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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한의 스페셜리스트 9권 - 초짜 한의사에서 화타, 편작 뺨치는 신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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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한의 스페셜리스트 9권

저 자 명 : 가 프

출 간 일 : 2018년  9월  17일

ISBN : 979-11-04-91825-4




돌팔이 소리만 듣던 한의사 윤도.

달라지고 싶은 마음에 찾아간 중국 명의순례에서

버스 추락 사고에 휘말리고 마는데…….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지 30일.

전에 없던 스페셜한 능력들이 생겼다?


초짜 한의사에서 화타, 편작 뺨치는 신의로!

세상의 모든 질병과 인술 구현에 도전한다!



가 프 장편소설 『한의 스페셜리스트』 제9권




1. 담도암과 붕어회


치매.

인간을 슬프게 만드는 질병 중의 하나다. 머릿속에 지우개

가 들어온다.

슥슥삭삭.

날마다 기억을 지워댄다.

치매의 영약은 산해경에 명시적으로 나온다. 평균 수명이

짧았을 먼 과거에도 치매는 기승을 부렸던 걸까? 원산지는 북

산경의 용후산이다. 결결수라는 물줄기가 이 산에서 시작되

어 황하로 간다. 이 물 속에 사람 목소리를 닮은 소리를 내는 물고기가 있다. 이것을 약으로 삼으면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윤도는 물론 이 물고기를 확보했다. 진경태로 하여금 집중

분석하게 시켰다. 다는 아니지만 일부 성분을 얻었다. 윤도의

치매 약침의 베이스 중 하나로 삼은 것도 이 성분이다.

단백질이 뒤엉켜서 오는 알츠하이머성.

뇌의 작은 혈관이 막혀서 야기되는 혈관성.

전자의 신약은 윤도가 나갈 길을 알고 있었다. 원래 뇌세포

는 한 번뿐인 삶을 산다. 재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윤도

의 신약 원리는 재활에 속했다. 재생과 재활은 다르다. 재생

은 새로운 세포가 살아나는 것을 뜻하지만 재활은 기능이 떨

어진 뇌세포를 자극해 정상 수준으로 복원시키는 것이다. 뒤

엉킴으로 기능을 못하는 뇌세포를 펼쳐 기능을 찾게 하는 게

그와 다르지 않았다.

“청와대요?”

비가 오는 날, 원장실을 나설 때 진경태가 물었다.

“예.”

“섭섭하지 않습니까?”

“아뇨.”

진경태의 질문에 윤도가 고개를 저었다. 진경태의 의미는

대통령 주치의였다. 부용의 의견을 듣고 고사한 주치의. 대통

령은 그 뜻을 받아들여 자문의로 위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 결과 위촉장을 주기 위해 윤도를 호출한 것이다.

“역시 원장님은 레벨이 달라요. 저번에 호통 치던 김남수 씨

같으면 열 일 제치고 타이틀 잡으려고 혈안이었을 텐데…….”

“그분도 훌륭하신 분이에요. 그러니까 강원도에서 여기까지

후학을 체크하러 오셨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군요.”






목차

1. 담도암과 붕어회

2. 치명적 약물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3. 최고의 갑부, 최악의 HIV

4. 불가능을 박살 내다

5. 은백, 양릉천, 삼음교를 어디에 쓸고 하니

6. SOS 베이징

7. 신의(神醫) 강림

8. 영웅 귀환

9.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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