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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배우, 미친 흡입력 6권 - 어차피 스타, 될 놈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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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배우, 미친 흡입력 6권

저 자 명 : 이산책

출 간 일 : 2018년  6월 12일

ISBN : 979-11-04-91754-7




세계 최고의 스타 배우,

라이더 베스.


온갖 사건 사고에 휘말린 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한국의 무명 스턴트맨 김태웅의 몸으로 깨어나다?

조용한 삶을 살고자 하는 그의 귓가에 들리는 소리.


[배우의 꿈(Actor’S Dream) 시스템을 시작합니다]


어차피 스타, 될 놈은 된다!



이산책 장편소설 『배우, 미친 흡입력』 제6권




S# 1 거인의 죽음


‘치명적 러브’의 최종 스코어는 1,306만 명으로, 1,200만 대인 ‘결심, 하다’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제작사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초대박에 송하나 감독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주로 작품성으로는 인정을 받았지만 관객 수는 천만은커녕 오백만도 넘기지 못하던 터라 흥행 대박을 터뜨린 심정은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었다.

1,300만 관객 돌파 축하 파티에서 그녀는 술에 취해 태웅을 붙들고 기분 좋은 듯 말을 쏟아냈다.

“태웅 씨, 고마워! 내 한풀이를 태웅 씨가 해줬어! 다들 나보고 잘 만들긴 하지만 잘 팔리는 영화는 못 만든다고 했다고! 봐라, 이 자식들아! 1,300만이야, 1,300만!”

“감독님, 정신 좀…….”

“아이고, 우리 배우 예뻐라. 포옹 한번 해보자.”

그녀가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태웅을 덮쳤다.

주변에서 달려들어 간신히 떼어놓지 않았다면 대형 사고가 터질 뻔했다.

“감독님, 체통을 지키셔야죠!”

얌전한 최예린까지 그 광경을 보고 감독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이미 인사불성이 된 그녀는 갑자기 윗옷을 벗더니 아예 브래지어마저 벗으려는 듯 후크에 손을 갖다 댔다.

“아, 몰라! 더워! 답답해!”

“어어어어어!”

여자 스태프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그녀의 몸을 가렸다.

다행히 그녀는 평생 이불 킥을 할 흑역사를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

* * *

최예린은 복귀작을 통해 다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광고 출연 제의도 쇄도했다.

그녀가 끝났다며 은근히 무시하던 어린 여배우들은 다시 국민 여배우로 등극한 그녀를 보며 시기와 질투를 터뜨렸다.

“안 보던 사이에 성형한 거 아냐? 턱선이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어떻게 몇 년 동안 조금도 안 늙어? 분명 의학의 힘을 빌렸을 거야.”

“유력한 스폰서 하나 물었다던데? 캐스팅도 몸 팔아서 했겠지, 뭐.”




목차

S# 1 거인의 죽음

S# 2 최수빈의 유산

S# 3 배우는 배우다

S# 4 악마적인 우연

S# 5 역대급 총기 액션의 탄생

S# 6 삼총사: 더 웨스턴

S# 7 엘리온 보나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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