좀 많이 황당합니다.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공해에 대한 대책 미비를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차에 시비를 걸 수 없으니 충전기를 걸고 넘어졌는데, 누가봐도 억지입니다.”

임동혁과 백승수의 목소리에는 강한 불만이 담겨 있었다.

환경부가 의도적으로 훼방을 놓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목차

1장. 인증

2장. 한판승

3장. 여름을 향해

4장. 마지막 승부

5장. 골든 웨이브

6장. 레전드 메이커

7장. 러브 콜

8장. 유럽 진출

9장. 동맹

10장. 심판의 날

11장.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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