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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기적의 환생 6권 - 나는 이전의 비참했던 삶을 뒤로하고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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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기적의 환생 6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18년 10월 30일

ISBN : 979-11-04-91857-5




“한 사람의 영웅은 국가를 발전시키기도,

타락시키기도 한다.”

믿었던 가족들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최강철.

삶의 의미를 잃은 그는 결국 죽음을 선택하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악마 루시퍼!


그와의 거래로 기억을 가진 채 고등학생 시절로 되돌아간다.

다시 얻은 삶.

나는 이전의 비참했던 삶을 뒤로하고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질주할 것이다!




박선우 장편소설 『기적의 환생』 제6권




제28장 통합 타이틀전Ⅱ


“전국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10일 앞으로 다가온 최강철 선수의 WBA 통합 타이틀 도전전에 대한 특집 방송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정 위원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긴장되는데요. 먼저 최강철 선수의 근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최강철 선수는 지금 뉴욕에 있는 레드불스에서 합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성실한 선수기 때문에 외부와 일체의 연락을 끊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데 벌써 3개월째 맹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건 마크 브릴랜드 선수도 마찬가지죠?”

“그렇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마크 브릴랜드 선수 역시 최강철 선수 못지않게 맹훈련 중이라고 합니다.”

“마크 브릴랜드 선수는 천재형으로 알려져 있잖습니까. 그동안 시합을 앞두면서 이렇게 맹훈련을 한 적이 없다고 하던데요?”

“사실 훈련 기간이 얼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수가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마크 브릴랜드 선수는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건 것처럼 보입니다.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크 브릴랜드 선수는 화려한 아마추어 경력을 가지고 프로에 데뷔했으나 연전연승을 거두는 동안 불성실한 훈련 태도로 구설수에 많이 올랐었죠. 하지만 이번 시합을 임하면서 외신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훈련량이 많다는군요.”

“아, 큰일이군요. 그만큼 브릴랜드 선수가 최강철 선수를 의식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그렇습니다. 최강철 선수는 현재까지 19연속 KO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브릴랜드가 상대했던 그 어떤 도전자보다 강력한 도전자입니다. 더군다나 그는 최강철 선수에게 아마추어 시절 패배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투지를 불사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자료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앵커인 김영국이 슬쩍 고개를 돌리자 화면에 마크 브릴랜드가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을 때 경기 장면 하이라이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KBS의 복싱 전담 앵커인 김영국은 파트너인 해설 위원 정민철과 단짝을 이뤄 수많은 경기를 중계방송한 베테랑이었다.

오늘 녹화가 끝나고 나면 이틀 후 미국으로 출발해서 위성 중계를 할 예정인데 그들의 중계방송은 MBC와 합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목차

제28장 통합 타이틀전Ⅱ

제29장 영웅의 귀환

제30장 캠퍼스

제31장 거대한 전쟁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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