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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십이천문 3권 -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청부문의 부활! 끔찍했던 붉은 달밤의 비극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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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이천문 3권

저 자 명 : 허 담

출 간 일 : 2018년 12월 27일

ISBN : 979-11-04-91897-1



무림에서 손꼽힐 만한 무공을 지녔지만

못생긴 외모로 경시받던 남자, 나왕.

친부모 얼굴도 모른 채 약초꾼의 아들로 살던 소년, 적월.

산속 동굴에서의 우연한 만남은

두 사람을 밝혀지지 않은 과거로 이끈다.

“네겐 약초꾼과는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구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던 청부문의 부활!

끔찍했던 붉은 달밤의 비극을 파헤친다.


허 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이천문』 제3권





제1장 십이천문


산과 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이 보였다. 노련한 사공이 아니면 멀리 가지 못하고 배가 뒤집어질 만큼 거친 급류였다.

“저 강이군요.”

적월이 우울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음, 그렇구나.”

불사 나왕이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세 개의 바위 봉우리가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처럼 서 있는 산 중턱에 다섯 사람이 모여 있었다.

불사 나왕과 적월, 자왕 사송과 유왕 서리, 그리고 유왕 서리의 제자인 공예도 위태로운 산 중턱에서 산 아래 경치를 바라보고 있었다.

산의 이름은 우공산, 과거 딱히 본거지를 두지 않았던 십이지방의 고수들이 그나마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모두 모일 수 있었던 장소였다.

그리고 이곳에서 혈월야의 밤이 있었고, 십이지방의 주요 고수들이 모두 살해되었다. 누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는 지금도 무림의 의문에 싸여 있었다.

아니, 사실은 무림에서 십이지방이라는 청부 조직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아는 사람도 극소수였다. 그러니 그들에게 벌어진 혈사는 더더욱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십이지방의 존재를 알고 있던 무림맹의 주요 수뇌들이나 혹은 강호의 현자들만이 혈월야의 그 참혹한 사건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을 뿐이었다.

적월로서는 처음 오는 자신의 뿌리와 같은 곳이다. 자왕 사송의 말로는 적월이 태어나던 날 이곳에서 십이지방 열두 고수들이 큰 잔치를 벌였다고 한다.

십이지방의 열두 고수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무공 고수이면서 또한 아주 별난 성정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들은 사람들과 섞이는 것을 꺼려했고, 대신 홀로 세상을 주유하는 것을 즐겼다. 덕분에 비록 우공산이 십이지방의 근거지 같은 곳이라지만 열두 명의 고수가 이곳에 모두 모이는 것은 일 년에 며칠 되지 않았다.

그 외의 시간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강호를 여행하거나 혹은 홀로 깊은 산속에 은거해 무공을 수련하곤 했다.

그런 별스러운 성격의 사람들이었기에 혼인을 해 가정을 이룬 사람도 없었다. 오직 적월의 부모인 인왕 몽전과 묘왕 이화령 두사람만이 부부의 인연을 맺어 가정을 이루었을 뿐이다.

그러니 당연히 열두 고수들 중 후손을 본 사람들도 그들 두사람밖에 없었다.

그래서 적월이 태어나기 전 몇 달 동안은 십이지방의 고수들 모두 청부도 받지 않고 이 우공산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렇게 적월은 십이지방의 고수들에겐 중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목차

제1장 십이천문

제2장 북화문의 청부

제3장 사라진 자들의 흔적

제4장 우연처럼 인연이 이어진다

제5장 사교(邪敎)의 후예

제6장 재회

제7장 달은 차오르고

제8장 그가 왔다

제9장 화염 속에서

제10장 난 불사 나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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